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네 언론뉴스는 엄청난 호황을 맞고 있다.
온통 시끄럽고 불안하고 두렵고 분노가 치미는 소식들로 도배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몇 달 동안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을 위한 심의와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치는
특검으로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려있다시피 한데, 게다가 조류독감과 구제역으로
농가가 초토화시피하는 와중에서, 북한에서는 미사일을 계속 쏘아대는 것도 불안한데,
사드에 대한 중국의 보복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다 미국의 트럼프가 등장하여 세계정세가 한 치를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하다.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가 엄청난 불안과 두려움을 향해 마구 내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일 것이다.
게다가 모든 국민들의 관심사는 경제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조선사의 수주절벽으로 거제도의 조선소들이 수많은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는
와중에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
게다가 사드보복으로 중국의 엄청난 경제보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의 경제가 내리막길로 내닫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화약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격이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갈만한 직장이 없으며, 직장에 몸담은 중년의
가장들은 살얼음판을 걷다시피 하고 있다.
세금이 줄어들면 철밥통인 공무원들도 분위기가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고,
가계수입이 줄어들면서 막대한 교육비를 우려하여 자녀를 낳지 않은 가정이
늘어나면서 학교가 문을 닫고 교사들이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두렵고 불안한 불황의 서곡을 울리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터널로 우리나라가 통째로 들어가고 있는 섬뜩하고 두려운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솔직히 지금, 북한과 전쟁이 벌어진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닐 정도로
나라가 위태롭기 그지없다.
그래서 주말이면 광화문으로 태극기부대와 촛불부대가 서로 멱살을 잡고 싸우고
있는 모습을 안쓰러운 눈으로 지켜보면서,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두려움과 불안이 마구 쌓이고 있다.
그래서 당신의 삶과 영혼, 가정과 교회는 안녕하신가?
절대로 안녕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일년 전에 성령께서 ‘네 나라와 민족은 기도만이 살길이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 때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의 촉구를 올리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그러나 작년보다 더 심각하게, 올해 벽두부터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떠내려가고 있다.
이제는 기도를 촉구하는 칼럼을 쓰고 싶지도 않다.
성령께서 우리 영성학교에 대하여, 너희가 불씨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기도하지 않는 나라와 민족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성경에 기록한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성령께서 국가 간의 싸움이 일어날 때를 대비해서 기도의 일꾼을
세우라는 말씀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그 말씀은 종말이 가까울수록 전쟁의 소문이 들려올 것이라는
예수님의 예언과 맞물려서 더욱 심쿵하게 만든다.
최근 우리나라에 지진이 잦아지는 것도 예수님의 예언과 겹쳐지고 있다.
성령께서 해주신 말씀과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딱 맞아 떨어지는 현상이 더욱 우리를 두렵게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
기도만이 살길이라는 성령의 말씀이 해답이다.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이 살길은 기도밖에 없다.
당신이 직접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인이 되는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가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은
시사해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길은 기도하는 종을 배출하고, 우리 스스로가
기도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하루 종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나라를 구하면서,
우리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통곡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네 교회는 기도의 동력을 잃어버렸다.
그동안 등 따습고 배불러지자, 온통 탐욕을 채우고 쾌락을 즐기며 세속적인 축복을
얻는 목적으로 교회마당을 밟으면서 하나님과 멀어져갔다.
성령께서는 앞으로 교회가 많이 무너질 것이며, 많은 양들이 유리하고 방황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네 교회에 희망의 빛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당신만이라도 당신의 가족과 자녀를 살리고 싶다면,
골방에 들어가서 하루 종일 하나님을 부르고 쉬지 않고 성령의 내주를 간구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당신을 보시고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쏟아지는 저주와 재앙을
막아야 할 것이다.
아니 막지는 못해도, 적어도 우리와 우리 자녀가 사는 시대에 재앙이 벌어지는
일만을 막아야 할 것이다.
그게 우리와 우리 자녀가 사는 길이다.
나라가 평안해야, 우리가 기도하며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을 지속할 수 있지 않은가?
나라가 불안하고 위태롭고 재난에 휩싸이면, 우리가 어떻게 평안한 가운데 기도하며
전도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러한 필자의 가슴 아픈 촉구도 일시적인 외침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의 습관을 훈련시키는 영성학교의 사역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 능력 있는 기도의 일꾼을 배출하여 하나님의 기쁨을 얻을 수만 있다면,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내려지는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의 힘이 너무 미약하고 영성학교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고 험하다.
목숨을 걸고 기도하려는 사람들도 찾기 힘들고, 설사 혹독한 결심을 다졌더라도
오래가지 않는다.
종말의 시계는 더욱 가까워지고 나라는 풍전등화의 위태로운
상황으로 다가가는데, 목숨을 걸고 기도하려는 제자들을 양육하는 일은 더디고 힘이
든다.
그래서 마음이 타들어가고 답답하기 짝이 없다.
이제 우리가 사는 길은 기도밖에 없다.
우리나라와 민족이 사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울부짖어야 한다.
당신과 가족과 자녀가 사는 길은 하나님께 울며불며 매달리는 것밖에 없다.
그럼에도 정신 못 차리고 아직도 먹고 마시고 낄낄거리고 있다면, 당신이 이 땅에서
지옥을 경험하다가 지옥에 던져지더라도 유구무언일 것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발로 차버렸기 때문이다.
출처 : 다음카페 크리스천 영성학교, 글쓴이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