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세상이 처음 만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는 멈추지 않고 세상을 물바다로 만들었죠. 노아는 거대한 방주를 만들어 모든 동물들을 태웠습니다.
그런데!! 방주에 구멍이 생겼어요!!
망망대해에서 노아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볼로냐 라가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어이빈드 토세테르의 환상적인 삽화로 즐기는 유쾌한 창작 동화를 지금 만나 보세요. 노아의 방주를 소재로 한 이 재기 넘치는 동화는 여러분을 자유로운 상상력과 즐거움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글 : 케네스 스티븐(Kenneth Steven)
1968년 글래스고 출생으로 퍼스셔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노르웨이에서 학업을 마친 후 노르웨이어와 사미어를 번역하고 있으며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 출간된 시집에는 〈저녁기도(Evensong)〉, 〈아이오나(Iona)〉, 〈야생마(Wild Horses)〉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라르스 소뷔에 크리스텐센의 〈이복형제(Half Brother)〉를 번역한 작품은 2004 인디펜던트 외국 소설상 본선에 올랐다. 여러 곳을 여행하며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와 글쓰기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던켈드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림 : 어이빈드 토세테르(Øyvind Torseter)
1972년생,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여러 권의 그림책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08년 〈Avstikkere〉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2013년 에는 〈hullet〉으로 가장 아름다운 도서상, 베스트 커스토마이즈드 도서상, 픽션/그림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여러 나라에 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