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복문희

먼저 구매내역 박고 갑니다.
1. 퓨리얼 정수기
매번 세일하는 생수 뒤져서 주문하기 귀찮고, 매번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정수기 렌탈하자니 매달 나가는 돈이 부담스러웠음.
처음엔 브리타를 살까 했지만 브리타는 한 달에 한 번 필터를 갈아야 해서 그냥 정수기로 구매했음.

장점
1. 직수만 되는 정수기로 사이즈 갱장히 아담함.
2. 필터도 혼자 갈 수 있게 나와서 방문 시간 맞출 필요 없음. 필터 가는 것도 어렵지 않아보임. 돌려서 껴주면 되는듯?
3. 렌탈료가 없음. 20만원 정도만 내면 평생 내 정수기임
단점
1. 냉수 안 됨... 그래서 난 따로 물통에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둠
2. 필터 가격이 좀 비싼 거 같음. 1년치 필터 가격이 45,900원인데 12개월로 나누면 3,830원 정도니까 괜찮은 거 같기도 함.
물맛은 맛있음. 물이 맛있다니까 좀 이상하지만 꿀떡꿀떡 잘 넘어감. 그냥 아무 생수보다 더 맛있는듯

아래 받침대는 자석인지 뭔지 탈부착 쌉가능
2. 씨켓
사기 전에 오조오억번 고민함... 고가의 음식물 처리리가 더 좋진 않을까 하는 생각과 후기 보면 냄새가 난다는 말이 있어서. 그리고 후기도 별로 없었음.
그래도 산 이유는 중고로 매물이 나오면 무섭게 팔리더라고ㅋㅋㅋㅋ


얘는 고가의 처리기처럼 분쇄기능은 없음. 그냥 바람으로만 말려주는 기계임. 싱크대랑 연결해서 냄새나는 바람은 다 싱크대 하수구로 나감. 구매후기에 냄새가 난다는 사람들은 주로 셀프설치를 한 것 같고, 설치 기사님이 오셔서 3만원 내고 설치 받았더니 냄새 하나도 안 남. 기사님도 냄새나면 잘못된 거라고 고객센터로 연락달라고 하시더라. 크기는 위로 40cm정도만 되면 설치 가능.
저속 1, 2단계, 표준 1, 2단계, 쾌속 1, 2단계로 총 6단계 있음. 전원버튼으로 조절하고 음식물 양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 난 보통 표준 2단계로 해놔. 우리집은 새집이라 바람이 좀 잘 빠지는 편이랬음.
매일 비울필요 없이 계속계속 버리다가 저 통이 다 차면 그때 한 번 비우면 된대.
장점
1. 음식물 쓰레기 매일 안 버려도 된다!!!!
2. 쌓아놔도 냄새 안 난다!!!!
3. 냉동실에 안 얼려도 된다!!!!!!!!!!
4. 싱크대 문 닫아두면 쾌속 2단계로 해도 소음 거의 안 남. 우리집은 원룸이라 부엌에서 침대까지 가까운데 잘 때 하나도 안 거슬림
단점
1. 부피가 큰 것들은 좀 잘게 썰어야 마를 거 같다. 바나나 통째로 넣었는데 많이 안 쪼그라들더라.
2. 따로 나가는 설치비 3만원이 조금 아깝다
아래는 마른 음식물 사진 나옵니다. 혹시나 더러울까봐 좀 가렸어요.
표준 2단계로 26시간 말린 후의 모습.
넓게 펴서 말리니가 잘 마르더라고

문제시

고앵이 보시고 용서해주세요
여시야 연어인데 시켓은 싱크대에 버리면 바로 시켓으로 가서 건조해주는거야 아니면 따로 시켓에 넣으면 건조해주는거야??
씨켓에 따로 넣는 거임!
@복문희 헐 고마워 여시야ㅠㅠ 근데 그럼 왜 배수관이랑 연결하는거야??
@HJGT 기계에서 바람이 나와서 음식물 말리는 건데
나온 바람+냄새가 씽크대 배수관으로 빠지는 거야
@복문희 아 고마웡!! 마지막으로 다른 리뷰보니까 소음이 있다고 하는데 심해? 신경쓰일정도야?
@HJGT 우리집은 원룸이거든? 근데 생활공간에선 진짜 안 들려...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싱크대 쪽 가면 살짝 우우우웅하는 소리 느껴짐
@복문희 ㅜㅜ 고마워 지금 사러간다!!
퓨리얼 사고 연어하다가 발견 ㅋㅋ기대중이라는
씨켓!!! 여시후기보고 마음을 굳혔어.. 사야겠다... 다른것들은 너무 용량도 크고 비싸서 엄두를 못내겠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