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믿음대로 될찌어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마 8:13).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보고 무척이나 감탄하셨다.
이는 이방인에게서 그 만한 믿음을 기대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훌륭한 믿음에 대하여 감탄하신 것은 백부장 자체의 믿음 때문이 아니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러한 믿음을 이방인에게 주신 것에 대하여 놀라신 것이다.
더구나 예수께서는 백부장의 훌륭한 믿음을 언급할 때, 백부장이 정상 이상의 커다란 믿음을 소유했음을 밝히고자 하신 것이 아니다.
믿음이란 크기, 중량, 그리고 두께로 측량되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신앙 그 자체가 믿음의 힘도 아니고,
믿음의 진정한 힘은 그 촛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에서 조차 그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신 그 신앙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는 믿음, 즉 이른바 '믿을 준비가 되어 있는 신앙'을 말함이다.
하나님의 나라 (the Kingdom of God)는 오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믿을 준비가 되어 있는 신앙'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레마'로 들려질 때 바로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말하는거죠.
이 믿음도 은혜로 주어지는데 이 은혜가 임한 사람을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