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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맛어때
 
 
 
카페 게시글
문화/전시/차모임 후기 스크랩 음학회 후기 하동 평사리 풍악재를 열다
매공 추천 0 조회 233 09.11.02 14:4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끽다래

 

마음이 영 꿀꿀함을 안고, 하동으로 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내가 뭘 할지 몰라 - 그냥 떠났습니다.

 

 

콩국수 - 한 20여년전 하루가 멀다하고 지리산에 갔다. 돈 안들고 하는 취미가 등산이 최고였다. 밥이야 얻어 먹으면 되었기에....

 하동 시외버스정류장을 지날 때면 항상 먹고 하던 그 집이 아직도 있었다.

그 허름함을 벗고 여전히 있었다. - 명성 콩국수

 잘 안들리는 전화 소리를 듣고 찾아갔다. - 풍악재라는 당을 짓고 즐기는 자리였다.

 저들이 즐기는 자리였다.

 아주 몇달 전, 하동 평사리에 있는 '마루산방'에 가서 찻물거름망이 고와 우리 것도 주문 한 적이 있다.

 성광명의 옻칠 -  그 물건이 은사거름망이다. 그는 왼쪽의 것을 점 찍었다.

 마루산방에서 본 발우다.

 

 

 

 

 내 모습이 비춰진다. 혜우(?)처럼 팔을 하나 던져 - 나를 찾을 수 있을까

 옻칠 작가 성광명선생이다.

 일본의 어느 무사가 생각이 난다.

 저기서 올라고 손짓을 하는데 난 반대로 왔다. 내 마음을 잡을 수 없다.

 달을 잡으려 할까

 어둑할 무렵부터 음악회가 있다. 사진 중앙의 남자는 유로제다 사장이다. 이름이 뭐더라

아주 몇녀전 그와 전화 번호 하나만 들고 찾아 갔다. 낮선 그와 밤새 차를 만들었섰다.

 

 왼쪽 아이가 마루산방의 큰 아이 한백이다. 한라산과 백두산이란다. 

부산에서 공동육아조합 활동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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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02 17:34

    첫댓글 와~ 너무 좋으네요~~ 저도 콩국수가 땡기는 저녁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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