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김혜자 권사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샬롬, 오늘은 박목사는 그냥 권사님의 글에
숟가락만 놓을께요.
[교회소식]
1. 다음 주일 연합 예배 인도는 이동묵 7교구장님, 기도는 김현희 권사님, 봉헌은 이경순 권사님 입니다. 이 시간 1층 교육관에서는 1부 예배를 드린 교회학교 간사님, 순장님들과 함께 우리의 어린 자녀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모임은 정해진 장소에서 각 교구별로 모이게 됩니다.
2. 오늘 교회에서 청년회를 위해 섬겨주시는 1,2교구 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주일 찬양은 경성장학금 수혜자인 이주학 찬양사역자, 이번 화요 새벽예배 인도는 윤석미 석계시온 목자집사님, 6-10교구 연합으로 섬기는 목요 새벽예배 인도는 김미경 갈릴리 목자권사님, 설교는 덕소에서 오시는 원숙희 집사님, 수요예배 인도는 권영규 장로님, 설교는 김원배 안수집사님입니다.
3. 다시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와 여기저기 자연재해와 전쟁의 소식이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교훈 중의 하나는 [가정교회의 건강함]입니다. 경성 가족들에게는 가정예배가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임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오늘 장학부에서 통과된 학우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이 다음 주일 연합예배시 에 있습니다. 수고해주신 류명수 장학부장님과 장학부 간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5. 오세호 집사님이 내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기독교예술대전]에 초대작품을 출품하셨습니다.
6. 11월 둘째주일에 있을 성경퀴즈대회 범위는 소선지서(호세아서 제외)와 옥중서신(빌립모서제외)입니다. 말씀암송과 병행하여, 말씀을 생활화하기 위한 좋은 준비의 시간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허영미 권사님의 지휘로 모든 성도님들의 합창이 있은 후, 목사님 나오셔서 말씀선포 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