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핀비즈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시총 상위 종목들이 골고루 올랐습니다. 빅테크 외에 좋은 실적을 발표한 금융주들 흐름이 좋았습니다. 한국인 비중이 큰 양자컴퓨터 및 엔비디아의 상승률이 높은 것은 서학개미들의 영향력도 크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출처 야후
어제 발표된 12월 생산자 물가가 무난하고 오늘 새벽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도 헤드라인은 예상범위지만 코어 부분이 약간 낮았다는 것을 호재로 미국 시장 금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 것이 미국 주식시장 전체를 올리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주 초 미국 주식시장이 단기 저점을 확인하였다고 봅니다. 그 후 트럼프 행정부 핵심인사들이 관세 전쟁을 점진적으로 할 것이라는 보도가 오늘 시장을 올린 더 큰 이유가 될 것입니다. 즉 트럼프의 관세 전쟁이 소리는 크지만 결국 용두사미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입니다. 결국 일부 헤지펀드들의 국채 숏이 계속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출처 야후
오늘 석유, 구리, 천연가스가 다 오른 것은 중국의 경기 부양과 연준이 1월은 금리 동결을 하더라도 3월은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다는 기대에 의한 것입니다. 물론 트럼프의 관세전쟁 공약 여파가 그리 크지 않을까 하는 기대입니다.
출처 한경마킷
어제 한국 증시는 외인들이 소액이나마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일본 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기인한 것입니다. 어제 하이닉스는 브로드컴에도 HBM을 공급할 수 있다는 기대와 작년 4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것 양쪽 호재로 오르고 역시 어제 주인공은 조선입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 및 입항세등 전면적으로 중국 조선 산업을 견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태리 회사이지만 중국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생산 플랫폼에 대한 규제 소식에 삼성중공업이 많이 올랐습니다.
출처 야후
반면 어제 얼라이 라일리의 폭락과 미국 국채 금리 고공으로 바이오 주식들 흐름이 안 좋았습니다. 오늘 반도체, 바이오 분야가 크게 반등할 수 있는지 두고 보아야 합니다. 원화 환률도 소폭 하락하여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선주를 지금이라도 사야 하느냐 하는 질문이 유튜브 주식 상담에서 많이 나옵니다. 작년 초부터 조선 슈퍼사이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미국 항만 노조가 중국 조선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 보조를 조사해 달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한국 주식 투자자들에서는 소위 트레이더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내면 좋겠지만 잘못 꼭지 잡아 고생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투자 전문가 행세하는 사람중에서 자신은 두배 수익을 낸 적이 없다는 실토를 한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현대중공업 1년 차트를 보면 1년 그대로 보유하고 장투를 하였으면 200% 수익이 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전망이 좋은 주식은 바이 앤 홀드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올해 거래일 10일 동안 한번도 마이너스 없이 올해 초부터 어제까지 17%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미국 주식 호조로 오늘 20% 달성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비결은 장기 보유한 조선, 전력 주식들이 꾸준하게 오른 덕이 컸습니다.
한국 주식도 섹터 잘 골라서 6개월 이상 홀딩하면 큰 수익을 주는 분야가 많습니다. 그 것을 고르는 것이 편안히 수익을 낼 길입니다. 물론 그 것을 결정하기 위하여서는 섹터의 중장기 전망을 파악하면서 섹터 내 개별종목 향후 실적 전망도 공부하여야 합니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도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한국 주식시장이 수익 내기 더 쉽고 미국 주식 투자하면 연말 환차손을 일부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주식투자는 양도소득세도 내어야 합니다. 따라서 올해는 한국 주식 투자가 미국 투자보다 유리하는 생각에는 아직 변함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조선은 아직도 2년 이상 더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정받을 때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력 분야도 미국 전력 장비 수요가 향후 3년 이상 공급자 우선 시장이라는 전망으로 주가는 1년 이상은 더 갈 것이라고 봅니다. 방산은 작년 12월 정치적인 이유로 급락하였지만 향후 3년 더 꾸준히 매출 및 이익이 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반면 반도체, 엔터, 화장품은 현재는 좋아 보이지만 길게 보기 보다는 올해 말까지 많이 오르면 그 때는 차익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는 바닥권이라는 것을 확인하듯이 가끔 반등을 주지만 본격적인 추세 반등 여부는 하반기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일부 척후병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 판단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황이 바뀌면 의견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식이 생물이라는 표현이 달리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 매수 매도는 각자 선택으로 각자 투자 기법을 익혀 올해는 한국 주식시장이 좋아 보이니 적절히 위험 관리하고 분산 투자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