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엔 유림공원이 있습니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갑천과 유성천이 만나는 지점에 "유림공원"이 있습니다.
2007년 대전시와 계룡건설(주)이 민간투자계획을 통해 조성한 공원으로
2014년부터 대전시에서 위임받아 유성구에서 관리하고 있지요.
계룡건설 창업주인 유림(裕林) 이인구 회장은
2007년 77세 희수를 맞아 기업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자 사재를 출연
유림공원을 조성하고 대전시에 기부채납 형태로 기증하였다.
원내에 '유림 이인구 회장의 공덕비'가 세워져 있다.
"유림공원"에서는 매년 가을 국화축제와 대형 음악회,
유성재즈 & 맥주 페스타등 굵직한 행사가 펼쳐지는 장소입니다.
대규모 행사시 주차공간 부족으로 교통체증등 불편함이 많아
이번에 주차공간 확충및 노후 시설물
개량등 보수 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유림공원에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꽃 전시공간으로 다년생 및 일년생
화초류를 식재하여 다양한 꽃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한
'화훼원'도 있고, 한반도 모양의 인공 호수인 '반도지도' 있습니다.
수심은 1m 이내지만 인공 물레방아도 돌고 있고
운치있는 '유림정'이라는 현판이 붙은 정자도 있습니다.
요즘 이곳에 홍연이 활짝피어 아름다운 연꽃 세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야생 오리들도 날아 들고, 다수의 수생 식물이 식재되여
또 다른 모습을 방문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크 길도 조성되어 가까이에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부여 궁남지 연꽃 축제등 아름다운 연꽃 축제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지만
아직 가 보시지 못하셨다면 이곳에서 꽃 수량은 적지만
아름다운 연꽃을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안면도 소나무 숲'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공원조성시 유림공원 조성을 기념하여 충남도에서 협조하여
2008년 가을, 태안 안면도에서 이곳으로 이식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확고히 자리 잡고,울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무지개 다리 건너편에는 '속리산 소나무 숲'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폭설로 정이품 송의 한 쪽 가지가 부러져 나가고
재선충도 시시각각 소나무를 위협하고 있어 속리산 소나무 숲을 통하여
우리나라 소나무의 소중 함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옆에는 '문학마을 도서관'도 있답니다.
속리산 소나무 숲 아래에는 댕강나무가 무리가 식재되어
은은하고~, 감미로운~ 올 여름 계절에는
더욱 그 꽃향기가 유림 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
첫댓글 예전에 골프 치러 유성에 자주 갔었는데
골프치고 유성온천에서 사우나 ㅎ만 하고 왔지
이곳 유림공원엔 못가봤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네 아우게(우형희)님 오늘 이른 새벽부터 어려운 발걸음에 하셨군요.
충남대을 지나서 유성구청앞에 조성된 '유림공원'은 대전의 명소로
요즘 각광을 받는 젊은이들의 핫프레스입니다.
'아우게'님 그 당시에 골프도 하실수 있는분들이 존경 스럽습니다.
유성에 오가시는 길이면 꼭 한번 뵙기를 희망을 해본답니다요.
소강상태인 장마가 끝나니 매서운 폭염에 부디 더욱 강건한
여름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귀하신 댓글 너무 고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