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주로 냉면을 많이 먹습니다
요즘같은 더위에는 거의 하루에 한번식은 꼭 냉면을 먹고있죠 ... 한창때는 삼시세끼 다 냉면으로 떼울정도로 냉면은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조상이 북쪽이라선지~
올들어 집근처(은평구청)에 보쌈집에서 막국수를 팔더군요, 물막국수는 아니지만, 쩝 그럭저럭 꿩대신 닭이라고 화천막국수 근처에도 못가지만 아쉬운대로 먹을만 합니다 ... 인근 봉평(물)막국수는 별 그지같은게 7천원 받아서 아예 안가지만, 이짐은 물막은 없지만 가격도 착한편(6천원)이고 양도 돼서 먹을만은 합니다
그런데, 모밀소바나 이런 막국수는 ...... 오래 자주먹으면 좀 질리게됩니다 ... 그건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냉면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다 있는데 ... 냉면은 사실, 아무리 오래 자주 먹어도 그닥 질리지는 않습니다(물론 질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서, 어쩌다 마트에서 봉지냉면을 집에서 해먹으면 ... 쩝, 맛 없습니다, 한두번 해먹고 말죠
그래서 사먹는데,
보통 분식집(김밥천국) 냉면이나 일반 냉면집(고기집)에서 파는 냉면은 5천원 짜리나 7천원 짜리나 ...... 엄밀히 품질차이가 하나도 없습니다 ... 5천원 짜리나 7천원 짜리나 그게 그거라는 얘기죠
냉면만큼은 최하 8천 이상은 줘야 그나마 육수맛도 나고 면의 질도 차이가 납니다 ... 근데, 재수 없으면 그 8천원짜리 냉면도 5천원 분식냉면과 똑같은 경우도 있죠!
진짜 제대로된 냉면은 천상 을지로, 퇴계로 이쪽으로 가줘야 그나마 속지않고 좋은 냉면을 먹게되는데 ... 문제는 가격(1만원)과 거리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냥 인근의 5~6천원 짜리 냉면으로 아쉬움을 달래게되죠~
요즘 계속 냉면만 먹다가, 마트에서 ..... 990원에 세일하는 샘표막국수가 있네요
그렇잖아도, 막국수 먹은지 좀 됐는데
집에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 의외로 아주 맛있네요? ... 그래서 하나 더 끓여먹었습니다~ ㅋㅋ
첫댓글 냉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수준의 냉면은 어디 있는지.. 그냥. 이거라도 싶어.. 감지덕지 하며 먹습니다. 부산 보다는 아무래도 윗쪽 지방이 냉면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 냉면 수입 해서 홈쇼핑이나 마트 에서 팔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사업은 누가 추진 안 하는지..
아, 기가님도 냉면 좋아하시는군요 ... 냉면에 한번 빠지면 나오기 어렵습니다 ... ㅎㅎ 참 좋은 음식이죠
그래서 일반 저렴한 냉면 먹다가 순수 함흥냉면이나 평양냉면 먹게되면, 일단 면의 품질에서 많이 차이나고, 육수도 현격히 차이가 나죠 ... 근데 값이 ... 만원~ ㅠㅠ
진주 한번 오시죠 진주냉면에 육전!!!
그런데 현지인들은 안갑니다
진주는 아주 오래전 신입사원때(1990년도) 출장차 간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출장중이라 멋집을 찾아다닐 형편이 아니라서 그냥 볼일만 보러 다녔죠
기회가 되면 가고싶네요~ ^^
@hyun 언제든지 환영 합니다
카페 회원분들 무조건 환영 합니다
오시면 진주냉면에 육전 대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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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땐 냉면만한게 없죠~
ㅎㅎ 잘하셨습니다 전 오늘 오랜만에 양양에서 회냉면 먹고왔습니다.;;
아이구 저런, 언제 또 양양에?
요즘 브이스트롬에 푹 빠지셨나봐요? ㅎㅎ
@hyun 성격 파악할겸 다녀왔습니다~~ ㅎㅎ
@한님 백두대간 능선은 시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