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강진 전라 병영성 축제 및 병영면민의 날 축하의 글(축사)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재경병영향우회 송장현입니다.
저희 재경병영향우회는 서울 경기에 거주하시는 약 6,000여명 향우님들의 대표 단체입니다.
먼저 제 21회 강진 전라 병영성 축제 및 병영면민의 날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주시고 본 행사를 축하하여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빈 및 이 거대한 행사를 준비하여 주신 강진군 관계자 여러분과
병영 발전 협의회 박병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병영면의 행정 수장이신 황용식 면장님,
행사를 진행하시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각 마을 이장님, 부녀회장님, 모든 유관 단체 회원 여러분, 병영 면민 여러분.
유지 어르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 21회 강진 전라 병영성 축제 및 병영 면민의 날 행사에 부족한 제가
영광의 축하 인사말씀을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55년 전 병영교회에서 종을 쳤던 종치기 소년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무서웠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나 날마다 150번의 새벽종을 쳤습니다.
제가 쳤던 새벽 4시 종소리를 듣고 모든 병영 사람들이 일어나셔서 밥을 하시고
일터로 가신 것을 보았습니다.
14세 어린소년이었지만, 종을 쳐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무서워도 일찍 일어나 열심히 종을 칠 수 있었습니다.
그 봉사정신으로 인해서 오늘 이렇게 재경병영향우회의 대표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고향 병영면민 앞에서 축하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향우들이 고향에 올적마다, 어머님의 품처럼 반갑게 맞이하여 주신
김정권 전 면장님을 비롯한 유지 어르신, 고향을 지키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향우들은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고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태어났던 고향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들의 고향은 영원한 병영입니다.
끝으로 모든 강진군민과 병영면민, 재경병영향우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다시한번 제 21회 강진 전라 병영성 축제 및 병영면민의 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축사 하시는 모습이 늠름 하시고 든든 하였습니다 ^^
감사 합니다 후배님의 그 참여의식 열정 많히 배워 습니다 고맙습니다
송회장님! 병영성 축제는 참여치 못했의나 항상 고향 향우님들의 활동을 감사 하게 생각 함니다..
많이 많이 수고했읍니다..
님의 인사글에서 첨 발견한건 종치기 소년의 봉사 정신이라는것에 놀랐읍니다..
참의로 좋은 추억과 함께 하늘에 상급을 심었군요...
근데 질문 하나! 150번의 타종엔 무슨 뜻이 있었나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저 나름데로 150번 정도 종을치면 모든 병영 사람들께서 일어 나시지 안으실가 저의 어린 마음이었습니다 선배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