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문장은 目而不識丁입니다. 허사 而는 생략되었습니다. 사자 성어에서 而는 글의 긴장과 압축을 위해 대부분 생략이 됩니다.여기에서 目은 당연히 '보다'라는 동사로 사용되었습니다. 눈으로 丁자를 보고도 정을 알지못한다.가 정확한 해석인데 丁자는 고무래라는 농기구와 닮아 우리나라에서는 고무래라는 뜻으로도 차용하여 사용했기에 훈에 고무래라는 뜻도 있습니다. 고무래는 매일 보는 농기구인데, 비슷한 모양인 글자를 보고도 고무래 정을 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첫댓글 目은 '눈으로 보고도'라는 술어로 쓰였습니다.
고무래를(못을) 눈으로 보고서도 고무래(못) 모양을 한 丁이란 글자를 알지 못한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문장은 目而不識丁입니다. 허사 而는 생략되었습니다. 사자 성어에서 而는 글의 긴장과 압축을 위해 대부분 생략이 됩니다.여기에서 目은 당연히 '보다'라는 동사로 사용되었습니다.
눈으로 丁자를 보고도 정을 알지못한다.가 정확한 해석인데
丁자는 고무래라는 농기구와 닮아 우리나라에서는 고무래라는 뜻으로도 차용하여 사용했기에 훈에 고무래라는 뜻도 있습니다.
고무래는 매일 보는 농기구인데, 비슷한 모양인 글자를 보고도 고무래 정을 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而가 생략된 용례로 目而不忍見. 走馬而看山 등이 있습니다.
글쎄요. 오늘까지 한문을 보면서
目而不忍見. 走馬而看山 이란 표현은 못보았습니다. 너무 어거지가 아닌지. 그런 식으로 쓸수 있을까하고 찾아보아도 어 떤 문사도 그리 쓴 자가 없군요. 而가 아닌 以를 넣는다면
그래도 말은 되겠죠. 目而不忍見 은 말조차 되지 않아요.
ㅎ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불식정 에서 '目'의 해석은 여러 분께서 설명하신 것처럼 해석하시면 될것 같구요 고무래정의 '丁'은 고무래 농기구 모양이 한글 'ㄱ' 의 모양과 비슷해서 기본 바탕도 모르는 아주 무식한 사람을 나타내는 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