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주 위주의 단일 구조에서 상품구성 다양화 추세 -
- 젊은층과 여성층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세련된 포장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
ㅇ 과일주는 과일을 원료로 발효시킨 술을 의미함.
- 일반적으로 과일명에 술 ‘酒’자를 붙여 '〇〇주'로 부름.
상품명 | HS CODE |
과일주 | 果酒 | 2206.0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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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지난 해 중국 과일주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2000억 위안으로 추정[즈옌컨설팅(智硏諮詢)]
- 선진국 과일주 소비량은 1인당 6ℓ인데 반해 중국은 1인당 0.2ℓ로 선진국의 1/30 수준
- 건강의식 강화, 젊은층과 여성층이 주류시장의 새로운 주력군으로 부상함에 따라 중국 과일주 시장잠재력이 크다는 평가
ㅇ 과일주 유형은 포도주 위주에서 다양화로 발전 추세
- 2012년 과일주에서 포도주 비중은 90.9%였으나 그 후 점차 하락했으며 2017년 65.6%로 집계
- 최근 사과, 살구, 여지, 자두, 블루베리, 레몬, 매실,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을 원료로 한 과일주 등장
중국 과일주와 포도주 생산량 및 포도주 비중
자료: 즈옌컨설팅(智硏諮詢)
□ 수입동향
ㅇ 2018년 중국 과일주 수입액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4440만 달러 기록
- 2015년 3000만 달러 돌파 후 성장세가 꺾였다가 최근 2년 연속 증가
최근 9년간 중국 과일주(HS 2206.00.90) 수입동향
자료: GTA
ㅇ 중국의 과일주 수입시장 집중도는 매우 높은 편
- 1위 수입대상국 일본의 수입 시장 점유율은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해 80%에 가까운 중국 과일주 수입시장 차지
· 중국이 수입하는 일본산 과일주는 과거 매실주 위주였으나 최근 유자주, 복숭아주 등 품목으로 확대
- 한국은 중국의 2대 과일주 수입상대국이지만 시장 점유율은 지속 하락세
- 2016년 한국의 중국 과일주 수입 시장 점유율은 10%를 상회했으나 지난해 5% 미만(4.5%)으로 집계
중국 과일주(HS 2206.00.90) 수입 상위 10개국
자료: GTA
ㅇ 한국으로부터의 과일주 수입액은 2015년 정점을 찍은 후 2년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 해 다시 200만 달러로 회복
최근 9년간 중국 과일주(HS 2206.00.90) 대한국 수입동향
자료: GTA
□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및 유통구조
ㅇ 프리미엄 시장은 역사가 오래되고 제조기술이 뛰어난 일본산, 구미산 등 수입품 위주이며 소비자도 한정적임.
ㅇ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제품은 가격대가 100~300위안 대의 중저가 시장
- 전자상거래 발전으로 대량의 수입산 과일주가 대거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로컬 유명 주류기업들도 제품군을 확대하며 경쟁 가열화
과일주 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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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한국 | 중국 | 일본 | 독일 |
브랜드 | 보해 | 루저우 라오쟈오 (泸州老窖) | 우메노야도 | Ress |
규격 | 375㎖ | 500㎖ | 720㎖ | 750㎖ |
가격 | 49위안 | 139위안 | 345위안 | 288위안 |
원료 | 복분자 | 복숭아 | 유자 | 포도 |
자료: 티몰
ㅇ 외자기업들은 중국 내 대리상을 선정하거나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이나 티몰과 징둥의 글로벌 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
- 주류를 직접 판매할 경우 <주류유통관리방법>에 따라 상무부처에서 주류유통등록등기(酒類流通備案登記) 필요
유통구조
자료: KOTRA 베이징 무역관
□ 관세율
ㅇ 2019년 과일주 최혜국 세율은 40%, 상위 10개 수입대상국에 모두 적용됨.
- 현재 한국산은 최혜국 세율보다 10%p 낮은 한중FTA 관세율 적용이 유리함.
- 과일주 한-중FTA 양허유형은 ‘20’으로 2015년부터 매년 2%p씩 인하돼 2034년 완전 철폐됨.
과일주(HS 2206.00.90) 관세율 비교
2019 MFN | 2019 APTA | 2019 한중 FTA | 2020 한중 FTA | 2021 한중 FTA |
40% | - | 30% | 28% | 26% |
자료: 중국 수출입세칙
ㅇ 주류는 소비세 부과 대상이며, 과일주(HS 2206.0090)는 소비세율이 10%
□ 수입규제 및 인증
ㅇ 중문 라벨을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원산지, 성분표, 유통기한, 수입(판매업체) 정보와 규격 등 이외에도 알코올 도수와 경고문을 반드시 기재해야 함.
- '미성년자 음주 금지',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 등 문구 표기는 의무사항
라벨 예시
자료: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주류는 ‘인화성 화물’로 분류되므로 입항 후 보관창고에 유의해야 함.
- 특히 소방안전부처가 창고 소방안전 관련 점검을 실시하기 때문에 소방안전 요구를 사전에 체크할 필요가 있음.
□ 시사점
ㅇ 젊은 소비층 부상에 따라 과일주 소비 지속적 증가 전망
- 바링허우(80後, 1980년대 태어난 세대), 주링허우(90後, 1990년대 태어난 세대) 젊은층 및 여성층의 주류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낮은 알코올 도수, 독특한 맛, 개성적인 디자인의 과일주 인기 예상
ㅇ 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 결과, 온라인 식품매장 운영자는 “한국산 과일주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독특한 원료와 맛을 지닌 제품 개발이 필요하며, 저알코올 음료형태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제품 출시가 필요하다”고 조언
-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산 과일주는 복분자주, 매실주 등이 주종을 이룸.
- 젊은 소비층과 여성층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제품 개발, 이들의 취향에 맞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제품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해당 관계자는 지적
자료: 즈옌컨설팅(智硏諮詢)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