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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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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보도사진실 태국 국회 극우파 시위로 캄보디아와의 국경협정 비준 연기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00 10.11.04 05:5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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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11.04 06:02

    첫댓글 태국 정국이 요상한 국면으로 들어갑니다...
    그간 레드셔츠들한테 기죽어 있던 태국의 가스통 할머니들과 극우 꼴통들이 다시 거리로 나옵니다...
    그것도 황당무개한 주장을 하면서 말이죠...

    그래도 이들이 2008년 12월에 시위를 가장한 사실상의 국제공항 점거테러를 하면서
    현재의 아피싯 정권을 탄생시키고 까싯 장관 만들기에 일등공신들이기 때문에..
    일단 국회가 살짝 비준 연기를 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시위는 그간 죽어 지내던 손티 림텅꾼이 또 앞장을 서네요..

    손티가 2008년 4월경에 암살기습을 당해서
    총알을 100발이나 차에 맞았지만 목숨은 건졌었죠..
    아마 겁만 주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 작성자 10.11.04 08:34

    하여간 당시 그는 공항점거농성이 성공적 결과를 맺으며 고무되어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떠들고 다닌 시절인데
    당시의 총기기습에 대해 구구한 억설들이 많습니다만....

    하여간 언론재벌이자 탁신 공격의 선봉 언론인인 손티는
    최근에는 왕실모독죄로 징역형까지 선고받았었는데...
    다시 극우파의 선봉으로 돌아 왔네요..

    과거 탁신 전 총리를 공격했을 때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별의 별 이야길 다하던 자인데..
    이제는 자신들이 밀어주었던 현 정부까지 공격하면서 긴장을 조성하는구만요...

  • 작성자 10.11.04 06:10

    그런데 그 주장이 너무 황당해서 보수파 대부분도 동조를 안하는 현상이 있는 것 같고..
    대표적인 꼴통 장관인 까싯 까지도 화를 냈다 하니 말이죠,,,

    이에 <방콕포스트>까지 손티 분파를 극단적인 분파로 공격하는 사설을 냈는데..
    하여간 태국 정치가 살짝 이상하게 갑니다...

    보수파의 분열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손티 분파의 장렬한 자폭을 위한.,.
    희극의 시작이라고 해야 할지 말이죠...

    하여간 아피싯 정부는 캄보디아와 관계개선 방향을 확실히 잡은듯한데..
    이거 또 국회에서 승인이 늦어지면
    훈센 씨가 또 국경에서 사달을 벌일 수도 있고.,..
    하여간 뭐 요상하게 돌아가네요...

  • 작성자 10.11.04 06:13

    최근 수텝 전 부총리가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일단 총리 후보 명단에 적을 올렸고....
    옐로우셔츠들이 다시 거리로 나오고....

    하여간 새로운 큰 싸움을 위한
    오래된 등장인물들이 다시금 다 무대에 등장합니다..

    과연 손티는 뭘 믿고 이러는 것일까??
    과거 행적으로 보아 확실히 탄압당할 가능성이 있으면 나서지도 못할 인간인데...

    [가능성1] 왕실에 대해 다시금 회개하겠다는 충성을 표시한 후
    아피싯 총리 밀어내기를 위한 첨병으로서 파견됐을 경우...
    만일 그 경우 아피싯이 물러난다면,
    지난 봄의 학살을 아피싯 한사람에게만 다 뒤집어씌운다는 큰 그림이 있어야 함...

  • 작성자 10.11.04 06:19

    [가능성2] 그냥 보수사회 내에서도 고립되어가는 자신들의 입지를 불안하게 생각하여
    다시금 입지확립을 위한 이슈만들기에 나섰을 경우...
    이 경우, 내세운 명분이 황당하여.. 더욱 더 고립되던가..
    결국 장렬히 산화할 가능성까지도 있음...

    [결론] 태국 정치가 점점 더 요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음,,,

    하여간 동영상을 보니
    태국 최고의 요설꾼.. 손티가...
    이제는 검은 옷의 보디가드들에 둘러싸여 다니는듯 하군요..

  • 작성자 10.11.04 13:12

    하여간 손티는 자기 주관은 뚜렷한 정치운동가죠...
    <우리가 바라는 놈이 되면 민주주의이고, 안 바라던 놈이 되면 독재다>...
    이거 하나는 확실히 밀어부치는 인간이죠...

    혹자는 <손티가 다시 나타나면 태국 정치는 막장까지 온거다>.. 라고 하셨는데..
    정말 이거 요상한 국면의 강도가 점점 더 세 집니다..

    하여간 한때는 탁신의 열렬한 찬양자이기도 했던 손티...
    그가 거의 1년 반만에 전면으로 등장합니다..

  • 10.11.04 13:28

    태국이나 캄보디아나 참 정치에 관한 한 정말 답답한 형국입니다. 한 쪽은 무식한 독재자의 자기만찬상이라면 한 쪽은 나누어진 밥 상을 찾아 먹기 위해 서로가 다투는 모양입니다. 인도차이나반도가 언제쯤 선진화된 정치풍토가 자리잡을 지 시간이 답을 주겠죠?

  • 작성자 10.11.04 13:32

    그러게 말입니다..
    참, 어디로 튈지가 예측이 쉽지 않네요..

  • 10.11.04 20:26

    국민의식과 정치는 동격입니다.

  • 작성자 10.11.05 03:01

    그렇긴 하죠..

    저 손티 림텅꾼이 말이죠.. 원래 화교 집안이라
    한문 이름이 임명달(林明達)입니다...
    참 그럴싸한 이름인데 말이죠..

    1947년생인 저 사람이 말이죠..
    그래도 학벌이 미국 UCLA 출신이고..
    게다가 UCLA 다닐 때, 대학신문사 기자였다는거죠..
    즉 63세 할아버지인데,
    그 옛날에 초특급으로 미국 유학한 사람이란거죠..

    그런데, 그런 사람이
    <우린 수준이 낮으니 학벌좋고 가진놈들끼리만 투표권주자>...
    뭐 이따위 발상을 기막히게 하는 자입니다...

    그러면서 가스통 아줌마들 또 몰고 다니면서
    저 위의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나 퍼뜨리고 하는 자입니다..

  • 작성자 10.11.05 03:03

    그에 비해 레드셔츠 농민들이 훨 상식적 세계관을 가졌다고 한다면....
    과연 국민의식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듯 합니다...

    하여간 태국에서는 학벌좋고 집안좋고 돈많은 사람들 하는 얘기를
    뒤집어서만 들으면 진실이 보이는 희얀한 나라니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레드셔츠 농민들을 더 팍팍 밀어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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