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결 혼
김국환
최외순 님의 아들 주혁 군과
차용현
안정숙 님의 딸 유진 양이
하늘의 축복으로
가족, 친지를 모시고
2009년(기축년) 3월 15일(음, 2월 19일) 일요일 오후 1시
결혼의 전당 여의도웨딩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가슴 속에 깊이 간직한
청실홍실 고운 사랑으로
이제 두 사람이 하나 되어
고귀하고 아름다운
한 폭의 비단을 짜기 위해
인생의 새 출발을 내딛는
장엄하고 순결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늘 푸른 소나무처럼
늠늠한 기상을 품은
슬기롭고 지혜로운 신랑 김주혁 군과
백합보다 더 아름답고
우아한 향기를 지닌
순백(純白)의 서설(瑞雪)처럼
해맑고 순결한 신부 차유진 양이
고이 간직해 온
청실홍실 두 사랑을
청아하고 고결한
하나의 사랑으로 승화하여,
삶이 다하는 날까지
고운 삶 함께 가꾸자고,
우리 사랑 영원 하자고,
두 손을 꼭 잡았습니다.
두 사람의 성혼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영원한 사랑
오늘의 이 약속!
오늘의 이 기쁨!
오늘의 이 행복!
심연에서 샘솟는 뜨거운 사랑.
마음자리에 간직한 영혼의 사랑
비익조와 연리지처럼
변함이 없는 향기로운 사랑으로
둘이 하나 되어 행복한 삶을 누려 주오!
언제까지나, 따뜻한 손길로
언제까지나, 순결한 마음으로
시작과 끝이 하나인
반지의 의미를 닮아
아름다운 두 영혼이 하나 되는
하늘의 고결한 뜻을 간직하여 주오!
고귀한 인연이여!!
행복한 사랑이여!!
축복된 결혼이여!!
새 마음 새 연분으로
새 보금자리를 트는 원앙이여!
언제나 서기 어린 맑은 빛으로
배려하고 베풀고 사랑하면서
그대들을 위한 영원하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어 주오!
슬픔은 기쁨으로,
아픔은 행복으로 승화시켜
언제까지나 초심을 고이 간직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가 되어 주오!
둘이 하나 된 고귀한 사랑
둘의 삶이 다 하는 그날 까지
밝고 힘차게 고운 삶 가꾸어 주오!
2009년(기축년) 3월 15일(음,2월 19일)
詩人 청호 정용장 / 섬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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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형 이리도 멋진 사진들을 언제 찍으셨나요 멋진 글, 예쁜 사진 감사합니다.
요산 처남! 사랑스런 유진이와 밝고 늠늠한 사위 주혁군의 성혼을 지켜 보면서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행복한 하루였다네. 감동과 환희의 물결이 장내에 일렁일 때, 자네와 처남댁이 쌓아 온 공덕이 고운 결실을 맺었기에 상서로운 서광이 유진이 내외의 행복한 삶을 지켜주리라 믿고 또 믿었다네. 다시 한 번 고결한 성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네.^^ 요산 처남~
아주버님... 먼곳까지 오셔서해 주신 덕분에 더욱 더 겁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잔치를 잘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덕담까지 덤으로 얹어주시고 가셨으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애들이 신혼여행 다녀 오면 이 감사한 마음에 보답 하는 길은 열심히 행복하게 사는 거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심비디움 님! 만남은 언제나 행복한 것, 천생의 배필과 고운 인연을 맺는 유진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기쁨이야 이루다 필설로 표현할 수 있으오리까... 예쁘고 착하게 자라 훌륭한 반려자 만나 새 보금자리 트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우리 유진이의 성혼을 축하합니다. 분에 넘치는 화답 고마워유.^^ 신비디움 님~ 追而: 이 사진과 글 주혁군에게도 메일로 보냈으니 열어보라 하세요.ㅎㅎ
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