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서울에어쇼` 서울공항서 16일 개막...국내외 25개국 250여개 업체 참가(10/16~21)-성남투데이

[살사~라ㅇ]

'서울에어쇼' 서울공항서 16일 개막

국내외 25개국 250여개 업체 참가...아태지역 최대 규모 전시회

조덕원

'서울에어쇼 2007' (한국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7)가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에서 국내외 민.관.군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지난 96년 첫 행사가 개최된 이래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서울에어쇼'는 국무총리를 명예대회장으로 국방, 산자, 건교부장관을 공동대회장으로 하는 범정부적인 행사로 추진되었다.
 

▲   항공무기체계는 물론 지.해상의 첨단무기체계까지 전시되어 있다.     ©조덕원

금번 전시회는 항공무기체계는 물론 지.해상의 첨단무기체계까지 전시되어 첨단 항공기 및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참가규모는 25개국, 2백50여개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로 역대 최대 규모다.
 

▲   25개국, 2백50여개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로 역대 최대 규모     © 조덕원

서울에어쇼 2007는 해외 40여개국  50여명에 이르는 국방장관, 각 군 총장 및 방산획득청장 등 국방전문가들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활발한 군사외교를 통한 국가 위상제고는 물론 실질적 비즈니스가 이뤄질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 대회 운영본부가 언론을 위한 `프레스 데이'(press day)에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초청되어 전시되 장갑차를 둘러보고 있다.     © 조덕원

특히 터키에 수출이 확정된 KT-1 기본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 그리고 K-2 차기전차, K-9 자주포와 K-10 탄약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방산장비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해외마케팅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음으로써 향후 해외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방위산업 역량을 검증받을 것이다.
 
행사 개막 전날인 10월 15일(월)에는 램킨(Lemkin) 미공군성 차관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력 건설과 항공우주산업  육성”이란 주제로 항공  우주 심포지움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어 관련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와 함께 국내 항공우주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발전 방향을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세계 공군참모총장회의”를 개최하여 행사에 참석한 세계의 공군참모총장들은 “공군 비행교육체계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AH-64 미군 아파치 헬기     © 조덕원

또한 17~18일 양일간은 국내외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무기체계 기술발전 동향과 항공우주 건설”이란 주제로 공군전투발전단이 주관하는 무기체계 세미나가 행사장 세미나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에어쇼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에 자리하게 되는 블랙이글의 고별비행과 후속 기종인 T-50과의 우정비행 세레머니 계획도 있으며, 퍼블릭 데이 기간 중 공군 E-sport팀(팀명 : ACE)의 시범경기와 인기 남녀 탤런트의 공군 홍보대사 위촉식도 준비 중에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대회 운영본부 관계자들이`프레스 데이'(press day)에서 에어쇼 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조덕원

 
한편 15일 대회 운영본부가 언론을위한 `프레스 데이'(press day)의 일환으로 공군조종사 및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선보였으며,  블랙이글스는 에어쇼 마지막날인 21일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이 참가하는 고별비행을 끝으로 잠정 해체되고 2009년 현재 A-37에서 우리 공군의 초음속 고등훈련기인T-50으로 기종을 변경해 재창설된다.  

▲ `프레스 데이'(press day) 행사에서 공군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 조덕원

 
'서울에어쇼 2007' 는 16일 개막일에 이어 17∼19일까지는 전문 관람일(business day)로 국내외 주요귀빈들과 방산업체 관계자들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펼쳐지고.
 

▲  한국공군의 T-50이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 조덕원

 
20일과 21일 이틀 동안은 '퍼블릭 데이'(public day)로 일반 관람객들은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와 루마니아 민간곡예팀 등의 화려한 비행묘기를 비롯해 공군홍보대사 위촉식(21일), 공군 e-스포츠팀의 시범경기(20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관람할 수 있다. 
 

▲   공군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이 곡예비행을 하고 있다.     © 조덕원

 
에어쇼 운영본부는 지하철 8호선 모란역(8번 출구)과 태평역(6번 출구) 등에서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용하며,  일반관람일인 20∼21일의 입장료는 19세 이상 성인은 9천원, 중.고교생은 6천원,만4세부터 만13세 이하 어린이는 5천원이다.

▲   F-16 시범비행     © 조덕원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오늘 아침, 퇴근길로 성남으로 직행하였다.

일명 "한국항공우주및 방위산업전시회 2007" 를 참관하기 위하여...

오늘 아침과 같은 날씨라면 올해의 투어시즌도 끝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덜덜...

(적응을 한다면 예년처럼 11월 말까지도 가능하지만...)

추운 날씨에 찬바람 마저 심하게 부는 성남비행장에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블랙이글팀, KF16, F15전투기 등의 고공 에어쇼가 벌어질 즈음엔 절정에 다다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