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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대인의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주홍
3학년 1학기 | 3학년 2학기 |
1-1 전교 중국문화개관 |
1-2 전교 초급한문 3과목은 타학과 과목 (미정) |
겨울방학 동안에 | |
4학년 1학기 |
4학년 2학기 |
1-1 일선 기초영어 (영문학과) |
1-2 일선 영어회화1 (영문학과) |
저같은 경우엔 편입 반년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대 학칙, 규정 등을 파헤치는게 취미^^;여서,
교재, 첫강의 등을 통해서 그리고 제 적성을 고려해서, 과목을 미리 2년치를 결정했었죠.
(가장 중요한 원칙은 다른 과 과목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우선적으로 하자.
영어를 좀 하는 편이어서 관광학과의 2-1 여행영어가 타겟이었는데, 인원이 이미 다 차있더군요.)
그래서 첫학기에 고른게
완전 잡탕밥으로 했죠.^^ (뭐, 그 다음학기도 비빔밥으로...^^)
하지만 그 학기는 주먹구구로 계획도 없이 되는대로 하다가
결국 기말시험 때 시간에 몰리면서,
공부하는데 제게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걸려보이는,
그리고 좋은 성적을 받을 자신이 없는
마케팅론, 현대광고와카피전략 두 과목을 포기했습니다.
두과목은 F, 세과목은 A+, 한과목은 A0, 이수학점 12, 평점 4.225
평점은 높지만, 장학금은 땡전 한푼 받을 수 없는 학점.
그리고선 이렇게 생각했죠.
"두번째, 세번째 학기는 과락 없이 평점 3.3 이상 받아
세번째, 네번째 학기는 7과목 듣자."
그 두과목 포기부터 이제 머리에 불이 붙었습니다.
계획을 다시 수정해야했죠.
그리고 생각했죠.
"내가 겉으로 본 과목과 실제로 경험하는 과목은 틀리다.
겉으로 보기엔 내 적성에 맞아보여도,
실제로 해보면 문제가 내게 어렵다던가, 생각보다 공부양이 많다던가하는 과목이 있다."
과목 고르는 기준이 결국
과목명, 교재, 첫강의에서 -> 기출문제 난이도 및 과년도 시험범위 및 과제물 주제까지로,
즉 실제로 내가 시험을 치르면 얼마나 힘이 들고 내가 원하는 학점을 따려면 얼마나 노력해야할까까지로 확대되었습니다.
2학기에 수강한 과목은
1학년 전교 초급한문, 전공 초급중국어2, 전공 중국어초급회화 이른바 초급3형제...
2학년 관광학과 여행사개론, 서비스매너<현재는 1-1 과목임> (좀 용어가 생소하지만, 공부가 편해보이는 과목으로 재수정)
3학년 관광학과 여행일어 (대체실습과제물이 내가 하기에 적당하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기반이 되는,
미디어영상학과의 '멀티미디어기획제작'과목과의 갈등 끝에,
내가 잘 모르고 (히라가나도 몰랐음) 시간적인 투자를 많이 해야하긴 하지만,
정말 배우고 싶고, 죽어라
열심히 하면 기출문제의 형태로 봤을 때 100점도 가능한 여행일어 과목으로 결정
-> 실제로 거의 이학기 공부의 절반 가까이 여행일어 과목에 투자)
3학년 1학기 | 3학년 2학기 |
1-1 전교 중국문화개관 |
1-2 전교 초급한문 |
겨울방학 동안에 | |
4학년 1학기 |
4학년 2학기 |
1-1 일선 기초영어 (영문학과) |
1-2 일선 영어회화1 (영문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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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과년도 강의계획표 출력
제가 수강하기로 한 과목의 작년도 강의계획표는 다 미리 출력해둡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때는 종이의 좌우여백을 상당히 좁히고 출력하지 않으면
오른쪽이 짤려서 나옵니다.
(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 파일-페이지설정 들어가서 왼쪽 오른쪽 여백을 좌,우 3씩만 줍니다.)
나중에 학기 초에 올해 강의계획표가 나오면 새로 출력해서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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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과년도 시험범위 및 과제물 주제 파악
과목별로 최근 몇년간 시험범위를 정리해둡니다.
학기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일부 과목의 경우 교재의 일부분만 시험범위가 되는 경우도 있고,
해마다 시험범위가 바뀌는 과목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거죠.
그리고 기말시험범위가 교재전체나 강의전체인 과목부터 미리 공부를 합니다.
(예를 들어 강의가 교재 전체를 강의하지 않는 과목이라던가,
강의에서도 또 일부분만 기말시험범위로 지정되는 과목은 시험범위 발표전에
하는 공부는 단순히 시험의 측면에서 보면 약간 손해보는 면도 있습니다.)
매년 시험범위를 저장해둡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올해 시험범위가 나면 그걸 위주로 계획을 세웁니다.
2004년부터의 시험범위는
신편입생 FAQ게시판 25번글, 26번글 첨부파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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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기출문제를 출력합니다.
절대 시험 다가가서 기출문제를 뽑지 않습니다.
학기 시작전에 다 뽑아둡니다.
왜냐하면 기출문제를 미리 뽑아서 한두번씩 읽어보면 내가 공부하는 과목이
어떤 점에 중점을 둬서 공부해야할지 감이 좀 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객관식 기출문제 정답도 과목별로 다시 정리합니다.
(뭐 이건 기출문제지 아래쪽에 표시하시던지 본인 마음이시겠죠.)
이곳 카페 각학년 학습방에 보면 공지글로 기출문제 정답이 올려졌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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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학교 홈피 학습자료실의 인터넷보충학습 자료가
"강의요약"이나 "교재요약", "교재 보충 설명", "본문해석"의 성격을 띤 자료는 다 출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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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워밍업으로 각 교재 머리말 및 목차를 읽어봅니다.
특히 목차는 내가 이 교재, 이 강의에서 뭘 배울지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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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계획표를 세웁니다.
방학기간까지 포함하는 계획표를 세우면 상당히 긴 계획표가 나옵니다.
방학하자마자 방학2주후부터 계획 잡으면,
2학기는 20주, 1학기는 24주 정도의 계획표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름방학은 1달반, 겨울방학은 2달반의 방학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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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문제 복사
다른 분께 추천하는 방법은 아닌데, 일단 저는 하는 방법이라서 소개하고 넘어가면,
저는 공부할 때 단원별로 공부하고 문제풀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워크북 나오는 과목이 많은 것도 아니고, 워크북에 문제가 많은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싸기만 하고 종이질 후진 사설참고서 사긴 싫고,
교과서엔 연습문제가 너무 조금이고...
그렇다고 기출문제들을 제가 단원별로 정리하기도 그렇고,
전 서초동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가서 사설참고서는 단원별 문제부분만 복사해서 옵니다.
서초동 국립이니까 가능. 다른 일반 시립은 몇과목 없음.
서초동 국립엔 왠만한 우리학교 교과서나 사설참고서는 다 있음 (연도가 작년거나 재작년거라서 그렇지)
과목당 문제부분 복사비가 대략 2,500원 정도 들더군요.
(만원짜리 카드 샀더니 딱 친구꺼까지 네권 복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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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공부를 합니다.
일단 방학 때부터 1. 다음학기에 내가 수강이 확실한, 2. 교재가 안 바뀐 것으로 판명된,
3. 기말시험범위가 교재 전체로 예상되는 4. 우리과 전교,전공 과목부터 불꽃 튀게 공부합니다.
공부시간이 부족한게 내 공부에 있어서 얼마나 치명적인가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거죠.
아무튼 이 때부터 "기말시험 다음날은 다음학기 개강일이다"라는 자세로
기말시험 다음날은 '다음 학기 꼭 할 우리 과 과목 중 이번에 개편 안된 교재' 사러 지정서점에 갔습니다.
사실 너무 빡세지 않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4달 동안 6권 공부하는 것보다
6달 동안 6권 공부하는게 좀 더 널럴합니다.
더 놀면서 공부 가능하구요.
(자기가 이거 저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없어 그러시는 분은 미리미리 공부하세요.
시간은 만들기 나름입니다.)
방학동안 제가 다음학기에 할 1학년 전교, 전공 세과목은 일단 강의 다 듣고, 공부도 한번씩은 다하고
2학기를 맞이했습니다.
(물론 1학년 전공인 중국어초급회화와 초급중국어2가 제겐 약간 덜 힘이 드는 과목이기도 해서 가능하긴 했습니다.)
매년 과제물이 같은 저희과 중국어초급회화 과제물도 미리 다해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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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교과서에 기출문제 표시
일단 한번 공부하고 나면
이미 출력했던 기출문제를 보고 교과서에서 관련 부분을 찾아서 밑줄 긋고 표시.
이걸 하다 보면 자신이 교과서의 관련 부분을 찾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교과서의 목차를 비롯해서 교과서의 구조가 확 파악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대충 넘겨봐도 기출 표시 때문에 어디가 중요하다는게 바로 나오죠.
(일반 암기 과목을 이렇게 했고, 중국어 과목은 따로이 이런 절차는 밟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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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방학 중 학기 준비"에 대해 제 경험을 토대로 좀 길게 쓰긴 했는데,
요약하자면 "공부 미리 많이 해둬서 나쁠거 하나 없다" 였습니다.
그렇게 준비했던 두 번째 학기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성자
[방송대인의 이야기]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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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