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과 설렁탕의 차이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vAlign=top> <TD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30px; PADDING-TOP: 2px" noWrap width=122></TD> <TD width="100%">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border=0> <TBODY> <TR> <TD style="FONT-SIZE: 9pt; COLOR: #3f3f3f; WORD-BREAK: break-all; LINE-HEIGHT: 22px" vAlign=top> <DIV> <DIV> <DIV>곰탕과 설렁탕의 가장 큰 차이는 국물내는 방법입니다.</DIV> <DIV> </DIV> <DIV>일단 겉으로 보기에도 곰탕은 뽀얗고 진한 국물이지만 설렁탕은 거의 맑은 육수에 가깝습니다.</DIV> <DIV>'곰탕'에서 '곰'이라는 말은 '고다'라는 말에서 온거죠.</DIV> <DIV>뭉그러지도록 푹 삶는다는 뜻입니다.</DIV> <DIV>즉 뼈를 푹 삶아서 진한 엑기스를 낸 것이 바로 곰탕이라는 말입니다.</DIV> <DIV>설렁탕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하고 걸쭉한 국물이 특징입니다.</DIV> <DIV>사골이나 소꼬리, 우족등을 사용하죠.</DIV> <DIV> </DIV> <DIV>반면에 설렁탕은 곰탕처럼 엑기스를 뽑아내는 것이 아니고 그냥 고기를 삶은 탕이라고 보면 됩니다.</DIV> <DIV>'설렁탕'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곰탕과 비교해서 '설렁 설렁' 삶은 탕이라는 뜻으로 설렁탕이라고 부른다는 말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곰탕에는 뼈를 넣지 않는다는 분도 계신데요.</DIV> <DIV>전혀 맞지 않는 말입니다.</DIV> <DIV> </DIV> <DIV>위에서 말했듯이 오히려 곰탕이야 말로 뼈의 엑기스를 먹는 것입니다.</DIV> <DIV>사골 곰탕에서 사골이 바로 뼈죠.</DIV> <DIV>우족탕이나 꼬리곰탕도 마찬가지입니다.</DIV> <DIV> </DIV> <DIV>꼬리곰탕의 경우 고기의 양도 많지만 꼬리뼈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DIV> <DIV>반면에 사골곰탕은 고기가 거의 들어가지 않죠.</DIV> <DIV> </DIV> <DIV>반대로 설렁탕이야말로 뼈가 들어가지 않습니다.</DIV> <DIV>최근에는 음식점에서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설렁탕에 뼈육수를 섞기도 하지만 원래 설렁탕은 단순한 고기국을 말합니다.</DIV> <DIV>지금도 국물에 뼈육수(곰탕육수)를 섞기도 하지만 먹을때는 뼈없이 고기만 들어간 채로 나오죠.</DIV></DIV> <DIV> </DIV> <DIV>그리고 간을 맞추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못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DIV> <DIV>곰탕 역시 국물을 내고 마지막에 먹을때 간단하게 소금간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DIV> <DIV>다시마나 무를 넣고 곰탕을 끓이는 경우도 일반적인 경우가 아닙니다.</DIV> <DIV>그냥 뼈와 고기만 넣고 끓이는 것이 보통이죠.</DIV> <DIV>오히려 설렁탕에 잡다한 것을 많이 넣습니다.</DIV> <DIV>곰탕은 끓일때 다시마나 무는 커녕 마늘이나 생강같은 양념도 넣지 않고 끓이는 것이 보통입니다.</DIV> <DIV>물론 지방마다 조리법이 다를 수 있기때문에 지방에따라서는 윗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할 수도 있겠죠.</DIV> <DIV>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사리의 유무도 관련이 없습니다.</DIV> <DIV>물론 곰탕에는 사리를 넣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DIV> <DIV>최근 식당에서 파는 설렁탕을 보면 국수 사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DIV> <DIV>반드시 들어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DIV> <DIV>그리고 예전에는 국수가 아니라 당면 사리를 넣는 경우가 더 많았죠.</DIV> <DIV>최근에는 소면 사리를 넣는 경우가 많더군요.</DIV></DIV></TD></TR></TBODY></TABLE></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