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호선입니다. 3탄까지 쓰고 할머니댁 갔다가 와서 보니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셨더군요.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끊임없는 지적 부탁드립니다.
4탄 시작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전역으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부산 지하철을 타고 부전역으로 이동합니다.
장장 8시간에 걸친 긴 여행이라 만반의 간식 준비를 하러 역전으로 향합니다.
김밥, 햄버거, 과자 등등 시간도 없는데 잔뜩 사들고 지하철 타러 갑니다.
음...... 바빠서 초점이 제대로 맞질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는 것 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에선 없어진 종이 승차권이라 더욱 반갑더군요. 집네 가져갈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승차권 사는 곳은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이더군요. 어쨌든 내려와 지하철을 기다립니다.
오우 부산은 이런것도 안내해 주는군요~!! 서울에서는 이런걸 몰라 걍 타서 창문에 써있으면 그런가보다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음.... 서울 1호선 분위기가 약간 나면서 낡은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지은지 꽤 되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부산역에서 부전동역까지 가는데 서면역에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더군요. 부산1호선은 스크린도어 설치가 미비한가 봅니다.
부산역 폴사인
노포동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부산 지하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VVVF식 제동 열차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밖 재질은 모두 스테인레스라네요.
음...... 잘은 모르겠지만 초기형 같군요. 1호선 초기형은 객차 사이의 문을 양 옆으로 열게 되어있습니다.
짐 놓는곳이 철망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니 세월이 물씬 느껴집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의 특징 중 하나이죠. 서울이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중간에 의자가 10석입니다. 노약자석도 4석이더군요,
가운데에 저게 있는 걸 보니 개조한 듯 합니다.
87년 대우제작 열차입니다.
부산에는 부산교통공단에서 지하철을 관리하나봅니다.
바로 이거죠. 한 칸당 출입문이 한 쪽에 세개밖에 없습니다.
드디어 부전동역에 도착합니다.
부전역전에서 귤을 사고 들어갑니다.
부전역 전경
오우!! 구도색 디젤입니다. 7369 디젤기관차가 강릉까지 수고해주겠습니다. 중간에 기관차 교체 하는줄 알았는데 계속 가더라구요. 기름값이 장난이 아닐텐데.......ㅎㄷㄷ
4호차 리미트객차입니다. 사실 리미트는 걸리지 말았으면 하고 바랬는데......... 좀 옛날 객차에 몸담고 싶었으나 결국 리미트 걸리더군요.
이건 좀 죄송한 사진입니다만....... 좀 신기하더라구요. 리미트 화장실인데 이런 방식이라니..........
3호차는 출입문에 손잡이가 있더군요. 최근에는 무궁화호 출입문이 거의 다 밀고 당기는 형식으로 알고있는데 말입니다.
해운대역에 도착합니다. 물론 해운대-송정 구간도 찍었지요. 9호선 개통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중에 스페셜로 동영상들 모아서 올릴 예정입니다.
그럼 전 이만 스크롤의 압박을 줄이기 위해 다음 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정동진역까지의 사진들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사진수가 많네요.
즐겁게 보셨나요? 그럼 다음 편에서 뵙죠.
P.S. 스크랩이나 복사하실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첫댓글 부산교통공단이 아니고 부산교통공사입니다.. 그리고 부산의 경우에는 3호선과 1/2호선 서면역을 제외하곤 스크린도어가 미비하더군요.... 부전서 강릉이면 아침 09:15분차겠네요....
2호선의 경우, 최근에 개통된 양산구간 4개 역(증산, 부산대양산캠퍼스, 남양산, 양산)에는 스크린도어가 완비되어 있죠.
네 9시 15분 차였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저는 왠지 스크린도어 달린 삐까번쩍한 승강장보다는 저렇게 약간 낡은 승강장이 더 좋더군요.;;
ㅋㅋ 맞아요. 저도 그래요.
3호선에도 전역 스크린도어 설치되잇습니다 ㅎ
사진 잘 보고는 있는데.. 왠만하면.. 승객들이 같이 찍힌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해서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그들이 이 카페 들어와서
볼 것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초상권이란 것이 있잖습니까??
앞으로는 지켜주셨으면 하구요...
그리고 승차권.. 뭐 굳이 가져가고 싶으시면... 돈이 좀 아깝지만..
2장 사서 1개는 사용하고 1개는 사용하지 않고 지갑속에 넣던가
아님 적당한 주머니 안에 넣고 가져가면 될 것입니다.
그러면 기념으로 남을테니까요.. 저런 마그네틱 승차권은 저도
좀 보유하고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부산은 1회용 승차권을
마그네틱 승차권을 사용하네요... ㅎㅎ
제가 모자이크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요. 앞으로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탑승하신 차량은 대우 제작이 아닌 현대정공 제작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