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지 오랜만이네요.
새학기에 적응한다라는 핑계로
이제야 온 얼굴두꺼운 '리온'입니다.ㅠ
정말 할말이 없네요오~ㅠ0ㅠ
그래도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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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소..
이년은 강윤혁의 인생을 뒤틀리게 만든 장본인이자
강윤혁이 집을 나간 원인 이기도 하다.
나에게는 공장이 가기싫어 집을 나갔다느니
핑계를 늘여 놓았지만
사실은 지은소에게 차인 후 몇일 밤낮으로
술만 마셔재끼기다가 어느날 편지한장 남기지 않고
횡하니 집을 나가버린것이다.
나와 강윤혁이 남매는 맞지만 그다지 친한사이는 아니다.
그렇다고해서 사이가 나쁘나거나 그렇지는 않다.
서먹서먹 하다고 할까... 대화없는 사이이다.
하지만 난 기억한다...
3년전 강윤혁이 고등학교 입학을 한 한달후즘
집으로와서는 내방에 달려와
내게는 처음보여주는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오늘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이름은 '지은소'라느니
내 첫사랑이다. 얼굴은 예쁘고 성격까지 좋다.
내일 집에 올건데 잘해달라고....
유환고에 다니는 데 나도 거기갈까 라는 등의 이야기...
그날이 강윤혁과 내가 가장 길게 대화 한 날이다...
그런데... 한달도 채 되지 않아서 지은소와 헤어지고...
놈의 첫사랑의 그렇게 큰 상처를 남겨 놓았다...
그때부터 강윤혁은 엇나가기 시작했고...
조금씩 삐뚤어져 나갔다.
그날이후로 학교에서는 쉴새없이
학교에 찾아오라는 전화가 왔다.
그렇게 오빠는 어느날 집을 나가버리고.
내가 '유환고'에 입학하고나서야
강윤혁이 왜 그렇게도 아파했는지...알수있었다.
'유환고'에 입학한지 한달이 거의 지나고...
....나를 찾아온...지.은.소'
"네가 그 강윤혁 동생 '강윤아' 맞지?
나기억하는 지는 모르겠어.^-^
나 강윤혁하고 조금 사겼엇는데...
놀러도 갔었잖아^-^..."
"기억해요..아주 똑.똑.히"
어떻게 잊겠어요. 우리 오빠를 그렇게 만들었는데.
우리 오빠 그렇게 망가뜨려 놓았는데...
실은 무지무지 여린 우리오빠....버렸는데...
"그래.? 기억한다니 다행이고.
너한테 부탁을 좀 하려고.어려운건 아냐.
말만 전해줘.니오빠한테^-^오빠는 잘지내지?"
"댁이 걱정하지 않을 만큼 잘지내죠.아주...잘."
"그래??? 그럼 강윤혁한테 말좀 전해라.
나좀 잊으라고. 밤마다 전화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으니까.귀찮게 굴지 말라고.^-^"
그렇게 내 앞에서 태연하게 미소를 지으며
조금의 미안한 기색도 없이...그렇게,,,,가버렸다.
오빠가 집에 있지 않아 다행이였다.
어쩌면 한심하게 지은소를 못잊는 오빠를 보았다면
화가 치밀어 올라서...그말을 내뱉어 버렸을지도 모르니깐.
강윤혁한테 또하나의 지울수 없는
큰 아픔을 새겨 버릴수도 있으니까...
지은소는 말이야...
'악마'야. 남의 슬픔 받아먹고 사는
지.독.한.악.마.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번외 ]
※●그놈과의악연은 나의사랑이되다●※(번외편)
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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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9 20:1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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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움!악마라!ㅋㅋ 재밌게읽엇서요
악마!-.-지은소! 나뻐요!
앗..!'악마에쓰♬'님 기분 상하셨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