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는 아직 개발중??인 확장팩에 대해 기대감으로 목이 바짝 바짝 마르고 있거나-_-;;
아직 이번 시리즈에서 나오진 않았지만 예전에 재밌게 했던 확장팩들이 새록 새록 생각날때.^^
저는 지금 삼즈밖에 플레이하고 있지 않지만, 위의 저런 이유들때문에
가끔 심투나 심1이 생각나요^^;
인스톨시간도 초 가볍고 애완동물, 휴가, 데이트 등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던 심1.
진일보하여 내 아이도 낳아기르고, 더욱 섬세해진 인터페이스가 놀라운
다소 무거운 심2.ㅎㅎ(<<-로딩시간도, 인스톨도..)
그리고..아이들도 저절로 자라고 마을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고 모험도 할 수 있는 심3.
어제는 또 갑자기 심1이 하고 싶어져 혼자 인스톨을 하고 난리를 쳤네요^^;
저는 심1을 박스패키지로 샀는데요, 그때엔 조금 두꺼운 메뉴얼도 있었답니다.
아마 세상에 처음 내놓는 형식의 게임이니, 그런 점에서 제작진의 정성이 돋보인(?)것이겠죠.^^
사교작용이나 돈벌기, 건축 등등에 대한 팁을 대화하듯 재미있게 풀이한
'사이먼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세요'라는 페이지가 뒷쪽에 있었는데,
'제 심즈는 외롭습니다,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구요!'이라는 글이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ㅋㅋㅋㅋ
그 조그맣고 굳은 얼굴에서 외로움을 읽었다는 것인지 ㅎㅎ^^; 개그센스가 놀라워요.ㅋ
<-심즈1 메뉴얼에서는 심들을 '심'이라고 안하고
'심즈'라고 부르더군요. 심즈들.. 음..
저는 멍야까지만 심1확장팩을 사려고 했었어요.(그대로 몇년 지나니 결국 슈스타도 마수리도 다 사모았지만^^;)
실제로 멍야까지만 제일 열심히 플레이했구요^^.
심1의 개는 신문도 물어왔답니다. 신문같은 거 재미도 별로 안오르고
치우는 거 귀찮았지만 그 모션은 정말 귀여웠어요^^
멍야에선 개들만 위생이 떨어지는데 목욕통같은데 담고 씻겨주는데요(다 소형견 사이즈ㅋ)
드라이기로 말리기도 하구요^^ 고양이도 개도 무슨 대회같은데 가서 시험을 보는 데
참가상은 흰리본을 주고, 좀 더 잘하면 트로피를 줬던 것 같아요. (가물..^^)
훈련을 잘 못밭은 개고양이는 심사위원 손을 물기도 했어요.ㅋ
저의 플레이 방향이 '가족 증식'에 있다보니
다소 틀에 박힌 심1에 질리고, 심2에 환희했다가 엄마들대신 플레이하는 아이들이 늙어서 어이없었고,
그리고 심3도 너무 좋지만 전작들의 심오함(??)에는 미치지 못하는 가벼움같은 것이 느껴져요^^;
아마 제가 바라는 많은 것들이 지금의 심3과 다른가 봐요. 유저 숙제만 늘은 기분. ㅎㅎ^^
여러분은 심1,심2 중에 어떤 확장팩이 가장 좋으셨어요?^^
저는 심1이라면 두근두근 데이트와 멍야,
심2는 나도 사장님, 여행을 떠나요, 사계절 이야기 같아요^^
첫댓글 저는 제대로? 하고 있는건 아무것도 없지만.. 심2는 여행을 떠나요랑 사계절 이야기가 신기했어요 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보니 하고 싶어지네요 .
^^그러게요.. 심3의 좌충과는 또다른 맛이 있죠. 자유도도 높고^^
사계절 이야기는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좋아요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히려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상력을 더 자극하는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심1에서 예전엔 나이 안먹는 게 싫었는데 지금은 나이 안먹는게 더좋고-.-;;
이젠 플레이어가 할일이 너무 많은데 아이들이 자꾸 늙으니까요^^;ㅎㅎ
펫츠 기대하고 있어요.^^ 심투 펫츠도 좋았지만 말씀하신대로 동물관련 컨텐츠가 많이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수박 겉핥기만으로는 이제 만족못해요 ㅎㅎ
심투 확장팩이 2개밖에 없어서 ㅋㅋㅋㅋ 둘중에 고르자면 사계절 이야기가 재일 좋았어요 ㅎㅎ
매뉴얼은 실수한것 같네요 ;; 영어에서는 '심'은 단수형이고 '심즈'는 복수형이니까요! 한국말로는 그냥 심이라고만 하는듯 ^^
^^그러게요 심1 첫 확장팩..에서는 아마 심이라고 수정되었던듯.
실수일수도 있지만 전 귀엽던걸요.ㅎㅎ^^ 저도 사계절 이야기 최고.
그 분위기 정말 좋았어요.
애완팩이 젤 제미없었던... 아이템 떔시 설치해놨어요..
심즈1는 두근두근데이트 이거 없음 옷 못사입어요 ㅋㅋㅋ
심즈2는 알콩달콩 아파트 가장혁신적이였던... 딴집 놀러갈수 있고 이웃집에 애 봐달라고 부탁도하고 베이비시터 할머니 맘에 않들었던...
심즈3은 달콤살벌 커리어가 재밌었죠..
두데도 즐겁게 했는데 너무 데이트-.-;;를 많이 했더니 다운타운으로 놀러가는 건 좀 질리더라구요^^;;(아 이건 당연한걸까요?ㅋ)막 식당 구조도 다 외우고 ㅎㅎ.
심즈는 기술만렙찍는 재미도 있지만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높여주는 점이 참 좋지요.^^
그런 의미에서 알아도 참 재밌었어요.ㅎ (근데 모잠에서는 그거 안된다면서요 ㅠㅠ; 아파트에서
옆집 놀러가는 것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