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나의 물고기 연구활동
산란기를 맞은 배스의 내부기관 관찰
일시 : 2012.04.18
장소 : 전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2호관 생물학과 3층 연구실
협조 : 생물학과 대원학
해부어종 : 배스(검정우럭과 라지마우스 배스: 환경부지정 생태유해외래어종)
이번 2012연구를 위해 연구실 가운 구입했습니다. 그냥 흰색으로 고를껄 그랬나보다 너무 의사같다.
해부대 위해 오른 배스
50Cm 넘는 배스라 가위, 칼이 잘 안들어가네요.
지느러미 상태로 보아 누가봐도 산란장 만들던 수컷인데 배에서 알이 나오네요. 외모만 보고 판단은 금물!
저기 보이는 노란것이 모두 배스의 알 아직 성숙이 될 되서 저정도지 엄청나게 많은 양이 부화 했을 듯..... 생각만해도 ....
이렇케 체구도 길고 체고도 높은 대형급 배스의 아침피딩 시간에 채집했는데 위에 아무것도 없네요.
식사전에 잡혔나봐요. 그래도 위가 너무 깨끗한 것은 그만큼 구이지(채집장소 전북 완주군 소재 평지형 농수용 저수지)의 생태 환경이 다양성은 커녕 먹이도 없다는 얘기네요.
조심이 내부를 살피는 심장, 간, 내장이 보이는데 엄청나게 살이 많네요.
우리도 일본처럼 학교급식용이나 미국처럼 여성피부노화방지 보양식으로 개발해야 할 듯.....
죽은 배스도 심장은 뜁니다. 심장은 뇌의 명령없이 제 스스로 운동하는 ... 네 글자로 뭐라고 하는데...
수컷에서 나온 정소 입니다.
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이제 산란준비도 안 했다는 얘기죠.
옆에 있는게 명태탕이나 알탕에서 많은 보신 난소(배스알) 아직 성숙전이라 알 하나 하나가 작네요. 산란직전이되면 엄청커지고 배를 누르면 알이나 정액이 밀려나온답니다. 이상으로 교주샘의 2012 물고기 해부관찰 끝. |
출처: 교주샘 생태하천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교주샘
첫댓글 붕어, 황소개구리,생쥐등실습하던때가 생각나네요. . .
와 연구실에서 저런것도하는군요^^
불쌍하기도...잘코사니야...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