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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초등학교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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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 산악회 스크랩 지역별 산사진 촬영포인트
태송(2회 이승협) 추천 0 조회 159 15.07.14 12:0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북한산

    1) 백운대 정상

백운대 정상에서는 360° 어느 방향에서 촬영해도 훌륭한 사진이 된다. 그러나 찍는 대상에  따라 약간의
촬영 위치가 변동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인수봉을 찍을 때는, 정상 조금 못 미처 동쪽 사면에서
찍어야 하지만 만경대를 찍을 때는, 백운대 남면,즉 뜀바위 밑이나 뜀바위를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내려서 찍으면 좋다. 또한 서쪽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찍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 인수봉의 경사면을
살리기 위해서 지나치게 카메라를 세우는 일이다.특히 백운대를 오르는 중간 지점에서 인수봉을 보면
인수봉의 특이한 자태를 보게  되며, 대개의 사람들은 이곳에서 그 경관에 압도당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인수봉이 약간 비스듬히 보이는데 그 비스듬한 봉우리를 찍기 위해서 지나치게 카메라를
세우기 때문에 인수봉 본래의 정확한 모습이 표현되지 못한다.
사람은 감정을 갖고 대상을 보지만 카메라는 감정이 없는 기계이기 때문에 감동과 흥분을 자제하지 못하면
제대로 산악 사진을 담을수 없다.




    2) 보국문 위의 615m봉

북한산을 가장 웅장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지점이다. 대개의 경우 이 곳까지 오르지 않고
보국문에서 그냥 정릉으로 내려가거나, 아니면 바로 대동문으로 가기 때문에 이 지점은 소흘하게 인식되어
왔다. 산악사진의 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산악사진의 묘미이다 .이곳에서는 아침 일출과 동시에 측광으로 드러나는 바위의 질감 때문에 백운대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보이게 한다.
여기에 계절감까지 표현되면 매우 환상적인 북한산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이 아닌 다른 위치에서 백운대와 노적봉, 만경대를 보게 되면 노적봉이 너무 옆으로 벌어지거나 아니면
노적봉이 파묻혀 백운대가 갖고 있는 고도감이 감소되고 오히려 왜소하게 보인다. 그러므로 보현봉이나
대남문에서 백운대를 찍을 때는 이 점의 주의가 필요하다.




     3) 깔닥고개

우이동에서 백운대를 향해 오르면서 숨이 턱에까지 차오르다 못해 깔딱거리며 겨우 올라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인수봉의 자태가 매우 웅장하게 보이며 특히 눈이 내렸을 때의 모습은 거대한
빙산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느낌이다.
이곳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 인수봉의 규모보다 백운대가 왜소하게 보이고, 백운대를 강조하려 하면
인수봉이 일그러져 보이거나, 아니면 백운대 위의 공간이 지나치게 백운대를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인수봉의 표현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산악사진에서는 지나친 의욕만 앞세워 욕심을
부리면 주제가 확실하지 않은 산만한 사진이 돼 버린다.




    4) 노적봉(716m)

노적봉 정상에서는 다른 어느 곳에서 보는 백운대보다 그 정상의 정점이 더 뚜렷하고 날렵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곳에서 보는 인수봉도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서 특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북한산은
삼각산이라고 불리는데, 바로 이곳 노적봉에서 보면 왜 삼각산이라고 불리는가를 납득할 수 있다.
노적봉에서 백운대가 바로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별자리 촬영을 위한 야경 촬영지점으로도 적격이다.



     2. 설악산(1708m)

    1) 마등령(1260m)

마등령은 외설악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설악의 사계절이 변하는 모습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천불동의 침봉과 아울러, 정상인 대청봉의 위용을 가장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설악산 촬영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가 바로 이 마등령이라고 할 수 있다.
마등령에서는 아침 동해의 일출에서부터 저녁 노을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일몰은 소청봉에서 보는 일몰과 더불어 설악산 제일로 손꼽는 곳이다. 그러나 일몰의 장관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마등령에서 황철봉쪽으로 조금 올라 간 1326m봉이 적격이다. 이곳 마등령에서는
화채봉도 매우 아름답게 보인다. 그러나 이곳에서 화채봉을 찍을 때 유의해야 할 점은, 화채봉에서
대청봉으로 올라가는 능선과 칠성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능선으로 인해 화면상에서의 균형이 깨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화면 처리를 능숙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이다. 또한 지나친 욕심 때문에
화채봉과 대청봉을 한 장의 사진으로  처리하려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이것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화채봉이
대청봉보다 훨씬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사진 화면에서도 화채봉 쪽으로 빈 공간이 많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이럴 경우 꼭 찍고자 한다면 그 빈 공간을 매울 수 있는 구름이나 또는 어떤 적당한 부제를 공간에
넣어서 작품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마등령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중청봉에 인공적인 시설물이 보여
산악사진의 분위기를 깨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여름 아침에는 그 시설물이 너무 뚜렷하게 보여 촬영상의
어려움이 많다. 가끔 그 시설물이 사진으로 찍혀 발표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는 산의 고도감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분위기를 반감시키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공룡능선

최근 많은 사람들이 공룡능선의 표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공룡능선에서 보는 범봉의 웅자는
설악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공룡능선에서 가장 좋은 촬영지로는 희운각에서 공룡능선
방면으로 약 1시간 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만나게 되는 바위 봉우리이다.일명 신선암이라고 불리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무명 봉이다. 이곳에서는범봉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뿐만 아니라 천불동 계곡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아침, 저녁때 모두 뛰어난 촬영조건을 제공하므로 회운각에서 1박을 작정하고 저녁에 올라 촬영한 후,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이곳에 오르면 얼마든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룡능선의 큰 장점이라고 하면 능선의 흐름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광선의 조건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특히 공룡능선을 찍을 경우에는 아침과 저녁 모두 측광의 양호한 광선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공룡능선에서 아침의 천불동이나 저녁의 내설악을 찍을 경우에는 역광이 되기 때문에 플래어 현상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3) 대청봉

갖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산 정상에 올라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야말로 정말 호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산악사진은 아무리 밑에서 잘 찍은 사진이라도 정상에서 찍은 사진보다는 호소력이
약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정사에서 내려다보는 산악미에 더욱 감동하기 때문이다.
대청봉에서는 외설악의 절경이 특히 좋은 사진의 대상이 된다. 날씨가 좋을 때는 울산암과 그 뒤의 해안선까지 뚜렷하게 보여, 천불동의 침봉과 함께 그 선의 대조가 무척 재미 있다.
이곳에서 외설악을 찍을 때는 오전과 오후에 따라 사진 구도를 달리 잡아야 한다. 즉 침봉에 비쳐지는 광선에

의한 하이라이트와 그림자를 먼저 판단하고 그 명암에 의해 발생되는 시각적 흐름에 따라 사진 화면의 구도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청봉에서 외설악을 찍을 때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겨울의 오후 햇살과 여름의 오후햇살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범봉을 중심으로 겨울의 오후 햇살로 사진을 찍을 때는 대청봉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지만, 여름의 오후 햇살로 사진을 찍을 경우에는 중청봉에서 찍는 것이 바람직하다.광선의 각도에
따라 범봉의 하이라이트가 서로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단 대청봉에서 본 범봉만을 예로든
것이지만 산악사진에서는 어느 산에서나 여름 광선과 겨울의 광선은 각도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또 산의 주 산맥이 동서로 뻗어나가는 형태에 따라 광선이 주는 효과가 다른데 특히 남북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항상 광선의 각도를 살펴야 하지만, 지리산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 점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4) 권금성(745m)

외설악의 전경을 마등령의 반대편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권금성이다.
권금성에서는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침 햇살을 받아 붉게 반사되는
울산암의 벽면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권금성의 봉화대정상에서는 칠성봉의 규모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동해 일출과 속초 방면을 찍을 때, 그리고 저항령과 마등령의 고도감을
강조하는 데도 가장 좋은 위치이다.
울산암은 권금성에서 보다는 케이불 카 탑승장에서 찍는 것이 좋다. 외설악의 전경을 좀더 정확하게 찍을 수
있는 곳은 칠성봉 주변인데 현재 출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아쉽다. 권금성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저녁 시간의 촬영 장소로 적합하지 못하다는 점이다.저녁 황혼의 독특한 분위기가 마등령 능선에 가려
아침과 같은 장관을 연출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산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은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대청봉에서 보는 일출도 비슷하지만,
권금성의 경우는 속초의 청조호를 끼고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보기 때문에 더욱 색다른 분위기를 준다.



    5) 소청봉(1606m)

소청봉은 중청봉의 출입 통제로 인해 부득이 소청봉의 주변에서 촬영을 할 수밖에 없지만 소청봉에서 보이는
대청봉과 중청봉의 수려한 곡선미는 설악산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장면이다. 그리고
황철봉과 공룡 능선의 꿈틀거리는 모습과 태백 산맥의 거대한 주맥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소청봉은 그
어느 곳보다도 값진 자리로 여겨진다.
한편, 외설악의해는 대개의 경우 8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가 좋은데, 이때 소청봉이나 대청봉은 마등령
더불어 사진 촬영지로 최적의 장소이다.



    6) 만경대(922m)

수렴동 대피소에서 오세암으로 경사가 급한 길이 나온다. 그곳이 바로 내설악 최고의 전망대인 만경대로,
천길의 가야동 계곡과 더불어 귀때기 청봉의 듬직한 모습이 정상인 청봉과는 또 다른 면을 보여 준다.
그러나 만경대는 외설악의 권금성과 매우 대조적이다.
주로 오후 햇살에 드러나는 내설악을 더욱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경대는 아침에
올라가서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는 오후에 올라가서 서서히 변하는 내설악의02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지리산



    1) 노고단(1507m)

서부 지리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로 전남과 전북 일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촬영지이다. 노고단도
카메라를 향한 방향에 따라 촬영할 위치가 조금씩 달라진다.
물론 노고단의 정상이 최고의 촬영 포인트임은 틀림 없으나 대상에 따라 카메라의 위치를 바꾸어야 한다.
노고단 정상에서는 천왕봉과 피아골 계곡 방향, 그리고 왕시루봉 과 광양 백운산 등, 주로 동쪽과 남쪽
방향의 조망이 좋다. 또, 날씨가 좋을 때는 북쪽으로 보이는 덕유산 원경도 매우 이색적인 경관이 될 수
있으므로 그 방향도 빠뜨리지 않고 촬영해야 한다. 그런데 산악사진은 어느 지점에서 무엇을 찍어야 한다는
기준을 꼭 지킬 수 없다. 왜냐면 그 날의 기상 조건에 따라 촬영 위치가 조금씩 바뀌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곳이 노고단 정상에서 보이는 반야봉이라고 할 수 있다.
반야봉은 바람 부는 방향에 따라 찍는 위치를 조금씩 바꾸어야 하는데 특히 반야봉 밑으로 운해가 깔려 있을
경우는 더욱 그렇다. 반야봉의 운해는 사실 흔하지 않는 일이다.
가끔 특수한 기상 조건일 때만 바람의 영향에 의해서 운해가 발생하는데, 통상 두 가지 경우로 나타난다.
바람이 구름을 몰고 올 때에 남쪽에서 피아골을 거쳐 지리산의 주 능선을 넘어 북쪽으로 넘어 가는 경우와,
반대로 북쪽에서 바람이 불어 구름이 남쪽으로 넘어 가는 경우가 그것이다. 남쪽에서 바람이 불 때는 노고단
정상이 최적의 촬영 위치가 된다.
그러나 반대로 북쪽에서부터 바람이 불면서 구름을 몰고 올 경우에는 반드시 노고단 산장에서 임걸령으로
가는 고갯마루의 왼쪽 턱이 더 좋은 위치가 된다. 이처럼 지리산에서는 바람의 이동 상황에 따라 찍는
위치가 달라지는 것이다.그리고 KBS 송신탑으로 가는 도로의 중간 지점에 우측으로 약간 돌출된 턱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구례의 섬진강이나 광주의 무등산, 그리고 노고단의 저녁 노을을 찍을 때 아주 좋은
촬영 포인트이다.



    2) 토끼봉(1583m)

천왕봉은 거대한 지리산의 주능선을 발 밑으로 하고 의젓한 자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매력적이지만,
토끼봉에서는 더욱 장엄하고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북서풍에 의해서 구름이 지리산 능선을
넘을 때 모습을 덜어 내는 천왕봉은 문자 그대로 환상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곳에서 보이는
광양 백운산도 또 다른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토끼봉도 옛날에는 정상이  바로 촬영 포인트였으나 지금은
그 앞에 나무가 자라 시야를 가려서 촬영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약 20m 아래로 내려가면 돌출된 바위가 보이는데, 그곳이 촬영지로 제격이다.



    3) 영신봉과(1651m) 과 촛대봉(1703m)

세석 평전에서 서로 쌍벽을 이루며 서 있는 영신봉과 촛대봉은 같은 세석 공원에서도 조금씩 다른 인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진가의 개성에 따라 촬영 지점을 선택해야 한다. 즉, 동일한 상황에서 둘 중 어느 쪽
봉우리를 선택해서 올라가야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는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대체로 아침과 오전에는
촛대봉이 좋다.
일출과 더불어 천왕봉의 실루엣이 매우 인상 깊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서부터 저녁 석양무렵을
찍기 위해서는 영신봉이 훨씬 좋은 촬영지가된다. 반야봉의 봉긋한 모습이라든지 겹겹으로 늘어선 지리산
능선을 조망하기에는 영신봉이 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신봉에서 보는 반야봉이야 말로 반야봉의 위용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물론 제석봉에서도 반야봉이 잘 보인다. 그러나 그곳에서 보는 반야봉만 해도  조금 멀게 느껴져 친근감이
세석의 영신봉만 못하다. 세석 평전에서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촬영 지점이
바뀌지만, 이곳은 아침과 오후 광선에 의한 영향을 더 많이 받으므로 촬영 지점을 선택할 때는 광선의
각도와 바람의 방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



    4) 제석봉(1806m)

천왕봉을 바로 눈앞에 두고 멀리는 반야봉과 세석 촛대봉의 날렵한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석봉이다. 비록 30여년 전 산불로 타 버리기는 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고사목으로 남아 지리산 태고의
운치를 한결 돋보이게 해주는 장소도 제석봉이다. 특히 여름의 운무나 겨울의 상고대에 의해서 다양하게
변모하는 고사목의 표정은 주름진 지리산의 능선을 배경으로 사진가 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소재가
되고 있다.
제석봉에서 고사목을 소재로 촬영할 경우  화면 처리가 쉽지 않다. 다시 말해서 본격적으로 산악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지리산의 표현을 가장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파인더에서 화면처리가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제석봉의 고사목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고사목의 가지가 어떤 방향으로 뻗어 있는가에
따라 화면적 배치를 고려해야 되는데, 대체로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찍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찍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이 되어 사진적 감각을 익힌 사람들도 실망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마구잡이로 발표하기 때문에 사진 공해를 유발 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제석봉에서는
고사목의 부러진 가지라고 할지라도 가지 하나하나의 배경의 능선과의 관계를 유심히 살펴서 구도를
정하는 사진적인 안목이 특히 요구되는 것이다.



     5) 천왕봉

지리산의 천왕봉은 설악산의 대청봉과 달리 정상의 감격은 있지만 사진 촬영대상으로는 경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노고단에서 본 천왕봉의 경관은 좋지만 천왕봉에서 노고단은 너무 멀리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진거리가 되지 못한다. 반야봉도 너무 아래로 내려다 보여 구름이나 광선 상태 등 특별한 상황이
연출되기 전에는 오히려 세석봉이나 영신봉보다 그 느낌이 크지 못하다.그러나 천왕봉에서 보는 일출과
함께, 동남쪽 방향으로 보이는 삼천포 지역의 조망은 장관이다. 겹겹의 능선들과 함께 멀리 다도해의 작은
섬들은 우리 국토의 남단을 거시적으로 조망 시켜 주기  때문이다.



    4. 한라산(1950m)

    1) 한라산 정상

한라산의 정점인 정상을 촬영할 때 그 정점을 어느 지점에서 바라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다. 다시 말해서 원경으로 바라보는 한라산과 한라산 정상을 근경으로 어떻게 찍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포인트다. 먼저,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 하는 문제는 한라산 원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체로 다음
네 군데를 말 할 수 있다.
첫째로 제주시에서 보는 한라산의 북면, 두 번째로 제2횡단로 부근에서 보는 한라산의 남,

셋째로 서귀포와 중문 단지 부근에서 보는 한라산의 남면, 넷째로 성산 방면에서 보는 한라산의 동면 위의 네
방향에서 보는 한라산의 위용은 어느 방면에서 어떻게 보아도 장엄하고 독특한 모습이다. 단, 사진적 표현에서
계절감을 어떻게 나타낼 것인가, 또 어떤 관점에서 그 산의 특징을 표현할 것인가 하는 것은 사진가의
역량에 따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라산 정상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일은 어느 지점에서 촬영했는가
보다도, 한라산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이다. 그 느낌이 사진적으로 표현되었을 때
한라산의 참다운 이미지가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근경을 찍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역시 등산로를 따라 접근하는 것이 첩경이지만 한라산은 수림 한계선을
벗어나지 않으면 그 정상을 볼 수 없다.  정상을 볼 수 있는 장소는 다음과 같다.
(1) 어리목에서 올라와 수림 한계선을 벗어나 만수동산 부근에서 보는 한라산 서벽.
(2) 영실에서 올라와 역시 수림 한계선을 벗어나면서 보는 한라산 서벽.
(3) 윗세오름 대피소를 지나 오른쪽으로 우회하면서 보는 한라산 남벽.
(4) 장구목 능선에서 보는 한라산 남벽.
(5)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수림 한계선을 벗어난 후 사라오름 부근에서 보는 북벽.
(6) 관음사에서 출발하여 용진각 산장을 지나 왕관능에서 보는 북벽.
대체로 6개의 접근로가 있으나, (1)과 (2)의 코스에서 보는 서벽이 사진으로 많이 발표되고 있고 (3)과 (4)
그리고 (5)의 코스에서 보는 정상은 아직 사진으로는 그리 많이 발표되지 않는다. (6)의 경우 관음사 주변에서 볼 때는 특이하게 보이지만, 왕관 능 부근에서는 평범하게 보여 한라산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다.



    2) 백록담

화산에 의해서 생선된 분화구는 천연 호수를 이루고 있어, 백두산 천지와 더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금은 이곳을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해서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있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을 먼 곳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백록담은 백두산 천지와 달리 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분화구의
능선에서 부감으로 촬영하면 왜소하게 보일 염려가 있다. 물론 백록담에 물이 많이 고여 있을 때는 다르겠지만,

대개 의 경우 물이 적은 편이므로 호수 근처까지 근접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고, 그 주변에서 보는
백록담이 가장 아름답다. 카메라의 방향은 아침에 해가 뜰 경우 동쪽 방향이 좋지만 평상시에는 북쪽
방향인 분화구 남면의 앵글이 좋다.바람이 불 때는 호수에 일렁이는 물결을, 바람이 없을 때는 잔잔한
호수와 함께 물에 반영되는 분화구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멀리 성산 일출봉의 특이한 모습과 더불어 사라

오름에 담긴 물이 햇살에 반짝이는 풍경은 한라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대자연의 서정시라고 할 수 있다.



    3) 오름

제주도의 오름들은 매우 특색있는 조그마한 산으로, 대개의 사진가들이 한라산만을  촬영대상으로 삼고
잇지만, 실제로 오름이 갖고 있는 매력은 한라산과는 다른 각별한 매력이  있다. 오름은 또 한라산과 유사한
면도 있는데, 백록담처럼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거나 또는 그냥 분화구만 있는 것, 그 위에 올라서면 전망이
탁 트이는 점이 한라산과 공통점이다. 오름은 조그마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주도 방언으로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기생 화산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 수는 대략 330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숫자는 한 섬이
갖고 있는 기생 화산의 수로는 세계 제일이다. 이탈리아 시실리 섬에 있는 에트나 산에는 기생화산의 수
260개 정도인데도 유럽에서는 그곳이 세계 제일이라고 자랑하는 것을 보면 제주도의 오름의 숫자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듯하다. 오름을 찍기 위해서는 오름과 오름의 사이에 올라 촬영하거나 건너편의
오름에 올라 그 제주도 오름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촬영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1) 물이 있는 오름: 물찻오름, 사라오름, 물장오리, 물영아리오름, 어생승오

(2) 분화구만 있는 오름: 성산일출봉, 산굼부리, 송악산, 바리오름
(3) 한라산 정상이 잘 보이는 오름: 거문오름, 윗새오름, 사라오름,
(4) 백록담 주변에서 잘 보이는 오름 이처럼 많은 오름들을 얼마든지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육지의 산맥을 찍을 때처럼 봉긋봉긋하게 솟아있는 오름들을 사진으로 표현해 보는 일도 산악사진에서
뜻있는 일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4) 능선과 암벽

제주도의 한라산은 육지의 산처럼 기나 긴 산맥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라 화산 폭발에 의해 솟아난 산이기
때문에 능선이 없다. 그러나 정상에서 서북방향으로 길게 뻗은 장구목 능선과 탐라 계곡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뻗은 왕관능이 사진대상으로의 능선 형태를 갖추고 있다.
장구목 능선은 정상으로 올라가는 서북벽에 올라서야 잘 보인다. 지금은 자연보호를 위해서 출입이 통제되고
있지만, 중간쯤의 지점과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능선이 특히 좋다. 물론 능선의 특성상 오전보다는 오후의
광선이 입체감을 표현하는 데는 더 효과적이다. 한라산의 암벽은 육지와 달리 화산암에 의한 주상절리의
암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진으로 찍을 때 그 시각적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대표적인 것이 영실산장을
지나면서 보이는 오백 나한과 정상의 서 벽 그리고 국토 최남단의 마지막 거벽인 남벽이 압권이다. 남벽
역시 근접해서 찍은 사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남벽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의 측광이나 늦은
오후의 측광으로 찍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한낮에는 너무 정면으로 광선이 미쳐 남 벽의 입체감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



     5. 덕유산(1614m)

     1) 향적봉

향적봉 정상에서는 아침의 일출과 칠봉 능선의 경관이 좋다. 특히 일출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태양이
떠오르기 때문에 장엄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 장면은 계절에 따라 촬영위치가 조금씩
다르다. 즉 가야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겨울철에는 훨씬 오른쪽에서 태양이 떠오르지만 여름과 봄, 가을에는
가야산의 먼 왼쪽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해가 뜨는 위치에 따라 화면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가야산의 정상과 태양과의 관계를 세심하게 계산해서 어떤 것을 주제와 부제로 할 것인가를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일출은 어느 산에서 봐도 아름답다. 그래서 모두들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지만
사진에서 그 화면 처리나 표현이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을 찍은 다음에 항상 잘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덕유산의 향적봉이 바로 그런 문제점을 안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일출
장면을 찍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제와 부제의 관계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중봉

향적봉에서 남쪽 주능선을 따라 약 20분정도 내려가면 중봉이라는 곳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보는 전망
또한 일품이다.발 밑으로 축 처지며 내려서는 능선과 멀리 남덕유의 듬직한 모습, 더 멀리 지리산의 능선이
아련하게 보이고 동쪽으로는 첩첩으로 겹쳐진 능선과 함께 가야산이 보인다 이곳 중봉에서는 주제가 더욱
명확해진다. 가야산을 찍거나 남덕유를 찍거나 또는 지리산 원경을  찍거나 카메라 앵글에서 그 주제가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에 다른 어려움은 없다. 그런데 이곳에서 전경으로 삽입시킬 만한 부제가 없어
입체감을 살리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어떤 구체적인 전경을 찾기보다는 원경에
의한 거시적 촬영으로 만족해야 한다.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가는 도중, 곳곳에 주목과 함께 이름 모를
고사목들을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전경으로 해서 멀리 보이는 남덕유 정상이나 또 먼 산의 능선 등을
원경으로 하면 화면상 좋은 대조를 이루게 되어 보다 입체감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6. 오대산

    1) 비로봉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은 의외로 단순한 모습을 하고 있다. 더구나 동대산의 능선 뒤로 황병산이 약간
돌출되어 있어 사진적 입체감이나 동대산과 황병산의 고도감을 표현하는 데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북쪽으로 조망과 서남 방향의 원경이 전형적인 한국 산의 산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거시적 안목으로
찍은 사진은 그 느낌이 좋다. 비로봉에서 서남 방향과 동남 방향으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정상에서 약 50m
정도 남쪽 능선으로 내려가서 찍는 것이 좋다. 몇 개의 바위들이 좋은 전망대 구실을 해주며 나뭇가지로
시야를 가리는게 없어 촬영하기에 적절하다.



     2) 서대사

상원사에서 중대사에 이르기 조금 전의 갈림길에서 가파른 능선을 올라서는 길과, 비로봉에서 호령봉으로
가는 도중의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내려가는 두 가지 코스로 서대사를 갈 수 있다. 서대사는 수정암이라고
하며 한강의 본류인 우통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록 너와지붕의 너머로 황병산이 보여 산의 고도감을
표현할 수 없었지만 이곳에서는 동대산의 능선만 보이기 때문에 동대산을 표현하기에 알맞다.



     3) 북대사

북대사는 미륵암이라고 불린다. 역시 너와지붕의 작은 암자로서 이곳에서도 동대산의 전망이 매우 좋다.
다만 정면이 아니라 약간 측면으로 보이는 것이 흠이지만 북대사 주변은 오대산의 원시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내면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면서 볼 수 있는 주위의 전망들이 전형적인 육산의 느낌을 주는 곳이다.



     7. 소백산

     ▲  비로봉

비로봉에서 전망도 매우 아름답다. 아침의 일출과 국망봉 능선의 유연함도 나름대로 소백산의 특색을
나타내는 곳이다. 또한 남쪽으로 도솔봉 원경과 동남쪽의 학가산 원경 등은 비로봉의 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비로봉 주변에는 겨울 바람으로 능선이 아름다운 눈결이 생긴다. 이것을
소재로 멀리 도솔봉의 원경과 함께 찍으면 좋을 것이다. 태백산에서처럼 정상 주변의 주목을 소재로 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다. 소백산에서는 특정한 촬영 포인트를 정하지 않고 비로봉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을 이동하면서 이곳 저 곳에 만발한 이름 모를 꽃들과 함께 멀리 보이는 능선들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산행을 할 수 기울어지는 느낌을 준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도솔봉을 찍을 때는 반드시 사진 화면의 오른쪽에 연화봉을 위치 시키고 연화봉의 오른쪽으로
흘러내리는 경사감이 사진에서 충분히 표현될 수 있도록 찍어야 도솔봉의 능선의 균형이 잡히게 된다.이때
도솔봉의 경사를 바로잡을 생각으로 카메라의 수평을 한쪽으로 기울여서는 안된다.



     8.태백산

     1)  장군봉

흔히 태백산의 정상을 고도가 1560m인 천제단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보다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간 장군봉이 정상이다. 그러나 위치상으로는 천제단이나 장군봉이나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사진
찍기에는 천제단이 더 좋다. 주목 군락이나 소백산맥으로 사라지는 산맥의 모양을 보려면 천제단 주변이
더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수봉이 앞을 가리고 있어 일출은 문수봉에서 보는 것보다 못하다.



     2) 문수봉

우리 나라 산 가운데서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는 봉우리의 하나가 바로 문수봉이다.
설악산의 황철봉 주변에서나 볼 수 있는 너덜지대를 이곳 문수봉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위에
우리나라 토속 신앙의 기도처가되어,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있는 돌담불처럼 이곳 문수봉 정상에도
돌담불이 쌓여있고, 몇몇 여신도들이 아침 해도 뜨기 전에 이곳에 올라와 기도하는 모습, 그리고 그 주변의
고사목 등 매우 풍부한 사진적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문수봉에서 고사목 사이로 해가 떠 오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촬영 포인트를 찾지 않아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어디든지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 찍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9. 무등산(1187m)

     ▲ 입석대

무등산의 등산 기점인 증심사에서 약 5km를 오르면 입석대가된다. 무등산의 대표적인 자랑 거리로 마치
거대한 비석을 보는 것같은 기분이 들 정도다. 한 개로 솟은 것이 있는가 하면 두 세 개로 겹쳐서 솟은 돌도
있다. 이러한 돌들이 각기 기묘하게 솟아 신비감을 주기 때문에 사진을 통해서 그 신비감이 더욱 강하게
표현되어야 하다.
입석대를 촬영할 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진화면의 수평과 수직의 명확한 개념 파악이다. 주상저리와
같은 거대한 돌들이 독자적으로 솟아 있기 때문에 이때 결정해야 할 것은 무엇을 주제로 설정하느냐는 것이다.
주제가 정해진 후, 주제로 정해진 돌이 정상적인 수직으로 보이면 문제가 없겠으나 혹 그 기울기가 심하면

부제의 돌을 수직 혹은 수평의 기준을 삼고 촬영해야 한다. 또한 멀리서 지나치게 망원렌즈로 찍기
보다는 가까이 접근해서 광각렌즈를 이용하는 편이 작품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다. 입석대 부근은
호남벌에서 가장 뛰어난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무등산에서 남쪽 방향으로 큰 산이 없기 때문에 조망이
거침 없다.날씨기 좋으면 이곳 입석대의 돌을 전경으로 하고 멀리 화순, 보성 방면을 촬영하면 좋은 촬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 끝 )  







◆무건리의 이끼폭포◆

강원도삼척시도계읍무건리의 이끼폭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장대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전연 오염되지 않는 비경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 금년부터 많은 사진인들이 찾아가기 시작하고 있으니 향후 얼마나 훼손이 될지가 염려서럽다.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할 줄 아는 사진인만 이 곳에서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가는길⇒ 태백시,철암쪽에서 - 도계읍 - 고사리(국도38번도로) - 무건리 - 무건리계곡


◆  장전계곡의 이끼  ◆

강원도평창군장전리 장전계곡의 이끼가 사진인들에게 알려 지자 많은 사진인이 몰려오게 되니 결국
남는 것은 훼손뿐이니 보기에도 안서럽다. 이웃하고 있는 숙암리 숙암계곡 보다 규모나 이끼의 모습이 월등히
좋다고 보며 계곡의 수량이 많을 때는 여러곳에 다양한 포인터를 찾을 수 있는 지형이다. 
  ☞ 가는 길⇒ 대구 - 정선 - 42번국도에서33번지방도로 연결되는 곳에서 약 12km가면 다리가 나오며 다리건너기전에서 좌회전을 하여 계곡으로 진입을 해야함 

              서울방면 - 영동고속도로 - 하진부에서 내려 - 33번지방도이용 - 장전리- 장전계곡


◆  가리왕산의 이끼 계곡   ◆

가리왕산은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평창군의 진부면사이에 있는 높이 1561m가 되는 산이다. 태백산맥 중앙부의 중앙산맥 일부를 이루며
한강의 지류인 동강에 흘러오는 오대천과 조양 강의 발원지이다.
정선의 회동을 비롯하여 평창의 대화. 막동, 장전,숙암등으로 거미줄처럼 만들어 진 임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승용차로도 오를 수 있다. 
  
숙암계곡의 이끼

이 가리왕산의 장전, 숙암 계곡에는  보기 좋은 이끼계곡이 사진소재로 인기가 많은 곳이 되어 근년에 많은 사진인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가는 길 ⇒ 대구-태백-사북-정선-42번국도

        -59국도-숙암, 장전계곡

서울- 영동고속도 -하진부IC -59국도-숙암 ,장전계곡  

◆   주 남 지  ◆

경남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남쪽으로 동판저수지 서쪽의 산남저수지 그 가운데 위치하며 세 저수지는 수로로
서로 연결 되어 있고 총면적이 180만평이 된다.
낙동강하구에 뚝을 만들자 그 곳의 철새 들이 주남지로 월동지를 옮기면서 많은 겨울철새들이 찾아 왔으나 지금은 이곳도 차츰
환경이 나빠지면서 매년 철새들의 도래가 줄어지고 있다. 주남지에는 매년 11월 부터 이듬해 2월까지 고니(천연기념물 201호)와 재두루미(203호) 노랑부리저어새(205호)와 청둥오리, 가창오리, 큰기러기, 쇠오리 등 20여종에 수천마리가 월동을 하는 곳이다.
☞  가는 길

    대구방면에서 ⇒ 구마고속국도 → 남해고속국도 동마산 IC → 진영방면25번국도

                          → 동읍입구에서 좌회전 → 동판저수지 → 주남지 (창원에서12km)


◆   덕황산 계곡의 이끼   ◆

강원도 삼척군 신기면에 있는 덕황산 하면 잘몰라도 환선굴하면 요즘 아주 인기있는 동굴이라서 잘 알 것으로
생각되며 환선굴이 있는 곳에 덕황산 이 있고 그 덕황산계곡에 가면 온통 이끼로 덮어져 있는 계곡을 보게 될
것이다. 최근에는 이 계곡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는데 자연 보존 차원에서는 잘하는 일이나 사진인으로
보아서는 아까운 소재를 마음껏 촬영을 못하는 처지라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는 석회석 동굴이 있는 곳에 이끼가 많다. 그 이유는 깨끗한 지하수가 이끼 들을 잘자라도록하는 조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가는 길 ⇒ 대구 - 남안동(중앙고속도) - 봉화 - 현동 - 태백 - 도계 - 신기 - 덕황산

◆      금원산 이끼계곡     ◆  

경남거창군위천면에 있는 금원산은 거창군에서 지정한 군립공원으로 지정 할 만큼 산세가 좋고 많은 것을 갗추고 있는 산이다. 이 곳에는 두 개의 큰 규 모의(유한청폭포. 자윤폭포) 폭포가 있고 계곡도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휴양시설을 갗추고 있으며 임도가 잘 만들어져 있어 승용차로 쉽게 접근이 될 수 있다. 이 금원산에는 보기드물 게 아주 좋은 이끼계곡이 있었지만 잘알려지지 않았다. 모두들 강원도쪽의 이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6월~8월 사이 비가 온뒤에 찾아가면 좋은 촬영이 될 것이다.

☞ 가는 길 ⇒ 대구방면 - 거창(88고속도) IC - 24번국도 - 마리면 -37번국도

                                      위천면 - 금원산

◆     뱀사골 실비단폭포   ◆

뱀사골이란 이름의 유래는 뱀사골 계곡긔 초입에 있는 석실 건너편에 배암사란 사찰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 하였다고 본다. 지금은 배암사 절은 없어?고 뱀사골이란 계곡의 명칭만 남은 샘이고 뱀과는 관계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뱀사골에는 용이나 뱀과 관련 되어 있는 명소가 많다. 오룡대,탁용소,뱀소등이고 그외 이름 있는 명소로는 병소, 병풍소 제승대,간장소 그리고 뱀사골의 상류일대를 지칭하는 들돌골 등이 유명하다.
이 뱀사골에는 지류가 많은 대 그 지류중에서 깊숙하게 숨어 있는 실비단폭포는 이끼폭 포로 유명하여 많은 사진인들이 찾는 곳이다.

☞ 가는 길 ⇒ 대구 - 88고속국도 -지리산 IC - 인월 - 산내 - 뱀사골 -

              뱀사골에서 상류로 열번째다리를 건는 후 - 우측계곡(지류) - 실비단 폭포


◆    우 포 늪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유어면,대합면,대지면등의 4개면에 걸쳐있는 우포늪은 그 면적이 70만평이나 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원시적 자연 늪지이다. 1997년 7월 26일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3월 2일 람사 협약에 등록된 곳이기도 하다. 우포늪은 1억 4천만년전 낙동강 일대의 지반이 내려 앉으면서 형성되었다고 하며 현재 우포늪에는 342종 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우포늪은 사계절 모두 사진 소재로서 훌륭하지만 그 가운데 봄과 여름 그리고 겨울철이 가장 좋은 시기가 된다. 봄에는 새롭게 돋아 나는 나뭇잎과 안개 그리고 봄꽃, 여름에는  못 전체가 개구리밥으로 덮여 있고  환경부 지정 보호식물인 가시연을 비롯한 각종 식물과 꽃 종류, 겨울이면 각종 철새들이 북쪽에서 날아와 월동을 하는 철새들의 낙원이 되는 곳이다. 최근에는 주남 저수지의 환경이 극도로 나빠지면서 겨울 철새들이 우포늪에서 월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철새들의 수가 널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우포에는 네 개의 늪지가 구분되어 있고 이 네게의 늪지가 각각 이름이 있다. 이중에 제일 큰 곳이 우포늪 다음으로 큰곳이 목포늪 그다음이 족지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자포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이 네개의 늪지를 통털어서 우포늪이라고 하지만 구분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  가는 길   ⇒   1) 대구 - 구마고속국도 - 구지 IC - 일반도로 - 이방면 - 목포

                         2) 대구 - 구마고속국도 - 창녕 IC - 창령읍 - 우포늪



◆    지 .리 .산   ◆

지리산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등 3개 도에 걸쳐 그 둘래만도 800여리가 되는 면적을 갖고 있는 국립공원 1호이다. 태백산맥이 서남으로 갈라지면서 소백 산맥을 이루고 한려수도로 가면서 우뚝 솟은 남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천황봉을 (1915m) 만들어 놓았고,  천황봉에서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주능선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1534m)등 고산준봉이 10여개나 줄지어 버티고 있는 산맥이다. 이러한 지리산은 사진에서도 많은 소재를 품고있으니, 봄의 진달래와 철쭉, 여름의 운해와 계곡 그리고 신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으로 우리 사진인들을 즐겁게 해 준다.

☞ 가는 길 ⇒대구 - 88고속도인월IC - 성삼재 - 노고단 - 반야봉 - 토끼봉 - 장터목 - 천왕봉

사진제공 : 서 상교 <천왕봉 정경> 제19회 대구사진대전 우수상 수상작


◆    덕 유 산    ◆

덕유산은 태백산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게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덕유산이란 명산을 만들어 놓았다. 1614m의 향적봉을 중심으로 장중한 능선이 남서로 펼쳐져 있고,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가 피며, 여름에는 운해와 각종 야생화가 많고 겨울에는 서해에서 불어오는 습한공기가 덕유산에 부딛쳐 많은 눈을 내리게 하니 설경의 장관 을 볼 수 있기에 겨울 산을 좋아하는 많은 산악인과 사진인들을 불러 드리고 있는 산이다. 무주리조트가 개장되면서 곤도라를 이용하면 등산이 쉬워져 향적봉을 오르기는 아주 편리해 졌다고 생각한다.  ( 사진   덕유산 일출 : 서 상교  작)

☞ 가는 길 ⇒ 대구 - 거창(88고속국도) - 마리 - 37번국도 - 무주리조트 - 곤도라 - 덕유산

                               곤도라 전화 : 063-320-7351     향적봉대피소 전화 : 063-322-1614

◆   월성계곡 철쭉   ◆

경남거창군위천면월성계곡은 덕유산의 남쪽에 위치하여 계곡 자체는 깊지 않으나 덕유산의 산세의 영향으로 풍경이 좋을 뿐만아니라 깨끗한 계곡으로 거창 수승대는 국민관광지로도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이 월성 계곡에 철쭉꽃이 만발하면 사진 촬영지로도 손색이 없지만 아직까지는 사진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는 곳이다. 무엇보다 월성계곡은 대구에서 한나절 촬영거리이며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크게 부담이 없는 곳이다. 이곳의 철쭉은 5월1일을 전후하면 시기가 맞아 다른곳 보다 빠르다고 본다.

☞ 가는 길 ⇒ 대구 → 거창(88고속도) → 마리 → 위천면 → 수승대 → 월성계곡


◆   오색의 주전골   ◆

남설악의 오색은 양양에서 한계령을 넘어가 길 중간에 있다. 이곳에서 주전골로 덜어가는 입구가 있고 비교적 쉬운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경관이 좋은 주전골이다. 설악산의 다른 어느곳 보다 등산로가 완만하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소풍지로 좋고 나이가 있는 사진인들에게도 적절한 촬영장소가 될 것 같아 소개를 하며, 한편 이 곳은 설악권중에서도 가장 늦게 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  가는 길 ⇒ 대구 - 안동 - 봉화 - 태백 - 삼척 - 강릉 - 양양 - 오색약수 - 주전골


◆함백산의 일몰◆

※함백산은 1573m의 고지이지만 정상 가까이 차도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승용차로
쉽게 정상까지 접근이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고 함백산을
가기 전의 만항재에는 야생화가 많기 때문에 야생화를 활영하려면 이 만항재와
함백산이 야생화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계절따라 야생화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봄부터 야생화를 찍기 위해서 많이 찾고 또 일몰 촬영을 겸하여
야생화를 찍어보면 일석 이조가 될 것이다. 일몰은 함백산 헬기장을 중심으로 하여
위치를 잡으면 좋다. (대구에서는 만항재 야생화 촬영 후 함백산 일몰을 촬영하고
가리왕산으로 가서 일박 후 이끼를 촬영하는 일정을 잡으면 효과적인 촬영계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상에서 태백산, 백운산 등 민영탄광인 동원탄좌,삼척탄좌 등이 소재하고 있어
석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산입구에는 보물 제410호 정암사 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제73호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남쪽에서 올라온 백두대간이 태백산에서 화방재(어평재)로 굽어 내리다가 함백산으로
솟아 오르며 웅장함을 잇는다


대중교통 이용

1)증산(정선군)으로 오세요. - 증산행 기차편 (새마을,무궁화,통일호) 이용
2)증선~고한
◎기차편 (무궁화,통일호,비둘기호) 이용
◎무궁화, 15분 소요, 1일 3회 운행
◎통일호, 15분 소요, 1일 1회 운행
◎비둘기호, 15분 소요, 1일 1회 운행
시내버스 이용 (0:50 소요) 06:00-20:00, 1시간 간격 운행
3)고한~만항마을
시외버스 이용 : 07:00-19:00, 1일 5회 (약 3시간 간격) 운행

자가 운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릉)

서울~함백산

서제천 I.C로 오세요. -경부, 영동, 중부고속도로 이용 (148.5km, 1:50 소요)-
서제천 I.C~제천~문곡 삼거리(좌회전) -38번 국도 이용 (38km, 0:50 소요)-
문곡 삼거리~영월~석황 삼거리(우회전) - 38번 국도 (31번 국도 공용) 이용 (24km, 0:30 소요) -
석황 삼거리~솔고개~상동~농거리~어평마을~삼거리(좌회전) - 31번 국도 이용 (48km, 1:00 소요)
- 삼거리~만항마을 - 414번 지방도 이용 (10km, 0:15 소요)

부산~함백산

안동 I.C로 오세요.
남해지선, 구마, 중앙고속도로 이용 (211.7km, 2:40 소요)-안동 I.C(예천 방면)~예천(영주 방면)
~우계리 삼거리 - 34번 국도, 28번 국도 이용 (24km, 0:25 소요) - 삼거리(좌회전)~우곡(하리면)
~장림(대강면) 삼거리(좌회전) - 973번 지방도 이용 - 장림 삼거리~북하 삼거리(우회전)~
제천(영월 방면) - 5번 국도 (처음 36번 국도 공용) 이용 (25km, 0:30 소요) - 이후는 서울과 동일

대구~함백산

안동 I.C로 오세요.
경부, 중앙고속도로 이용 (76.2km, 1:00 소요) - 이후는 부산과 동일

광주~함백산

일죽 I.C로 오세요.
호남, 경부, 중부고속도로 이용 (247.5km, 3:10 소요) - 일죽 I.C(장호원 방면)~봉양~제천 -
38번 국도 (후반 5번 국도 공용) 이용 (70km, 1:10) - 이후는 부산과 동일

대전~함백산
일죽 I.C로 오세요.
경부, 중부고속도로 이용 (89.7km, 1:10 소요) - 이후는 광주와 동일

강릉~함백산

동해 I.C로 오세요.
동해고속도로 이용 (38km, 0:30 소요) - 동해 I.C~동해~사둔(미로면)~도계~태백(좌회전) -
7번 국도, 38번 국도 이용 (45km, 0:50 소요) - 태백~문곡역 삼거리(우회전)~화방재~
삼거리(우회전) - 38번, 31번 국도 이용 (13km, 0:15 소요) - 삼거리~만항마을 -
414번 지방도 이용 (10km, 0:15 소요)

태백 숙박시설 이용

구분/업소명   등급    전화번호     위  치
  (여  관)                   (0398)
  대성장         갑     592-2479     고한리
  신라장         갑     592-3844       〃
  이화장         을     591-1811       〃
  (여인숙)
   상  도         을     591-2638     고한리
   경  주         을     591-3156       〃
   시  대         을     591-7752       〃
   현  대         을     591-3156       〃



◆   봉화산 철쭉   ◆

전북남원군아영면에 위치한 봉화산은 백두 대간중에서 철쭉이 가장 빨리피는 곳이 다. 88고속도로 IC에서 내려 바로 좌측1084번 지방도로 를 타고 6km정도 가면 아영 면 소재이고 면사무소앞 작 은 4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성리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성리마을에서 복성이재 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임도가 있지 만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도보로 올라가기를 권합니다. 촬영은 정상부근에서 내려보는 방법과 초입에서 능선우측으로 조금가다가 복성이재를 올려보는 앵글이 좋습니다. 돌아 올 때는 아영에서 좌회전하여 메치재를 넘어 함양으로 오는 길을 권합니다.



◆   마 이 산  ◆

전북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은 산의 모습이 특이하게 생겨 호기심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마이산에는 이 갑룡처사가 쌓았다는 수많은 돌탑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비감을 갖게하여 사진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곳의 촬영 소재는 봄에는 벚꽃, 복숭아꽃, 유채꽃등을 전경으로 하는 마이산의 모습과 봄 운해의 마이산 원경을 그리고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를 전경으로 하는 마이산의 모습과 가을 운해를 주로 촬영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탑사와 설경의 모습이 특이 하여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한다.

《 촬영 포인터 》

★  진안읍동쪽 로타리에서 남쪽(30번도로)으로  200m지점의 마을 뒷산(봄, 가을촬영)

★  마이산 정면 호수에서 동쪽마을로 덜어가서 주위의 산등성(봄계절 촬영)

★  진안에서 북쪽의 정천면 방면으로 가는 길가 주위의 산등성(봄, 가을 운해촬영)

  ☞ 가는 길

    대구방면 ⇒ 88고속국도 → 거창 → 안의 → 송계 → 육십령 → 진안 → 마이산

     서울방면 ⇒ 호남고속국도 → 전주IC → 전주 → 26번국도 → 마령 → 진안 → 마이산



◆    창녕 화왕산    ◆

경남창년군창년읍 말흘리,송현리, 옥천리에 걸쳐있는 화왕산은 높이가 757m가 되는 산으로 정상부 둘래에 화왕산성이 있으며 성내는 잡목이 없고 억새로 이루어진 약 5만6천 여 평의 초원이 펼쳐저 있어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봄에는 진달래의 군락으로 분홍 물감을 뿌린 듯 하고 가을 억새들이 평원에서 불어 오는 바람에 흔들이는 모습은 은색파도를 연상 시킨다. 그리고 창녕 매바우산악회서 주최하는 화왕산 갈대제가 10월에 열리며, 3~5년 사이로 억새태우기와 달집살기가 정월 대보름날에 열는데 억새가 탈 때의 불길과 대보름달이 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준다. <사진은 2000년 억새태우기 행사중의 일부>

☞ 가는 길 ⇒ 대구 - 창녕읍 (구마고속도)- 창녕여중.고 - 자하곡 - 환장고개 - 화왕산




◆     황 .  매  .  산 .  철.  쭉    ◆  

황매산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과 가회면 그리고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군립공원으로 전면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 을 자랑하는 해발 1.108m의 높은산 이다. 이산에 80년대 목축업을 하기 위하여 나무를 배어내고 목초 지를 조성하였는데 지금은 목축은 하지 않고 대신 철쭉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치 바래봉의 축소판 같은 촬영지가 되었다. 이곳의 철쭉은 바래봉보다 다소 빠르기 때문 에 기온에 따라 피는 시기를 잘 판단하고 촬영을 해야 하며, 산의 8부가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가는 길 ⇒  ① 대구 - 고령 - 합천 - 합천댐 - 희양 - 황매산

                        ② 대구 - 거창(88고속도) - 양지리 - 고정 - 범평리 - 황매산



◆   비슬산 진달래  ◆

대구 광역시의 남쪽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구지면, 가창면등에 걸쳐있는 비슬산은 그 높이가 1084m에 총면적이 608㎢ 명산으로 대구의 북쪽은 팔공산 남쪽은 비슬산이 감싸고 있는 느낌이다

비슬산 정상에 있는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 혹은 거문고를 타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비슬산"이라는 이름이 지어 졌다고 하며 이 비슬산은 4월 말경이 되면 온통 분홍빛의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진달래 밭으로 변한다. 비슬산 남서향에 있는 유가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이다. 이 유가사절에 희귀 종으로 알려진 흰진달래를 볼 수 있다. 옛날에는 비슬산에 흰진달래가 자생한 것으로 보나 지금은 찾아 볼 수 없지만 이 유가사절에 두 거루가 보존되어 있기에 불행중 다행이다.

☞ 가는 길⇒ 대구 - 달성군 현풍 - 유가사 - 비슬산


◆  순 천 만  ◆

순천시내에서 8km 떨어져 있는 순천만은 행정구역상 도사동과 해룡면 별량면의 39.8km의 해안선에 둘러싸인 21.6㎢의 갯벌, 5.4㎢의 갈대밭과 27㎢의 하구 염습지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 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전개되는 갈대군락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가을 무렵 갈대 꽃이 피고 붉은빛의 노을에 흰색의 철새가 날아오르는 광경은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자랑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순천만은 오염이 적어 철새 도래지로써 후두루미(제228호) 검은머리 갈매기, 황새 저어새, 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인 희기조류 11종과 한국조류 200여종이 서식 및 월동 하고 있어 학술 연구장으로 그리고 자연 관찰과 탐조의 장으로 각광 받는 곳이다.

☞ 순천만의 칠면초, 낙조 촬영지

    순천 - 여수간 17번 - 해룡면 - 농주리 - 새우양식장 주위 칠면초 촬영 - 낙조촬영


◆  안면도 꽃지의 일몰  ◆

충청청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에서 할미, 할애비 바위를 전경으로 하는 일몰촬영지는 서해안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는 설물과 밀물의 시간대를 잘 ?추면 낙조와 갯벌과 바위가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곳 이다. 일몰 촬영에는 일몰 1시간전에 현장에 도착하여 현장의 지형과 포인 터를 확인하고 일몰 각도를 측정하며 그 각도에 따라 렌즈의 화각을 보아 두면 촬영에 도움이 된다. 해는 바다로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 조금씩 기 우러  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포인터를 결정하면 당황을 하지 않을것이다.

☞ 가는 길 ⇒대구 - 경부고속국도 → 대전 → 공주 → 청양 → 광천 →

                      결성 → 서산A.B간척지 → 안면도 → 꽃지 (약 322 km )


◆   추암의 일출   ◆

강원도삼척에서 약 8km의 거리에 있는 추암은 너무나 유명한 일출지 이고 매년 일출의 시기가 되면 많은 사진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그러나 일출은 날씨가 촬영조건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니 먼거리를 달려갔지만 아침 날씨의 조건이 좋지 못하여 촬영을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서 추암의 일출만 보지 말고, 태백권의 다른 촬영지와 연계하여 촬영 스케쥴을 세우는 것이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하겠다. 예로  도계 무건리 이끼 촬영이나, 장전계곡이끼촬영 혹은 숙암계곡의 이끼촬영 등을 1박 2일로 계획하고 추암으로 가서 일출도 촬영을 하면 좋을 것 같다.

☞ 가는 길 ⇒ 대구 - 중앙고속도 안동 - 봉화 - 현동 - 태백 - 도계 - 삼척 - 추암


◆   학암포의 일몰   ◆

충남태안군원북면학암포는 태안 해안국립공원 제일북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포구이다. 학같이생긴 바위가 있다고하야 학암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되었고, 깨끗한 바다와 모래는 어느 해수욕장보다 자랑할 수 있으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해수욕을 하기 위해 찾아 오는 곳이다. 이곳 해수욕장에서 약100m의 거리에 둘래 80m정도의 조그마한 바위섬이 있으며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간조시에는 걸어서 바위섬으로 갈 수 있고 이곳에서는 낙조가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사진인이 찾아오며 숙박시설과 먹거리 역시 좋은 곳이다.

☞ 가는 길 ⇒ 대구 - 대전 - 유성IC - 공주 - 청양 - 광청 - 결성 - 이호 - 간척지 A.B

                           - 태안읍 - 원북면 - 학암포

◆  해금강 사자바위  ◆

경남거제도는 399㎢의 면적을 갖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청정바다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사시사철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그 중에서도 갈곶리의 해금강의 모습은 빼어난 풍광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곳이다.
기암절벽과 해송 그리고 파도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주지만 그 중에서도 매년 2월 10일 갈곳리의 사자바위와 천년송바위의 한 가운대로 떠 오르는 일출의 광경 이야 말로 우리나라 제일의 일출 촬영지로 만들어 준다.

☞  거제도주위의 촬영지   ▷    해금강. 대 소병대도. 외도. 매몰도

☞ 가는 길 ⇒  대구 → 마산(구마고속도) →통영 → 사곡 → 고현 → 1018번지방도

                                       → 거제예술렌드 →거제자연휴양림 → 학동 →갈곶리


◆  대왕암 과 군함바위 일출  ◆

경북  경주시 양북면의 대왕암과 양남면 수렴동에 있는 군함바위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일출의 명소로 변한다. 대왕암의 일출은 바다 물안개와 일출을 동시에 만날 수 있기 때문이고, 군함바위는 바위의 생김새가 사진에서 좋은 구도를 잡아 주기 때문이다. 대왕암은 11월이면 바다 물안개가 자주 발생 하여 일출의 장관과 함께 화면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대 이곳은 이른 봄인 4월경에도 물안개가  자주발생 하기 때문에 군함바위 보다는 일출을 촬영할 수 있는 기간이 더 길다. 이 두 곳의 일출장소는 서로의 거리가 20분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날의 상황을 보아서 물안개가 발생하면 대왕암쪽에서 촬영을 하고 그렇지 못할 것 같으면 군함 바위쪽으로 가서 촬영하는 것도 어떨까?

☞  가는 길⇒대구 → 경주시에서 감포방면의 4번국도 → 어일에서 929번의 지방도

                       → 대왕암 → 울산방면 31번 국도 → 수렴동 군함바위


◆     장기곶 해돋이    ◆

경북포항시구룡포읍대보면에 있는 대보등대는 우리나라 지도를 호랑이로 보면 꼬리에 해당하는 위치이다. 2000년 1월 1일 "한민족 해맞이 축제" 행사를 가진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유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등대 박물관이 만들어 져 있어 산 교육의 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며, 2000년 이후 매년 해맞이 축제행사를 계속하고 있는 곳이다. 동해의 겨울 바다를 찬연히 물들이며 시시각으로 그 색깔을 바꾸는 하늘의 모습은 신비 할 뿐 아니라 바다에서 작업을하는 어선들과 그리고 하늘을 나는 갈매기들이 떠오르는 해와 조화를 이루는 광경을 보면서 새해의 희망과 안녕을 비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 가는 길 ⇒ 대구 - 포항 - 구룡포 - 대보면 - 장기곶 - 해맞이 장소

◆   지리산 횡단도로   ◆

지리산국립공원안에 있는 산내면 내령리에서 구례군방광리까지의 지리산 횡단도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고 긴 산간 횡단도로이다. 88년말 천은사 입구에서 실상사 입구 까지 36.7km의 도로가 계통 되면서 국내제일의 산간도로가 되었다. 해발 1000m의 시암재와 1180m의 성삼재에는 주차장과 휴게소가 있고 시암재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만복대 계곡은 운해가 자주 피어 오르기 때문에 좋은 소재가 되며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는 경관도 일품이다. 삼성재 휴게소에서 노고단까지의 등산로는 1시간 거리 로  여유가 되면 등산도 해볼 만 하다.

☞ 가는 길 ⇒ 대구 → 88고속도 지리산 IC → 인월 → 대정 → 심원 → 삼성재

남 해 섬

경남남해섬은 이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서포 김만중 그리고 자암 김구를 비롯한 많은 유배객들이 남긴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남해군은 남해섬과 창선섬을 비롯한 유인도 3개와 크고작은 무인도 65개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섬전체가 관광자원인 샘이다.
  

창선섬에서 본 개불잡기

남해의 촬영소재도 많지만 특히 봄철의 벚꽃 여름철의 멸치잡기 겨울철의 개불잡기가 좋고 남해의 금산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출을 볼 수 있고 남해읍 이동면 다초에 있는 저수지에 벚꽃이 필시기에는 많은 사진인들이 즐겨찾아 오는 곳이다.

☞ 가는 길⇒대구 - 마산 - 진주 - 사천 - 남해

다초저수지의 벚꽃


◆   통영의 매물도   ◆  

( 등대 섬 중 제일 아름다운 곳)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해 있는 매물도는 우리나라 등대 섬 중 제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나누어 있지만 썰물 때에는 서로 연결이 되어 걸어서 건늘 수 있다. 특히 등대섬의 남면은 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다에 돌기둥이 ?아 있어 파도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마을 뒷 편이 동쪽이라 일출을 볼 수 있고, 또 마을 앞쪽으로 해가 지기 때문에 하루에 일출과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물도에는 하루에 2회(07:00 , 14:00) 통영여객 터미널에서 배가 운행되며 1시간 30분이 소요됨

           여객터미널 ; 055-641-2638      여객선(고려개발)  055-645-3717

☞   가는 길   대구 → 구마고속도 → 마산 → 통영 → 여객터미널 → 매물도


◆    웅 . 도 . 리   ◆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48가구의 주민들은 물 때에 ?추어 굴이나, 바지락, 낙지, 김 등의 수산물을 채취하기 하여 운반도구로 재래식의 소달구지를 이용 하고 있어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하는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마을에는 각가정 마다 소를 사육하고 훈련시켜서 이용하기 때문에 기계보다 부리기가 훨씬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운기나 트랙터 등 기계를 사용할 때 걱정되는 기름 유출이나 양식장 훼손의 부담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 마을을 "소달구지 어촌"으로 부른다. 작업을 할 때는 각가정에서 소달구지를 갖고 나오기 때문에 긴 행렬이 아주 장관이기 때문에 좋은 생활사진 소재가 될 것이다. (작업일은 어촌계장 윤병일씨에게 문의)

☞ 가는 길 ⇒ 대구 - 대전 - 공주(32번국도) - 예산(29번국도) - 서산 - 대산 - 웅도리

◆     회 . 룡 . 포     ◆

경북예천군용궁면에 있는  회룡포는 영주 쪽에서 내려오든 내성천이 이곳에 와서 용트림을 하고 있는 형상(물돌이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지형의 특성으로 사진소재 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 회룡포를 잘 표형하려면 다음의 사항을 유념하면 좋을 것이다.  

⊙ 어안렌즈를 사용할 것  

⊙  오전11시~ 오후2시사이의 광선을 이용 하고    

⊙  하늘에 구름이 떠 있으면 이상적인 화면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회룡포는 사계절 모두 촬영할 수 있겠지만 가을에 벼가 황금색으로 익어갈 무렵이 가장 좋은 시기로 보겠다.

☞ 가는 길 ⇒ 대구 - 서안동(중앙고속도) - 예천 용궁면 - 대은리 - 장안사 - 비룡산

                     서울 - 문경 - 예천용궁면소재지 - 대은리 - 장안사 - 비룡산


◆    낙. 안. 읍. 성    ◆

전남순천시낙안면에 있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성곽 1.410m를 비롯하여 조선 시대의 관아가 9동, 중요 민속자료등 토속적인 민속 경관이 잘보존 되어 있고 세시풍속과 통과의례 등 전통생활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도 대대로 이어온 주민들이 직접살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낙안읍성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사를 매년 실시하며 그해의 정확한 행사 일정에 대한 문의는 관리사무소  전화  061-749-3893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정월 대 보름행사: 음력 1월 15일 /  민속축제 : 5월 /  전국대학생풍물놀이 : 10월

   남도음식축제 : 10월 /                연결되는 촬영지 : 순천만 / 벌교갯벌 / 보성다밭

      ☞ 가는 길 ⇒ 대구 →마산(대구마산고속도) →순천(남해고속도) →낙안읍성



◈ 여수 향일암 ◈


돌산도는 우리 나라에서 아흡 번째로 큰 섬이다. 한반도의 서해, 남해, 동해의 풍광을 고루 지닌 아름다운 섬이라 하겠다. 해안도로를 일주하다. 어느 곳을 촬영을 해도 작품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돌산도의 풍광이며 또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돌산도의 남단에는 해발 323m인 금오산이 솟아 있다. 그 산 7부 능선에는 향일암이라는 암자가 있는 대 향일암은 “천하제일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곳 ” 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신라 선덕여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향일암은 일출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낙조 또한 지극히 아름다운 곳이다. 향일암 대웅전 옆에는 거북이의 등처럼 생긴 바위가 누워 있어 흥미를 더해준다. 여수시 중심 동북쪽의 흥국사도 답사를 해보면 좋은 곳이다. 봄이면 진달래 군락이 멋진 영취산 남서쪽 자락에 들어선 흥국사는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한 고찰이다. 가장 눈여겨볼 것은 흥국사 초입의 흥교이다.

☞ 차 편 ː 광양에서 여수까지 직행 버스가 하루 20회 운행하고 향일암 까지는

111번 시내 버스가 여수 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 가는 길 ⇒ 대구 → 진주 → 광양 → 순천 → 여수 → 돌산도

◆   불갑사와 용천사의 석산  ◆

전남함평군불갑사와 용천사에 9월중순부터 붉은색의 석산이 무리를 지어 피어나고 있다. 이 석산을 꽃무릇. 붉은 상사화 라고 부르며, 잎과 꽃이 서로 엇갈려서 나기 때문에 상사화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꽃은 절주위에 무리지어서 자라기 때문에 전북의 백양사 ,선운사의 주변에서도 석산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석산은 그늘에서 촬영하여야 꽃의 색상을 좋게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출전이나 흐린날에 촬영함이 이상적이다.

☞  가는 길 ⇒ 대구 - 광주 (88고속도) - 22번지방도이용 - 불갑면 - 불갑사.용천사

                    서울 - 장성(호남고속도) - 24번국도 - 22번국도 - 불갑사.용천사


◆   관산리 산수유   ◆

전남구례군산동면관산리 마을은 봄이면 산수유꽃으로 유명해 진다 지리산 갓자락의 이 마을은 산새가 좋을 뿐만 아니라 공기도 좋고 산 에서 흘러내리는 물마져 맑고 깨끗 하여 오염이 되지 않은 조용하고 아늑한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3월말에서 4월초까지 노란 산수유꽃이 피면 관광객과 사진인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비기도 한다. 이곳의 산수유는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하여 촬영 하든가 계곡에 흐르는 물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등을 촬영 하면 좋을 것이다.( 유명한 지리산 온천이 있음)

☞ 가는 길 ⇒ 대구 → 88고속도로 남원IC →1 9번국도 → 밤재터널 → 산동 →관산리

◆   백양사의 가을   ◆

내장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백양사는 백암산 아래에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 9월에는 석산화를 촬영하기 위하여 그리고 11월 초에는 단풍을 촬영하기 위하여 사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 곳이다. 백양사개울에 반영되는 단풍의 모습 그리고 절 뒷편에 있는 탑과 단풍의 조화는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 내고도 남음이 있는 곳이다. 아쉬움이 있는 것은 가을철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인하여 사진 촬영을 하기가 퍽어렵기 때문에 관광객이 오기전 이른 아침에 촬영함이 좋고, 백양사의 촬영은 내장산이나, 선운사의 촬영과 연관하여 계획하면 경제적인 일정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 가는 길 ⇒ 대구 - 담양(88고속국도이용) - 국도 15번 - 국도 49번 - 백양사


◆    선. 운. 사. 단. 풍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위치하는 선운사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백제 위덕왕 때 검단선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당시에는 89개의 암자와 승려 3천명을 거느린 대찰이었으나 정유재란 때 대부분이 소실되고 지금은 선운사 도솔암,창당암,동운암,석상암등이 있다. 
선운사를 감사고 있는 선운산은 호남의 금강이라고 불릴만큼 산세가 아담하면서 수려하다. 봄에는 동백꽃, 여름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계곡, 가을에는 상사화와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설경이 매우 아름답기에 계절따라 많은 사진인들이 이곳을 찾아와 촬영을 하는 곳이다.

☞ 가 는 길 ⇒  대구 → 88고속국도 → 담양 →백양사 → 사가 →고창 → 아산 → 선운사

                        서울 → 호남 고속국도 → 정읍 IC→ 고창흥덕면 → 반암삼거리 → 선운사

※ 인근의 촬영지 소개  ⇒  백양사.  내장사.  변산반도.  고창모양성


보. 성. 의. 다. 원

전남보성군보성읍에서 율포해수욕장 가는 도로(국도18번호선)를 따라 8km 쯤 가다보면 봇재에 이른다. 이곳에서 부터 다밭을 볼 수 있으며, 마치 비단 물결인 듯, 녹색의 카펫을 깔아 놓은 듯 어쩌면 잘 다듬어진 정원수 모양이기도 하다. 1939년부터 인공으로 차밭을 일구기 시작한 이래 국내 차 생산의 40%를 점하고 있으며 매년 5월 10일이면 다향제를 전국 적인 행사로 실시 하고 다신제, 차잎따기, 차만들기 등의 내용이 행사의 중심이다.

☞ 가는 길 ⇒ 대구 - 마산(구마고속국도) - 순천(남해고속국도) - 벌교 - 보성

                     서울 - 광주(호남고속도) - 주암IC(호남고속도) - 보성 - 봇재


◆     연   꽃      ◆

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생식물로 우리 인간과 인연을 맺은지는 수 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그 종류로는 연, 왜 개연, 어리연, 수련 등이고, 연에도 홍련과 백련이 있고, 수련에도 홍수련, 백수련, 황수련 등이 있다. 특히 불가에서 연을 귀히 여기고 상징적인 식물로 취급하는 꽃이다. 백로와 함께 사진인이 즐겨 찾는 사진 촬영 소재중의 하나이며 연을 촬영하려고 연 밭에 가면 그 향기만으로도 하루가 즐거워 지기도 한다.

 

다음은 우리나라 연지를 소개합니다.

연지이름  / 어    디    에   / 어떤 꽃

유등연지 / 경상북도청도군화양읍유등리 / 홍  련

용 강 지 / 경상북도청도군이서면 / 홍  련

안 심 늪 / 대구시동구사북구대림동 / 홍  련

망 월 사 / 경상북도칠곡군지천면달서1리  / 홍련 .  백련

영대연못 / 경상북도경산시영남대학교 후편 / 홍  련

연 호 지 / 경상북도울진군울진읍연지리 / 홍  련

중 덕 지 / 경상북도상주시중덕동 / 홍  련

당 음 지 / 경상북도경산시압량면당음지 / 가시연

회산방죽 / 전라남도무안군일로읍복용리 / 홍련.백련.가시연.수련

덕진공원 / 전주시덕진구덕진동 / 홍  련

목 포 늪 / 경상남도창령군 이방면 / 가시연

금 당 지 / 전라남도강진구성전면금당지 / 홍  련

운 암 지 / 대구시북구칠곡운암지공원 / 수련.어리연

인 취 사 / 충남아산시인주면 / 홍련 . 백련

청 운 사 / 전북김제시청하면 / 백 련

고수부지 / 전남함평읍고수부지 / 수 련

진 못 / 경북경산시남방동 / 가시연

홍 련 암 / 전북완주군비봉면 / 홍 련

궁 남 지 / 전북부여읍궁남지 / 홍련 , 백련 , 수련


1.전남광양시다압면신원리매화마을(3월 중)
  

2. 전남여수시여천영취산 진달래꽃(4월 초)
  

3.경북의성군사곡면작승리산수유꽃(4월 초)
  


4.경주보문단지,불국사목련(4월초~중순)
  

5.제주도성산섭지코지 유체꽃(4월초~중순)
  

6.경북영덕군지품면복사꽃(4월10일전후)
  


7.경북청송군부동면주산지(4월 중순)
  

8.대구시달성군비슬산진달래꽃(4월 초)
  

9..경주시대본리대왕암 물안개(4월중순)
  


10.경남합천군대병면 황매산 철쭉(4월중순)
  

11.전남보성군 다원 (5월초)
  

12.전북남원군산내면뱀사골(5월초~중순)
  


13.경남거창군위천면월성계곡철쭉(5월 초)
  

14.경북영천시보현산야생화(3월~5월)
  

15.경북의성군사곡면작약꽃(5월중순)
  


16.전남남원군바래봉철쭉(5월중순)
  

17.대구시동구불노고분일대금계꽃(5월 말)
  

18.강원도평창군장전리장전계곡(5월 말)
  
1번. 매화마을 사진은  배 원태 저  "월별로 떠나는 촬영여행"에서 발췌.         2번. 영취산의 진달래는 이 영노저 사진집에서 발췌 하였음

19.경남남해군이동면다초지 및 벚꽃(4월초)
  

20.전남구례군산동면관산리 산수유(3월말)
  

21.경북청도군팔조령 야생화 (3월~4월)



22.경남창녕군화왕산 진달래꽃(4월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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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15 00:54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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