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지용제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한국옥천군청, 옥천문화원에서 주최한 《제13회 연변지용제》가 오늘 오후 연길에서 있었다.
제13회 연변지용제는 제1부 문학제와 제2부 음악제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문학제에서는 시인 김문세의 시 작품집《산책이 끝나면 만남도 리별이다》가 제 13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했다. 김문세시인은 전통적인 예리한 시필로 외국에로의 진출과 농촌의 황페화, 민족의 생존에 관한 우려 등 현실생활의 구석구석을 파헤치면서 작자의 모순된 심태와 아픔을 호소하기도하고 빛나는 정감을 발산하면서 민족의 래일서정을 토로하기도하여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제2부 음악제에서는 연변민족예술단의 무용, 녀성독창 등 다채로운 연출이 이어졌다.
첫댓글 문인들의 찬란한 잔치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문학의 맥을 이어 가시는 연변의 모든 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