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죽도, 영덕 삼사해상공원 나들이
온 산천이 오색 단풍으로 갈아입고 있는 이때 친구들과 함께 생활 충전용으로 동해안쪽으로 바람 쏘이로 나갔다.
십일월 들어서 첫날인 1일 초등학교 동기생 4명이 승용차에 몸을 싣고 동해안인 포항 죽도시장과 영덕 삼사해상공원(三思海上公園) 에 나들이를 했다.
이날 안동에서 청송으로 가는 길엔 산에는 온통 오색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로 뽐내고 있었으나 일부 가로수인 은행나무잎은 벌써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보이는 것이 많았다.
국도를 따라 주욱 가다가 포항 기계지역에서 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잠시 달리다보니 어느듯 포항 죽도시장에 닿았는데 안동을 출발 이곳까지 약 2시간 반 정도 걸렸다.
죽도시장을 갈때마다 시장 분위기가 활기 차 보인 것을 느꼈다. 시장 골목마다 싱싱한 고기들이 물통에서 춤을 추는가하면 관광객 주민들과 상인간의 왁짝지껄한 흥정소리. 웃음소리가 사람 사는 맛을 느낄수 있게 한다. 어시장 골목마다 사람들로 꽉 차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흥청거린다.
이날 단골식당으로 직행한 우리 친구들은 싱싱한 참 돔, 참 가자미, 가오리 등 순수한 자연산만 잡아서 회로 먹는 것이 꿀맛 이었다. 가두리로 양식한 고기는 아예 배제한체 가격이 좀 비싸드라도 쫄깃 쫄깃한 자연산을 먹는 그 맛은 정말 입맛 돋꾸기에 충분했다.
친구들과 함께 전국 곳곳의 횟집을 돌아 다녀 보았지만 이곳만큼 가격이 싸고 량(量)도 많이 주는데가 없어서 자주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안동으로 돌아오는 길엔 우연히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들였는데 한국의 유명가수중 한 사람인 태진아씨의 친동생이 운영하는 곳에서 사진도 함께 찍고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왔다.
평일인데도 관광버스들이 국도와 고속도로를 누비고 있어서 정말 한국이 잘 사는 나라 라는 것을 실감하기도 했다.
유사장이 기르고 있는 토종닭과 오골계.
각종 닭 30여마리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포항가는 도중 유사장 농장에 잠시 들린 친구들. (뽕나무 밑에는 각종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유사장이 직접 조성한 농장. (내년부터는 오디도 생산한다고).
포항으로 가다가 잠시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죽도시장 입구의 어느 식당 간판이 이체롭다.
각종 싱싱한 활어가 있는 죽도시장.
단골집.
싱싱한 고기를 만지느라 바쁜 여사장.
이쪽 여사장도 바쁘기는 마찬가지.
횟집 골목.
메뉴판.
생선회의 효능 안내판.
순수한 자연산 회가 나왔다.
자연산 회로 소주 한잔씩.
쫄깃 쫄깃하고 감칠맛이 감도는 자연산 회.
술이 저절로 넘어간다.
식당 홀을 책임지고 있는 여사장.
화장실 갈때마다 화장실 문을 닫으라고 난리. 왜야하면 쥐가 드나들어 식당에 침입하면 골치가 아프다나.
죽도시장에 나온 싱싱한 각종 고기.
싱싱한 고기들.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세워놓은 설치물.
태진아(조방헌)와 친동생(조방원).
자기 친형인 태진아 노래 테이프만 틀고 있는 친동생 조방원씨.
7남매 중 막내라고 소개하고 있는 조방원씨. 형 태진아씨는 1년에 한 두차례 꼭 이곳에 온다고.
조방원씨와 함께 한 컷.
유사장도 조방원씨와 함께 한 컷.
부산에서 버스로 왔다는 관광객이 조방원씨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부산 관광객들.
부산 관광객이 흥겨워 춤을 추기도.
각종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는 매장.
해상공원에서 내려다 본 영덕항.
기념 사진 한 컷. (백광언 고문, 권영건, 임운경 원로선생) (오른쪽부터).
유사장과 임 선생.
유 사장, 임 선생, 백 고문(왼쪽부터).
조형물.
해상공원에 있는 경북대종 안내판.
경북도 개도(開道) 100주년(1996년 8월 4일)을 맞아 설치한 대종.
높이 420cm, 무게 31톤 크기의 대종.
해상공원 위에서 본 삼사공원 아래 전경.
삼사해상공원 표지석.
공원 앞에서 친구들이 기념으로 한 컷.
멀리 대종이 보인다.
밤에는 오색 찬란한 빛이 나무에 설치해 놓은 소형 전구에서 나온다.
영양에 있는 어느 한 약수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