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6월 15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연준 6월 FOMC, 기준금리 동결 결정. 2023년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4%에서 1.0%로 상향조정. 반면, 24년 전망은 1.2%에서 1.1%로 0.1%p, 25년 전망은 1.9%에서 1.8%로 하향조정. 점도표를 통해 23년 연말 기준금리 전망 5.1%(중위값 기준)를 5.6%로 상향조정. 24년말 기준금리 전망은 3월 4.3%에서 4.6%로 상향조정
파월 연준 의장, 지금까지의 긴축 과정을 감안하고,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간차, 신용 긴축에 따른 잠재적인 역풍을 고려해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 경제 내에 부동산, 투자와 같이 금리 민감도가 높은 부분에 대한 긴축 효과가 보이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통화 긴축의 완전한 효과가(특히 인플레이션)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
로이터, 미국 상원에서 중국·러시아 회사를 소액 화물 관세 면제 혜택에서 제외하는 법안이 발의될 것이라고 보도
미국 국무부, 블링컨 장관이 오는 16~21일 중국과 영국 런던을 순차 방문한다고 밝힘. 베이징에 머무는 동안 블링컨 장관은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덧붙임
# 중국
바클레이스,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매 분기에 정책금리를 0.1%p씩 인하할 것으로 전망. 더불어 인민은행이 신용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3분기와 내년 1분기에 각각 0.25%p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 중국 중앙정부의 보수적인 예산과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 때문에 주요한 재정 부양책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
# 한국
금융감독원, 최근 3년간(2020년 3월∼올해 3월) 상호금융권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1조8,820억원에서 3조6,54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 동기간 기간 주택담보대출 규모도 88조2,867억원에서 114조7,165억원으로 증가. 상호금융권 연체율은 최근 5∼6년간 1%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3월 말에는 2.42%기록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통안채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힘.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지표 금리 관련 글로벌 추세 등을 반영해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임
전경련, 금융권 제외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대상 조사 결과 상반기 대비 투자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24.3%로 집계. 응답 기업의 60.7%는 하반기 투자를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 계획했고,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응답은 15%를 차지. 하반기 투자를 늘리지 못하는 기업은 경기둔화 등 경제전망 불확실 33.7%,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 18.7%, 금융시장 위축 및 자금조달 애로 11.7% 등을 이유로 선정. 반면,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업황 개선 기대감 35.4%, 미래신성장동력 확보 31.3%, 세제지원 및 규제완화 등 투자 인센티브확대 14.6% 등을 이유로 설명
# 기타
영국 통계청, 4월 영국 GDP가 전월 대비 0.2% 늘어났다고 발표. 서비스 부문은 0.3%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반면, 제조부문의 생산은 0.3% 감소. 건설부문도 0.6% 감소. 영국상공회의소는 4월까지 3개월 동안 영국 경제가 불과 0.1%밖에 확대하지 않는 저성장 궤도를 그리고 있다고 지적. 헌트 재무장관은 고성장에는 저인플레이션이 필요하다며 가계를 지키기 위해 인플레율을 올해 반감하는 계획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EU, 본회의 표결에서 EU 전역에서 AI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 협상안이 찬성 499표, 반대 28표, 기권 93표로 가결됐다고 밝힘. 의회는 집행위원회와 27개국 대표 이사회 간 3자 협상에 돌입할 방침. 한편, 배터리 설계에서 생산, 폐배터리 관리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담은 지속가능한 배터리법안 승인. EU 이사회 승인 및 관보 게재를 거쳐 발효될 예정
헨리 앤 파트너스, 중국에서 투자 가능한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자산가 1만3500명이 올해 중국을 떠날 것으로 예상. 다음으로 인도(6500명), 영국(3200명), 러시아(3000명), 브라질(1200명), 홍콩(1000명), 한국(800명) 순으로 예상. 한편, 호주는 올해 5200명의 백만장자가 유입돼 가장 많은 부자가 몰려드는 나라가 될 것으로 예상
독일 연립정부, 내각회의에서 사상 첫 국가안보 전략 의결. NATO, EU와 대열을 함께하면서 내년부터 GDP의 평균 2%를 방위에 투입하겠다고 밝힘. 국가안보전략에서 중국에 대해 파트너이자, 경쟁자, 라이벌로 정의하면서, 최근 수년간 라이벌이자 경쟁자적 요소가 늘어났다고 언급
# 경제지표
韓 5월 실업률, 발표치 2.5%. 예상치 2.7%. 이전치 2.6%
유로존 4월 산업생산(전월대비), 발표치 1.0%. 예상치 0.9%. 이전치 -3.8%
美 5월 생산자물가(전년대비), 발표치 1.1%. 예상치 1.5%. 이전치 2.3%
美 5월 근원 생산자물가(전년대비), 발표치 2.8%. 예상치 2.9%. 이전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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