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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입니다.
사진 아래 글들은 시아준수가 한 말이나 직접 쓴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진한 글씨는 잡지 인터뷰 후 에디터분이 쓰신 글에서 발췌한 거구요~
햄볶는 시간 되세요^.^
+++)) 혹시 오타가 있을지도 몰라요~ 제가 직접 다 쓴거라..
몇번 확인하긴 했지만 그래도 눈에 안띄는건 계속 안띄더라구요ㅋㅋ
오타있으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동방신기의 카리스마 담당 시아준수입니다.
이젠 내 음악에 대한 사랑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화려함도 좋지만, 난 정말 노래
가 좋아서 음악이 좋아서 가수가 된 것이다.
노래라는 것은, 음악이란 것은 정말 신기하다. 그 매체가 사람들에게 기쁨과 슬픔 등 사람이 가지고 있
는 감정을 움직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어도 음악하면서 살고 싶어요. 저 노래할래요. 하고 싶어요.
이 곡은 행복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쓸쓸할 때엔 쓸쓸하게 들리
고, 행복할 때엔 행복하게 들리는게 아닐까 하고.
긴장이라고 할건 별로 없는데요. 그것보다는 노래 부를 때 음악에 심취하려고해요.
시간이 흘러도 여러분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노래는?
-영원
-파라다이스라는 말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 파라다이스는.. 그게.. 저에게 있어서의 파라다이스인가요?
-네. 준수씨에게 있어 파라다이스는?
-사랑이 가득~ 있는 곳. 정이 많이 느껴지는 곳이요.
-사랑이나 정을 느끼는 구체적인 장소라던가 시츄에이션은요?
-느낄때요? 그건 역시 무대위에서에요. 언제나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느껴요!
가장 그걸 강하게 느낄 때에는 역시 무대위에서 노래를 하고 있을 때에요. 동방신기로서 부르는 노래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고 그런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저희들을 각각 하나의 개성으로 바라보며 사랑해주시
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느낄 때 정말 행복해요.
이건 자화자찬 일지도 모르지만 어렸을때부터 저희 엄마가 노래를 잘하셔서 엄마의 노래를 들으면서 저
노래를 배우거나 노래를 하거나 했어요. 근데 그 때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다만 초등
학교 다닐때 제가 노래를 하면 저는 그냥 자연스럽게 노래를 했는제 친구들이 "잘한다~"라고 말들 해줘
서 노래를 잘하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어요.
노래를 부르는것은 재미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때 H.O.T라는
전사 같은 이미지의 가수를 티비에서 보고 "저 운동보다 가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엄마에게 말했었어요.
성량은 연습을 하면서 얻어지게 된것 같아요.노래에 감정을 넣는것은 제 마음을 강하게 생각하면서부터
되기 시작했는데, 성량은 정말 몇번이고 연습해서 커진거라고 생각해요.
노래도 춤도 전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작은 부분에서도 완벽하지 않은 점을 조금씩 고쳐나가
면서 몇번이고 연습해서 레벨업 하고 싶어요.
작곡에 관심이 많아요. 하면 할수록 더 많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예요.
제가 생각하는 다정함은 서로에게 엄한 충고를 해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눈에 보이는 다정함도
다정함이긴 하지만, 듣는 순간 정말 우울해지는 심한 말이라도 저를 정말 생각해주기에 한 말에는 다정
함이 가득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엔 그게 진정한 다정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됐어요. 예전에는
정말 눈에 보이는 다정함밖에 몰랐거든요.
하나하나의 금액은 적지만, 그게 모이면 커지잖아요. 그게 좋아요.
-준수의 성격은 어때?
-준수 형은 활발하고 장난도 잘 쳐. 거침없고 밝은 성격이야. 또 일에 대한 집중력이 무척 뛰어나서
어떤 일을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스타일이야.(릴레이 인터뷰 중 창민의
말.)
제일 중요한것은 자기를 희생하는것. 그게 된다면 진짜의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른 것도 있는
데 양보 라던가 배려.
-어떤 때 한국에 가장 오고 싶은가.
-아플때요. 몸이 안 좋으면 마음도 약해지잖아요.
저는 그때 그때 다른데, 혼자서 차를 타면서 음악을 듣거나, 또.. 힘들 때 오히려 웃으려고 해요. 못 참겠
으면 울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는데요. 근데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들. 순간에도 수만가지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같은 마음을 머무르게 한다는거
정말 어려운거라고.
유머는 중요한거 아니에요? 보통의 생활 속의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 즐거운 분위기가 될꺼라고 생각하
니까 좋잖아요.역시 사랑하는 사람과는 웃으면서 함께 있고 싶으니까요.
사과가 웃으면 뭘까요? 풋사과에요. 풋사과. 으컁컁
저는 혈액형에 관한 성격 믿지 않아요. 이 세상에 많고 많은 60억 인구를 4등분 한다는건 말이 안되요.
그래서 새로 나온게 B형 성격을 띤 O형 이런거.. 근데 그건 그냥 합리화 아닌가. 근데 B형 남자가 열정
적인건 인정합니다. '카사노바다' '바람둥이다' 말이 많은데 저는 한 여자만 사랑합니다!
아! 하나 있어요. 한국에서의 데뷔곡인 허그의 싱글은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 입니다. 음악적
으로는 지금이 레벨업 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때라서 할수 있었던 세계 라던가 목소리. 또 그 때의
저희들의 추억 이라던가. 그런게 전부 들어가 있는 한 장 입니다. 지금도 그 싱글을 보는 것 만으로도 처
음 나온 씨디를 손에 쥐고 울었던 것, 데뷔해서 싱글이 1위 했던 것 ,신인 상 받았던 것 등 굉장히 많은
것 들이 생각나요. 저희들의 인생이 바뀐 한 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부산이요! 일본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제가 바다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부산은 바다와
높은 빌딩들이 함께 있는데 그게 정말 매력적이에요.
일산 호수공원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희 집 근처거든요(웃음). 근데 정말이지 호수공원은 너무 좋아요.
아침에 갈 때 느낌과 저녁에 갈 때 느낌도 다르고, 언제 가도 매력적인 장소 같아요.
-제일 재밌게 본 영화는?
-타이타닉. 한동안 근 한달이네요. 그 영화에 젖어있었던. 한동안 뭉클뭉클해서. 그 할머니의 눈동자를
잊을수가 없어요.
투명인간도 되고싶어요. 남몰래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공부하고 싶어요. 그리고 몰래,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싶어요.
-만약 한 달 정도 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요?
-휴가가 생긴다면 유럽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배낭 둘러메고 여행하는 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축구도 하고 싶고, 춤과 노래도 더 배우고 싶어요.
사람과 약속을 한다는 것은 그 사람과 신뢰관계를 갖게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연애에서 만이 아
니고 사람들 사이에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괴로운 일이나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무언가 하나에 집중을 하면 괴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함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게 노래와 축구였어요. 그 앞엔 동방신기라는 장소가 있었어요.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서 포기할 뻔 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어머니와
형의 사랑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꿈을 가지고 어쨌든 열심히 앞을 향해 걸어
갔으면해요. 살아있는 동안에는 계속 꿈을 갖고 있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좌우명은?
-긍정적인 사고방식. 제일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전화위복이에요. 시련이나 좌절이라는게 더 큰 행복을
위해서가 아닐까.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어?
-바람
-준수는 예전, '김준수'로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어?
-김준수로서는 어떤 장소에 있게 되더라도,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더라도, 그대로 변하지 않는 저로 있
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로는?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로서는 어쨌든 적극적으로 노래에도 댄스에도 진지하게 임하고, 항상 성장해가
고 싶습니다. 감탄보다는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아서, 강해지기도 했고 부드러워졌다 라는 느낌도 들어요.
-10대에 연예인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정체성 문제나 기타 여러 상황들로 고민이 많았을 것 같아요.
-오히려 지금보다 데뷔 전에 더 많이 느꼈어요. 연습생 시절도 길었고, 변성기가 길어졌을 때 가수란 꿈
을 접어야 하나 고민했으니까요. 그때는 정체성 문제보다 내 인생의 꿈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
정말 힘들었죠. 그래서 지금은 행복해요(웃음).
꿈은 어릴때만 가지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않아요. 살아있는 동안에는 계속 꿈을 꾸는게 중요하다고 생
각하고 , 어떤 꿈이라도 좋으니까 푹 빠질수있는 꿈을 한가지 마음에 가지고 열심히 해주세요. 울고싶을
때는 참지말고 마음껏 울고 마음에 힘든 생각을 남겨두지않도록 하는거예요.
글쎄요~~~(웃음) 사랑에 이유같은것은 없어요.
-어떤 패션의 여자를 좋아해?
-저는 원피스를 좋아합니다 . 활동적으로, 상냥하게 보이기 때문에. 밝은 느낌의 정장도 좋아합니다.
-준수의 이상형은?
-지적이면서도 애교있고 활발한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아. 준수 형은 같이 즐기고 놀러다닐 수 있는 여
자를 좋아해. 뭐든 정적인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릴레이 인터뷰 중 창민의 말.)
-이상형은?
-전인화씨. 뭔가의 지적인게 뿜어져나오는 아름다움이랄지 자태라고 할지 너무 멋있어요.
-연애=결혼?
-글쎄요. 연애하다가 결혼을 할 수는 있지만 결혼을 생각해서 누구를 사귄다는건 좋아한다는 건 좀
부질없는 짓 같고 힘든일이고..
-미래의 부인에 대한 맹세
-우와~ 너무 어려워요. 음.. 보통일지도 모르겠지만 "당신만을 누구보다 사랑해!" 입니다. 부끄러워요.
사람을 사랑한다면, 약속을 지키는 일! 단 두사람 만의 약속이기 때문에 절대로 지킬 필요가 있다고 생
각해요. 어느 쪽만 지키게 되도 어느 한쪽이 지키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어지잖아요. 역시 두사람이 서로
신뢰 하면서 약속을 지켜나가는게 "사랑" 을 성공시키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변성기와 가족. 그리고 시아준수
항상 어렸을때부터 함께 였었고, 어느 한쪽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면 둘이서 보복하기도 했고, 무척
든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형은, 항상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였기 때문에.
저는 쌍둥이 형이 있는데, 서로의 힘을 합쳐서 극복했어요. 쌍둥이가 정말 신기한게 같은 시기에 같은
기분이 될 때가 있어서 그걸로 함께 극복했어요. 괴로울 때나 기쁠 때나 여러 감정들을 함께 나누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형한테는 정말 고마워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슬프게 울었을 때가 있나요?
-어렸을 때 집안 형편 때문에 부모님과 잠시 떨어져 외할머니 댁에 살아야 했는데 그때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그 때 제 나이가 네 살이었는데, 형이랑 늘 둘이서 손을 잡고 집 근처를 산책하곤 했었대요. 3개
월 정도 떨어져 살았는데, 그 당시엔 부모님이 언제 데리러 오실지 몰랐기 때문에 정말 불안해서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어린 나이였지만 가족이 함께 지내는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죠.
연습생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데뷔를 하기 전에 제가 연습생으로 있었던게 6년 정도. 그 때가
가장 힘들었고, 중학교 2학년때 쯤 변성기가 왔어요.
3년 정도..? 나왔던 음도 점점 안나오기 시작하고, 불렀었던 노래들도 못 부를 정도로.. 막 가라앉아요.
잠기고 그걸 제가 느꼈을 때.. 그러니까 제가 갖고 있는건 목소리 하나로 꿈을 키웠는데 이것 마저도 저
에게 없어진다고 하니까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잡생각도 많이들고, 두려움도 생기고.. 제 자신이 미워지
고. 그냥 변성기 상태에서 질러댔어요. 안 나오는 소리도 질러보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죄송한건데 그 때 처음으로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엄마.. 정말 하느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시는 걸까?"
점점 높은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고, 성역이 좁아져버려서, 그것도 불안했어요. 그리고, 영원히 목소리
가 나오지 않게 되면 어떡해야지, 라고. 그 때 정말로, 매일...울었어요(쓴 웃음)
그 때는 연습은 하면 안된다고 들었으니까요. 많이 목을 쓰면 안됐어요.
저는 이제 (목소리가) 허스키한데요, 그 이유는, 제가 변성기 때에 가슴이 쓰라려서, 옥상에서 소리 질렸
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악~!!!"라고(웃음) 소리 지르면 안되지만, 저 스스로에게 화가나서 폭발해버렸
어요. 정말로 하면 안되지만, 질렀어요(웃음)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었기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은 정말 고통스럽고 정신적으
로도 나 스스로 상당히 초조하게 만들었다. 집에 돌아와서 "이제 노래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어" 하고 큰
소리로 울었던 적도 몇번이나 있었다.
*어머니가 말하는 시아준수.
-엄마가 생각하시는 작은아들은 어떤사람인지 궁금해요.
-우리 준수는 영혼이 맑고 순수한 아이죠. 그리고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고 나이에 비해 속이 깊은,
그러면서도 착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에요. "가끔은 니가 딸이었으면 얼마나 좋겠니?"라고 생각
할 만큼 애교있는 아이입니다.
준수는 언제나 저에게 찬송가를 불러달라고 하죠.그렇게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괜찮아진다고 하니까요.
한번도 싸운적이없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진짜에요. 저와 준수는 정말 사이가 좋아요. 형제중 누군가
에게 싸움이 일어나면 둘이 같이 덤벼서 이기곤 했는걸요. 끈끈한 형제애를 과시할만큼 저희 쌍둥이형
제는 항상 같은 편이었어요.
-준수 씨와는 매일 전화하나요?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전화해 주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일본에 갈 때라든가 돌아왔을 때, 차 안에서
『엄마, 갔다올게~!』라든가 『엄마~、다녀왔어~』라든가『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어요』라든가
그렇게 전화를 해 줘요.
*형이 말하는 시아준수.
준수 역시 저에게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하자.'며 힘을 주었고요. 그 당시 연습생이던 준수는 저보다 더
고생하던 시기였을텐데‥ 준수의 그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죠.
어릴때부터 재능과 끼가 굉장히 많았던 준수가 자신의 꿈을향해 노력하더니 결국에는 꿈을 이뤄내고 많
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어서 곁에서 지켜본 저로서는 굉장히 기쁘고 뿌듯해요.
동방신기의 멤버 중 시아준수는 가장 오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6년이라는 연습생 시절 동안
2년 반이나 지속된 그의 변성기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의 시간'이었다. 그 사이 두 번의 데
뷔 기회가 무산됐고, '가수를 할 수는 있을까'라는 고민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집에 가서 '이젠
노래를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큰 소리로 운 적도 몇 번이나 있었다. 그 때 가장 그에게 힘
이 된 건 바로 가족이었다.
-매거진 S 7월호 시아준수 인터뷰 후 에디터분이 쓴 글.
*팬들과 시아준수.
-팬들이 어떤 시선으로 봐주길 원하는가?
-그냥 음악을 사랑하는 다섯남자들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기쁘기도 했지만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거에 정말 감사했고.. 또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것이 무엇보
다도 가장 큰 재산이고, 힘이고.
정말 저희는 참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 어렵다는 마음을 너무 많이 머물게 하고 있는 행운아니까.
네. 저한테 아니 우리 동방신기한테 카시오페아 여러분들은 이런 존재예요. 어느 때는 우리들을 지탱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고 또 어느 때는 시원한 그늘이고 언제나 믿어줄 수 있는 후원자이며, 그건 이미
마음을 말해주지 않아도 알아차릴 수 있는 오랜 친구 같은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정말 자칫 게을러질수도 있는 저에게 팬 여러분이 있다는 것. 저 시아는 너무도 든든하답니다.
정말 여러분이 있기에 저 시아준수도 있는거잖아요?
늘 언제나 그랬듯 저희는 여기에 있을거고, 여러분들의 마음도 바로 여기 저희들 마음속에 있을 걸
또 믿으니까요. 어쩜 이전의 저는 괜한 걱정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이 닿아있는
한 그 마음이 변하지 않는 법이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저도 믿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우리들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니까요. 일단 변하지 않는 한 여러분들 마음이 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을 테니까
요.
여러분 손이 너무 차가워서 모두 꼬옥 잡아드리고 싶었어요. 제 마음 아시죠?
기억은 두뇌 속에만 있는 것이라서 쉽게 잊혀질 수 있지만 추억은 머리가 아닌 가슴속에 자리 잡아서
빨리 꺼내어 볼 수 있는 것이니까요. 지금 저를 또 우리 멤버들을 바라보고 있는 여러분들의 눈빛을
저 시아준수와 여기있는 동방신기가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힘들었던 시간들을 잊어버려요. 동방신기와 함께 좋은것만 보고들어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항상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드려야 할지 아
무리 생각해도 고마운 마음밖에는 없습니다. 저희도 여러분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일이 답을 드
릴수가 없어도 여러분의 사랑을 모두 마음속에 담아두려 합니다. 열심히 하는 동방신기가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그 눈빛만으로도 저희에겐 힘이 됩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그들이 사랑한다면 우린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동방신기와 시아준수.
-원래 나이대로 평범하게 살고 싶거나 후회해 본적도 없나요?
-네. 없어요. '동방신기'의 멤버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게 너무 행복해요.
-재중은 무지 마음이 깊어서 그런 마음의 따뜻함에 항상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로 고마워요. 앞으
로도 계속 옆에 있어주세요!
-재중이형은 옛날보다도 마음이 넓어졌고, 진짜 상냥하고 다정해졌어요. 재중이형은 원래부터 다정한
사람이었지만 요즘은 옛날보다도 훨씬 더 멤버들의 마음을 깊게 헤어려줘요.
-윤호는 동방신기의 리더로서 무척 신뢰하고 있습니다. 쭉 지금까지처럼 활가차게 행동력 있는 윤호로
있어주세요!
-윤호형은 리더이기도 하고 동방신기가 결성되었을 때부터 정말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좀 더 책임감 강한 사람이 된 것 같고 언제나 저희들을 잘 이끌어가고 있어요. 진짜 남자다운 사람이라
고 생각해요.
-유천은 같은 나이여서 진짜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동방신기 중에서는 딱 한가운데의 나이인데 둘이서
좋은 다리 역할을 해서 동방신기의 분위기를 업시켜보자! 잘 부탁해!
-유천이는 정말로 멤버들 중에서 가장 많이 변했어요! 유천이는 예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고 외로움을
타기도 했었고, 처음 만났을 때에는 마음을 좀 닫고 있는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요즘
은 정말 밝아졌어요!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걸 강하게 느껴서일까, 마음을 활짝 연 것 같아요.
-창민은 제일 나이는 어리지만 정말 모든일을 확실히 해서 기특합니다. 무지 귀여운 남동생이라 생각합
니다. 사랑하고 있어, 창민!
-창민이는 제일 막내인데도 정신적으로는 정말로 어른스럽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 뿐만 아니라 마음도
정말 남자다워졌어요.
*멤버들이 말하는 시아준수.
-윤호 : 순수(한없이 맑은 우리팀 활력소)
-재중 : 프로(프로가 되기위해 소홀히 하지않고 열정적이다)
-유천 : 공부(준수의 모든것을 닮고싶다)
-창민 : 꽃을 가꾸는 사람(자신을 잘 다듬고 가꾼다)
준수 형이 하나에 집중해서 어떤일을 하게되면 아무도 못건드려. 아무리 불러도 절대 뒤돌아 보지 않거
든.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종종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정말 어디까지나 오해야. 사람을
무시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누가 자신을 부른다는 걸 본인이 인지하지 못해서라고. -창민-
-멤버들 중 닮고 싶은 멤버가 있나요?
-창민이의 큰 키를 닮고 싶어요(웃음).
-혹시 일주일간의 휴가와 비행기 티켓, 약간의 체류비가 주어진다면 누구와 여행을 가고싶나요?
-멤버들과 가고 싶어요.
저희들의 노래로 행복한 기분이 되주신다거나 슬픈마음이 따뜻해진다거나 하는 것의 기쁨을 느낄 때
정말로 동방신기가 되어 다행이라고 깊이 생각해요.
-동방신기는 왜 동방신기인가
-운명인 것 같아요. 한명은 일산, 잠실, 광주, 한명은 미국 버지니아, 공주. 각자 다른 나라에서 지역에서
한팀이 됐다는 것 자체가 운명이고 제가 다시 태어나도 이런 멤버를 못 만날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하죠.
-이 세상에서 없어지면 곤란한것은?
-멤버
-영원히 계속되고싶어 라고 생각하는 것은?
-멤버의 건강이에요. 모두 건강하다면 그게 제일. 매우 중요한거라고 생각해요.
분명 혼자였다면 극복할 수 없을 벽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섯이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어요.
-멤버들끼리 정해놓은 약속같은게 있나요?
-'동방신기는 언제나 함께하자~!' 하는 건 다섯명 사이에서 가장 커다란 약속이예요. 그건 모두 함께 이
야기를 나누었어요. 지금까지 그런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눈 적이 3번정도있는데 그때 전부 말했습니
다. 바쁠때는 많은 시간을 낼 수없지만, 모두가 마음속깊이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주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몰래 운 적 많을거에요. 제가 힘들어 하면 다른 멤버들도 같이 힘들어하니까 안보는데서 울곤 하거
든요.
물론 12월 26일에 첫방을 타긴 탔지만 저희가 동방신기로 데뷔할 수 있었던게 2월달 이었었거든요. 그
때, 그 때 저희가 노래를 부르고 내려와서 멤버들하고 다같이 부둥켜 안고 울었던 기억이 나요.
멤버들의 노래하는 목소리의 개성을 서로서로 존중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한명 한명이 한 발씩 레벨업
하게 되면 동방신기로서는 다섯 발 레벨업 하게 되는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기분으로 언제나 노
력하고 있어요.
동방신기 멤버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에요.
예전에는 멤버들끼리 울 때도 같이 울고, 우울할 때도 같이 우울해 했어요. 슬퍼하는 사람과 같은 기분
이 되어주는게 다정함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아요. 서로가 정말 고민하고 있
을 때엔 적절한 충고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준수에게 있어 운명의사람 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멤버입니다! 동방신기 한명한명의 만남이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만났던때부터 그걸 강하게 느끼
고 있었어요. 물론 우리들의 스탭과의 만남도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팬 여러분도 포함해서 한명 한명.
우리들과 함께 걸어가는 사람을 만날때마다 '그것이 운명의사람이구나~' 라고 강하게 생각해요.
-동방신기는?
-운명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기다림의 시간이 흘렀고, 정말 기적처럼 '드림팀'처럼 모인 '동방신기'라
는 그룹의 멤버로 결정이 되자마자 변성기가 끝이 났다. 어쩌면 그가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
냐'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게 아닐까.
초등학교 때 이미 '가수'라는 꿈을 향해 달려왔던 '재능있는 아이'가 하루아침에 '가수를 못할
지도 모른다'는 선고를 받았을 때 겪었을 마음의 먹먹함은 일반 사람들은 그저 짐작만 할 뿐이
다. 하지만 그 시련으로 인해 시아준수는 '노래 부를 수 있는 행복'을 일찍 깨달았는지 모른다.
스튜디오에서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자꾸 눈에 들어온 것도 그 때문이다.
-매거진 S 7월호 시아준수 인터뷰 후 에디터분의 글.
지금까지 시아준수였습니다.
정말 보석같은 아이라규..너가 있어서 한번이라도 더 웃는다 우리 준수 우리멤버들 늘 건강하자!!!화이텡!!!!!!!
주위가 다 환해지는 저미소 ~ 웃는게 너무 예뻐요~~
사랑한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아오
준수는 가만히 있어도 귀엽다구ㅋㅋㅋ 귀여운 생명체ㅠ_ㅠ
시아준수가 동방신기라는 그룹안에있기때문에 노래를 과대평가받고있단말 절대동의못해 난 네가아이돌이란 이유로 노래실력 춤실력을 과소평가받았음 받았지 절대 과대평가받고있단생각안해 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레벨업시킬려고 노력하고있다는 너를보니까 진짜 감동이양 ㅠㅠ
진짜 동방아가들은 다섯명 다 서로 너무 아끼는 티가 나서 가끔 내가 다 막 뭉클함. 애들이 이렇게 서로 좋아죽는데..
정말 준수 너가 있어 너무 행복하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소중한 존재,.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엽다 ㅋㅋ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좋아 ㅠㅠ
영혼이맑은 사랑스런 준수~~
진짜 자랑스러워요..
항상 노래들으면서 행복합니다.
아 이뻐라 내새끼
이뻐용
얘만보면 심장이 뜨거워요. 잘생긴것보다 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