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한자는 생략하겠습니다. ㅋㅋㅋ
일단 음.. 대박!! 안나오신분들께 정말 죄송하단 말씀 먼저 올리겠습니다.
4월 11일 아침 상큼하게 아빠랑 투표장에 가서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인 투표를 한뒤..
인천패러 사무실에 도착하니 8시6분.. 아무도 안계시는 문을 따기위해 열쇠를 가지고 철문을 열고자하니
이게왠걸 자물쇠는 열려있고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왠지 공포영화가 생각나 문을 반쯤 열고 허리를 반접고 슬금슬금들어가는데 부시럭소리에.. 으응??
그렇습니다.. 청소아주머니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일찍이 청소하시는 모습을 보고 사무실을 들어가니 .. 으응??
너무나 더러웠습니다. 청소아주머니께 대걸레를 빌려 착한일 좀 했습니다.. 그것이 오늘의 바람님의 기분을 맞춰드렸는지도..
5명의 멤버가 모이고 더 나올사람 없으니 슬슬 출발하자~ 세분이 아침식사를 안하셨네요.. 전 하고갔는데 또먹었다는..^_^;;
송내 영화의 거리에 황태해장국집에 가서 여유로운 아침을 먹고.. 얼마만의 여유였던가..
밥먹고 평창 장암산을 향해 출동~ 가다보니 어허.. 비가.. 안개가.. 유명산 가볼까????
가던 도중 유턴~_~ 가는도중 해가 나오네요.. 그냥 평창갈껄그랬나?? 봉준오빠가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던 유명산..
가보지뭐.. 이리하여 우리는 유명산으로 이동~~ 도착하니 이미 텐덤 두대가 비행을 마치고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자자 밥먹자~ 두부전골~~ 오오 맛나다~ 조으다~ ㅋㅋㅋ 배채우고 이륙장으로 출동!
오오오오오오오오 바람 조으다 .. 좀 쎄다.. 우리의 애마 그레이스님께서 정상에서 백미터 가량 아래에서 멈추셨습니다.
괜찮아요 애마~!! 우리는 애마님을 이륙장 살짝 아래 모셔놓고 이륙장으로~ 가는도중 지나가는 무쏘가 저와 봉준오빠의 기체를
이륙장까지 실어주셨지요. 누군지 이름모를 그분께 감사합니다. (__)
자자 비행비행~ 수정오빠 출동~ 조으다조으다 텐덤들도 뜨고.. 성탁오빠도 출동~ 아자뵹~
자 이제 저 나갑니다... 긴장하세요. 두둥! 떳습니다. 좋았지요.. 잘 올라갑니다. 릿지 두둥~
봉준오빠 이륙합니다.. 좋아요.. 잘 올라오십니다. 우린마치 엘리베이터를 탄듯 쭉쭉 올라갑니다..
회장님이 이륙하시네요.. 제 발아래로 보이는 회장님의 기체.. 으흠~꺅ㅋㅋㅋ
봉준오빠는 탑랜딩을 하시네요. 오빠의 선견지명.. ㅋㅋㅋ 성탁오빠는 저 멀리 처음 뜬 다른팀의 텐덤들과 착륙장으로..
자 비행합니다.. 음...음..음!!! 으응?? 밀립니다. 아. 풋바.. 연결했습니다. 뿌듯.. 그런데 이거 밟기가 생각보다 어렵네요.
발이 안들어갑니다. 조종줄 놓고 휘청대는 기체에 몸을 실은채... 풋바 밟습니다.. 안밟혀...ㅠㅠ 이거 뭔가 이상해....
하지만 제 기체는 잘도올라갑니다.. 쭉쭉.. 이륙장에서 성탁오빠와 했던 대화가 생각납니다.
저위에 먹구름 위엔 하늘이 파래.. 저 위로 올라가고싶다.. 라고 했지요....
올라가고도 남게 생겼습니다. 밀립니다. 무전이 들립니다. 귀접어~ 아네네.. 귀접어봤지요..
풋바도 안밟히는데 귀라도 접어야지요.. 귀접기.. 하아~ 재밌습니다. 내 기체가 귀가 접히니 참 귀엽습니다.. 아담하니..
귀요미기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나갑니다.. 제자리에서 귀접고 올라갑니다.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몸을 앞으로 숙여봅니다. 아주조금씩 이동하네요.. 재밌다.!! 아 이게 내려가고싶어도 못내려가는 그런기상이구나.~
갑자기 홈페이지에 있던 먹구름에 빨려올라가 추위에 떤 한 여자의 동영상이 머리를 스쳐갑니다.
음. 난 살아야해.. 귀를 접은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팔이 아파요.. 책상의자들고 벌스는 느낌입니다..
잡은손에 힘이 풀립니다.. 무전이 들려와요.. 귀가 덜접힌거같으니 다시접어.. 네네 알고있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하고싶다고 무전을 하려고 귀접은걸 푸는순간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바리오가 웁니다..
괴성을 지르더군요.. 놀래서 다시 귀접었습니다.. 달래줬지요.. 그래도 삐~삐~삐 울긴 울더랍니다.
착륙장을 향해 개미걸음으로 나아가는데... 귀접은 내 아담한 기체는 자꾸올라갑니다..
이것이 언니의 마음을 잘 알고 미친듯이 올려줍니다.. 기체야 언니 괜차나.. 팔이아파.. 우리 이제 내려가자 ^^
재밌었습니다. 내려갔더니 울진않았냐고 물으시는데.. 미친듯이 웃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재밌다 이런거 언제또 경험해봐..내려가고싶어도 내려오지못하는 날도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지만..
이런기분이란걸 처음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짜릿하고 씐납니다~
그러던 중 착륙장엔 가까워져가는데 어찌내려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쯤.. 무전이 옵니다..
대한패러팀.. 누군지 성함을 묻는다는걸 깜박해서.. 찾아서 꼭 감사인사 해야겠습니다..
누군지 성함 제보좀 부탁드립니다. ^^
무전이 오고 무전대로 몸쓰면서 8자비행 했습니다.. 안떨어질것같던 기체도 조금씩 고도가 내려가니 아 재밌다..
귀접고 비행하는거 재밌다 조으다 대박이다 이런생각을 하며.. 무전해주시는분이 괜찮다고 안심하라고 무전이 계속오는데
솔직히 전 안심은 뭐.. 그냥 마냥 즐거웠습니다. 무서운것보단 그냥 팔이 아플뿐..
두려움은 뭐 저 머나먼 안드로메다로 간지 오래..ㅋㅋ 이륙장부터 착륙장까지 귀접고 비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아이고
진짜 살면서 또 경험하고싶은 (그때를 위해 팔 힘을 좀더 키우며..기다려야겠다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진짜 이런날씨면 인천까지 패러타고오겠다 싶을정도로 재밌는 비행했습니다.
도저히 일지를 안쓰면 잠이 오지 않을것 같아 적고 잡니다...ㅋㅋㅋㅋ전 이제 오산에 도착했습니다.
하늘에게 생일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비행하면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또 너무 감사합니다. 인천패러에 오게 되서 식구들을 만나서
그리고 이런 하늘을 경험해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시공제때 뵙겠습니다. ^____________^
첫댓글 풋바 밟으라고 무전고 안 했는데, 멀리 공중에서 꼬물락거리며 풋바를 밟으려는 모양이 보입디다. 얼마나 급했으면,,,, ㅎㅎㅎ,, 선영이 그 바쁜 와중에도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팁 접어라는 무전 안 했으면 오늘 한강 넘어갔을거예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 나 조금 급했어.. 그게 꼬물락으로 보여서 다행임. 난 아둥바둥이었는데....
내러와서 선영이랑 얘기 했지...담에 또 이런 기상 만나면 한강 넘어 가자고...ㅋ
>_< 꺅
착륙장에서 바라본 느낌 좋았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륙연습부터 하고
열심히 비행 또 비행! 해야쥐! 결혼 전까지는......
결혼이라.. 할수있을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