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총장 공군대장 김은기
★ 주요경력
- 1970.2. 군산고등학교 졸업(통합43회)
- 1974.3.28. 소위임관(공사22기)
- 제1전투비행단장
- 합참 교리훈련부장
- 한미연합사 정참부장
- 공군본부 기획관리 참모부장
- 공군참모차장
- 국방정보본부장
- 제30대 공군참모총장
★ 상훈
- 보국훈장 국선장
- 보국훈장 천수장
- 美공로훈장
- 대통령 공로표창
*** 취임사
오늘 이처럼 성대하고 뜻깊 은 이·취임식을 주관하여 주신 존경하는 장관님, 불순한 일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공군이 어려운 시기에 공군을 위하여 신명을 다할 수 있도록 공군참모총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대통령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연합합동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군 육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다가, 이제 후배들에게 더 밝고 큰 소망을 안겨주시고 제2의 인생을 향해 힘찬 새 걸음을 내딛으시는 김성일 제29대 참모총장님께 한없는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공군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
본인은 오늘 명에 의하여 공군참모총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1949년 10월 1일 불과 몇 대의 연락기로 출발한 우리 공군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무장된 선배 공군인들의 피와 땀을 밑거름 삼아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 최신예기인 F-15K와 첨단무기를 운용하는 세계적 수준의 강군으로 성장하였으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KT-1, T-50의 개발과 수출에도 크게 기여함으로써 전문성과 창의성에 있어서도 전 세계 항공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공군이 항공우주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외형적인 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정작 우리 내부에 싹트고 있었던 솔직하지 못하고 나태한 단면들이 노정되었으며, 그 결과 국민들에게는 실망감과 우려를, 우리들 스스로는 위기의식 속에 깊이 자성하는 기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우리 공군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국민의 신뢰와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원인을 찾으려 할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문제들을 철저히 파악하여 고치려는 의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제도적, 구조적 문제점들을 개혁적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
우리는 모두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공군인이 되었으며, 누구보다도 높은 자긍심과 전문성을 가진 만큼 마음을 합쳐 한 방향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오늘의 위기는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에 본인은 여러분과 함께 급격히 변해가는 안보환경 속에서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적극 동참하고, 우리 공군에게 활짝 열려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믿음직한 공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각오를 다지고자 합니다.
먼저, 기강이 바로선 공군을 만듭시다.
기강은 군대의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더욱이 첨단 무기체계를 운영하는 우리 공군에게는 조그마한 부주의와 태만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그 어느 조직보다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정직과 성실에 바탕을 둔 공군을 만듭시다.
공군의 임무는 아무도 보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초정밀 첨단장비에 의해 이루어지는 만큼, 고도의 정직성과 성실성이 요구되며, 이것이 뒷받침될 때 높은 승수효과를 보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합동성을 중시하는 공군이 됩시다.
지상이나 바다에서 우리의 전우들이 가장 필요한 때,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서 반드시 AIR POWER가 존재한다는 믿음을 주고 적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공군을 만들어 갑시다.
넷째, 핵심가치를 지향하는 공군이 됩시다.
도전과 헌신, 전문성, 팀워크는 모든 공군인의 의지가 결집된 최고의 가치로서, “국민과 함께 하는 공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공군”이 되기 위해 항상 추구하고 발전시켜야 할 덕목이므로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우리의 모든 노력과 행동을 결집시켜 연합, 합동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군을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혁신이 생활화된 공군을 만듭시다.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이 시대에 있어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새로운 것을 민첩하게 수용하고, 중요한 것에 노력을 집중하며, 혁신의 강도는 더욱 높이되 방식은 차분하고 내실있게 추진해 나감으로써 조직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극대화합시다.
친애하는 공군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극복하고, 미래 전장을 주도하며, 넓은 우주를 항해 지경을 넓혀야 할 우리 공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과 상호신뢰입니다.
우리 모두 제2의 창군을 해나간다는 비장한 각오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믿음직한 공군”을 만들어 가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합시다.
본인은 여러분에게 참모총장으로서 약속합니다.
총장은 결코 관찰자나 평가자로서의 입장이 아닌 장병 여러분과 한 팀원으로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땀 흘릴 것입니다.
또한 우리 공군이 오늘의 역경을 가장 짧은 시간 안에 극복하고 작지만, 가장 효율성이 높고 가장 강력한 모습으로 재도약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식전을 주관해 주신 장관님과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림과 아울러, 후배들을 향한 조건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신 김성일 총장님과 그 가정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의 건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의 사람, 김은기 대장, 장로. 그리스도인, 전도자의 공군참모총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면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내가 여기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이사야 6:1-13)
영적군사를 키운다(딤후2:4)
영적그루터기를 키운다(이사야6:13)
거짓이 없는 믿음(딤전1:5, 딤후1:5) 디모데를 키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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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C-OMC
(시 119:148)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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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나갈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롬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