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까와지면 약국에서 많은 모기관련 제품이 팔립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하여
(불붙여 연기나는) 모기향,
뿌리는 모기약 (이것도 회사별로, 수성, 레몬향, 보통 등 다양),
전자모기향-매트 (흔히 홈매트라고 불리는..30매포장과 60매포장이 있죠)와
훈증기(매트 끼우는 기계),
액체형 전자모기향 (30일분, 60일분)와 역시 훈증기,
등등
야외에 나갈때 쓰는
몸에 바르거나 뿌리는 모기 기피제
(몸에 바르면 모기가 덤비지 않는다는..)
그리고 물린 다음에 쓰는
물린 자리가 빨리 가라앉고 가렵지 말자고 바르는
연고와 액제..
등등 아주 다양하지요.
오늘도 여럿 나갔습니다.
근데 낮에 어떤 할아버지께서 들어오셔서 찾으시는 것은
드릴 수 없었습니다.
길다란 나무폴대를 예닐곱개 손에 든 할아버지께서 찾으신 건..
모.기.장. 이었습니다.
모기장 아시죠?
모기가 안에 들어오면 밤새 모기밥이 되어야 하는 그 모기장.
추억의 모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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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퇴치
▦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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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0 00:4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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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골에 집을 새로 짓기 전에 가면 모기장에서 잤는데...옛 생각이 새록새록^^ 모기장안으로 들어온 놈은 불을 켜고 확실히 사살...근데 다리가 모기장에 닿은 상태로 자면 담날은 두다리의 굵기가 달라지곤 했지...ㅋㅋ
http://www.mogigoods.net/
모기장은 텐트 칠때나 써봤는디. 생각해보니 텐트에서 자본지가 벌써 몇년전인가... 정말로 추억의 모기장이구먼. 전 헌혈도 자주하지만(살뺄려고...) 모기들이 워낙 좋아하는 몸이라서 무상공급도 자주한답니다. 술 늦게까지 먹고 차에서 잘때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