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선사는 아침에 영하 4도를 찍더니
조금전 오후 5시 경에 이미 영하4도를 찍었습니다.
이렇게 급격히 온도가 내려가면
열심히 물을 덮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영선사 여러보물 가운데 하나인 화목보일러는
(현재의 화목보일러를 보물이라 여기는 것은 내구성 때문입니다.
사찰에서 화목보일러는 정말 필요한데요.
큰사찰들은 겨울철 난방 때문에 엄청난 곤역을 치룹니다.
20여년전으로 기억되는데요
당시 해인사 난방비가 1억 2천이란 이야길 들었어요.
이걸 해결하는 길은 화목보일럽니다.
큰사찰의 화목보일러는 규모 자체가 남다릅니다.
기성품이 아닌 별도로 크게 제작을 해요.
그덕을 톡톡히 보고 있지요.
중간형 사찰들도 곤욕 치루긴 마찬가지입니다.
영선사도 30KW 대형 전기 보일러가 4대,
20KW 대형 전기온수기가 1대 해서
총5대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이걸로는 전체 종일 난방도 불가능하거니와
이걸 동시 가동하면 전력에도 무리를 주게 됩니다.
전기보일러으로만 140KW가 가동되고
일반 전기, 정화조 까지 가동하면 변압기가 엄청난 부하가 걸리게 되죠.
이런 위험을 막아준게 화목보일럽니다.
근데 이게 내구성이 심각한 문제가 있었어요.
원인은 목초액.
3년마다 보일러가 터졌습니다.
그 때마다 수백만원이 들어갔죠.
그러다 만난게 (주)규원테크의 화목보일럽니다.
이보일러요...명품입니다..
현재 6년찬가..7년찬가그래요.. ^^
정말 끝내줍니다... 그동안 무수리... 무고장.....
화력 좋고 내구성 끝내줍니다...
이유는 굴뚝의 위치에요.
연통이 별도로 뒤에 붙어 있습니다.
저 설계 하나가 보일러를 명품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화력도 끝내줘요..
살계도 보면 그 이율 알죠..
말썽피웠던 화목보일러들은 연통이 가운데에 꽂혔습니다.
그걸로 목초액이 보일러 내부로 직결..
철판이 모조리 삭아버렸죠..구멍 다 나고...
한겨울에 보일러 구멍 뚫리면 물줄줄 새고.. ㅡㅡ..
이경우 무조건 보이럴를 새걸로 갈아야 합니다..
근데 규원 화목보일러는 영선사 지킴이중 하납니다..
명품...
거기다..영선사와 법련스님의 영선암에서는
저 보일러를 시식단 소각로로 바꿔 사용하기도 합니다.
시식단 같은 경우 주변 화재 위험성이 항상 있는데요...
저 보일러에 부동액과 물을 채워서,..
사찰 시식단 소각로로 쓰셔도 됩니다.. ^^
절대 안전...
물론 화목보일러 사용시 생활 쓰레기 소각로도 겸하죠...
정말 명품이에요...
참고 삼으실 것은 스텐은 열전도율이 낮아서 잘 안덥혀지고..
팽창에 약해서 찢어진다는 설이 있습니다.
무쇠, 철로된 보일러에 녹방지액을 넣어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규원테크는 양심적인 회사이기도 해요.
가격도 저렴하게 책정해놨습니다.
지금 가격은 모르겠는데 영선사는 총3대를 구입했습니다.
1대 구입후 설치해 사용하다가..
소각로로 사용하려고 2댈 추가로 구입했죠.
모두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공장이 위치한 경북 경산까지 가서 구입해 싣고 왔어요..
가져와서 스님이 우리식대로 전기를 모두 개조했습니다.
명품.. 엄지척...
소각로 사용시 부동액 비용 많이 들어갑니다.
두 대에 수십만원 들어갔습니다.
보일러의 저장용 물탱크가 굉장히 커요.
영선사거는 70평짜린데 두드럼 반 이상(530리터)이 들어갑니다.
이걸 얼지 않게 하려면 부동액으로 비율을 맞춰야 하니까
부동액 대량구입해야 해요.
영선사는 자동차 정비공장에 부탁해 저렴하게 구입했었습니다.
수명은 반영구적.
(주)규원테크 (kyuwonte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