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석굴암 해체 복원 원판사진
<< 성균관대박물관 >>
<< 석굴암 완전 해체 .. 신라 경덕와 10년(751) 불국사와 함께 창건된 석굴암은 조선말기까지 원형의
손상 없이 1,000년 이상 유지되어왔다. 일제는 1913년 석굴암을 문화재가 아닌 일반 건축물처럼 완전히
해체하여, 콘크리트 돔을 설치하고 해체된 조각상을 조립했다. 그 후에도 석굴암은 여러번 무분별한
수리를 진행해 현재 그 구조적 원형을 잃고 공조기 없이 습도조절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
경주 신라유적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 - 성균관대박물관
1913년 석굴암(국보 24호)의 1차 해체 복원과정과
1925년 다보탑(국보 20호) 수리 장면을 담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돼 전시중입니다.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지하1층에 있는 성균관대박물관은 9월19일부터
‘경주 신라 유적지 어제와 오늘 - 석굴암 ․ 불국사 ․ 남산’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석굴암 해체 사진 12장을 볼 수 있는데 당시 해체와 복원과정을 활동사진처럼
연속적으로 보여줘 해체 복원의 전후사정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가운데
5장만 공개돼 정확한 해체 복원 과정을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당시 일제에 의해 석굴암 복원 과정에서 본존불을 제외한 모든 초석이 교체된 사살도 확인 됐습니다.
“석굴암 해체 과정 사진은 석굴암 돔을 덮었던 흙, 기와, 석재, 내부 환기구 모습 등 석굴암 구조를
밝혀줄 중요한 단서”라고 박물관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 불국사 다보탑의 수리 광경 .. 일제강점기 다보탑 수리를 보여주는 최초의 사진>>
1925년 다보탑 수리를 보여 주는 최초의 사진은 다보탑 수리를 위해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를 설치
했다는 사실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석굴암 실물의 70% 크기의 모형 >>
이번 특별전은 1960년대 수리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석굴암의
과거 현재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한쪽에 석굴암 내부를
실물의 70%크기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특별전은 12월19일까지입니다.
<< 석가탑과 범영루의 어제와 오늘 .. 1970년에 건설된 회랑으로 범영루가 가려진 모습 >>
<< 불국사 극락전 서쪽 석축 >>
<< 경주 남산 용장사지 삼층석탑 1924년 모습 >>
<< 경주 남산 칠불암 .. 초가지붕이 보인다 >>
<< 경주 남산 칠불암 전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