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남자들 이여 반성좀 합시다...
<br>
<br>
어느 아줌씨의 하소연...
<br>
<br>
<br>
<br>
니가 10년전 나를 너의 아내라는 이름을 가지게 만들었던 그날이후로
<br>
<br>
단 한번, 단 한순간이라도 내가 행복하도록 만들어준 적 있느냐?
<br>
<br>
돈을 졸라 많이 벌어다줘서 돈독이 오르게 해준적이 있나?
<br>
<br>
너무너무 다정하게 대해줘서 닭살이 올라 대패질을 하게 해준적이 있나?
<br>
<br>
<br>
그도저도 아니면 밤에 힘이나 팍팍! 써써
<br>
<br>
심장마비로 응급실 실려가게 해줘본 적 있나?
<br>
<br>
<br>
집이랍시고 으리번쩍한데 살게해줘서 천날만날 그 넓은 집구석 청소하고
<br>
<br>
허리뻐근하게 해줘본적 있나?
<br>
<br>
자신없으면 처가집에나 알랑방귀 뿡뿡~껴 장인장모 사랑이나 받았나?
<br>
<br>
땀 삐질 흘려가며 된장찌게에다 김치볶음에다 저녁밥상 다리부러지게
<br>
<br>
차려주면 입다물고 반찬타박 안하고 주는대로 먹기를 했냐?
<br>
<br>
나 살쪘다고 헬스클럽티켓이나 한장 끊어줘봤냐?
<br>
<br>
<br>
나 술마시고 싶을때 하다못해 참이슬한병이라도 사들고
<br>
<br>
손가락빨며 같이 마시자고 닭살떨기를 해봤냐?
<br>
<br>
<br>
썰렁한 삼행시나 유머하나 건져서 낄낄대며 알려줄때 아무생각없이
<br>
<br>
그저편하게 웃어주길했냐?
<br>
<br>
허구헌날 댕기던 국내외출장 다녀올때 흔한 선물하나 던져줘봤냐?
<br>
<br>
각종 기념일에 하다못해 장미꽃 한송이라도 침대옆에놓아두길 했냐?
<br>
<br>
<br>
상가집가서 밤샘하며 고스톱쳐서 잃었는지 땄는지 보고까지는 안바래도
<br>
<br>
<br>
그나마 돈땃다고 짱깨라도 하나 시켜주며 미안한 마음표현하기나 했냐?
<br>
<br>
<br>
시집식구 대가족이랑 같이 부대끼고 사는 마누라 고생한다고
<br>
<br>
어깨나 토닥여줘 봤냐?
<br>
<br>
<br>
오늘 아침에 니네 엄마아빠한테 문안인사 제대로 안했다고 성질부리고 나가면서
<br>
<br>
그러는 넌 울엄마아빠한테 먼저 안부전화나 한번 해본적 있냐말이다!!!!
<br>
<br>
<br>
명절이나 생신때 니네집엔 온갖 비싼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봉투가 찢어지게
<br>
<br>
배추이파리 집어넣고 나는 며칠을 허리도 못펴고 찌짐부치느라 노력봉사할때
<br>
<br>
<br>
처가집에다 꽁치대가리라도 보내며 당신 막내딸 우리집 하녀로
<br>
<br>
부리게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라도 했냐?
<br>
<br>
니가 나 꼬드겨 결혼하자할때 니가 씨부렁거린 말 생각나냐?
<br>
<br>
<br>
"세상 누구보다는 아니지만 내가 할수있는 한 너를 행복하게 해줄께."
<br>
<br>
<br>
지랄떨구 자빠졌네...
<br>
<br>
지금 하는게 니가 할 수 있는 한계냐?
<br>
<br>
<br>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흐흥!!
<br>
<br>
왜 허구헌날 인상찌그리고 공포분위기 조성하면서 집안 썰렁하게 만들고
<br>
<br>
<br>
아들놈한테 어버이날 편지 받아보고 쪽팔려 고개를 못들게 하냐?
<br>
<br>
<br>
너 그 편지 내용 기억나냐?
<br>
<br>
<br>
"엄마아빠 제발 싸우지마세요. 나는 싸우는거 너무 싫어요.
<br>
<br>
엄마아빠 사랑하며 사세요.
<br>
<br>
엄마아빠의 아들 올림'
<br>
<br>
그거 지네 담임선생에게 검사받느라고 보여줬단다.
<br>
<br>
<br>
어이고 쪽팔려서 내가 고개를 못든다 -.-;;
<br>
<br>
<br>
내가 돈을 펑펑쓰고 댕겨서 니가 내 통장 빵꾸난거 메꾸고 살도록 하길했냐?
<br>
<br>
<br>
한달 화장품값이 10만원이 넘어가는 내 친구들처럼 얼굴에 떡칠하느라
<br>
<br>
신제품나오믄 기를쓰고 사재기를 했냐?
<br>
<br>
<br>
비싼옷 좋아해서 한벌에 기십만원하는거 사다놓기만 하고 안입고 처박아두길 했냐?
<br>
<br>
멍청해서 니가어려운 말 하는거 못알아들어 눈만 껌벅거리길 했냐?
<br>
<br>
<br>
유머감각없어서 하루종일 있어봤자 웃을일이 없게 만들길 했냐?
<br>
<br>
쭈그렁 할마시같이 하고 댕겨서 같이 나가면 쪽팔리게를 했냐?
<br>
<br>
<br>
술친구해줄 주량도 안되서 대화할분위기를 못맞추냐?
<br>
<br>
<br>
이거저거 다 필요없어!!!
<br>
<br>
내가 글케 싫으면 이혼해달라믄 되는데 왜 그건 죽어도 안해주냐 말이야!
<br>
<br>
<br>
돌아댕기는 여자하나 제대로 못꼬셔 바람필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
<br>
<br>
~~~~~~~~~~~~~~~~~~
<br>
여기에 마라톤 크럽의 굴비는..
<br>
<br>
<br>
이진희 03-12 /
<br>
이 글 읽는 남성분들 반성하기 전에 자책 할것 같네요.. 요즘은 남자들이 더욱 더 불쌍
<br>
하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남녀가 차별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남자가 여자 한테 맞으면
<br>
까불어서 그랬다고 선생님한테 걱정듣고 여자가 맞으면 난리가 난답니다..신도시 점심때
<br>
좋은 음식점에 가 보면 맨 아줌마들 천지고.. 남자들은 오천원짜리 점심 먹어도 여자들은
<br>
몇만원짜리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형편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br>
하여간 여자들의 지위가 많이 향상된 것은 사실이지요.. 요즘 남자로 산다는 것은 매우
<br>
힘이 든답니다.. 여자들은 투정이라도 부리지만 남자는 남자라는 이유로 그러지도 못 하니... 남자들에게 잘 해줍시다..
<br>
<br>
이정수 03-12/
<br>
배려... 자기 중심적이지 않을때 비로소 만사가 형통해 지겠지요...^^;
<br>
글쎄 03-12 세상에 지니 같은 여성만 있으면 ........ ?
<br>
살기 좋은 세상일겨 !!!
<br>
<br>
신인식 03-13 /
<br>
어찌 다 내일을 써놓은 듯하네???
<br>
한 술 더떠 그나마 건강 챙기라고 마라톤 일정관리에
<br>
운동복 사다주면 왜사왔냐고 타박하고 잘뛰고와서는
<br>
나 죽겠다고 퍼질를때 옆지기는 빨래에 음식에....에고
<br>
<br>
<!-- -->
]]>
카페 게시글
┣ 좋은 글, 감동 글┫
남자들 이여 반성좀 합시다...
조현세
추천 0
조회 23
07.03.14 09:52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그런데 솔직히 우리 남편들...........정신좀 차려야 합니다 진짜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 남편 보세요 날 미치게 하잔아요 ㅎㅎㅎㅎ
남자들 불쌍하단잖아요... 정말 한국남자들 여자들 등쌀에 오래 못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믐식점, 카페 어디를가도 여자천지 ,, 중딩 고딩 여대학생들도 여자 천국이랍니다 ..판검사 사법부도 그러는디 뭐. .암벽 등반가들도 그렇게 되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