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을 모시고 연휴를 맞아 신혼여행지인 경주를 찿았다
둘만의 오봇한 여행보다는 연로하신 장모님과 같이 가는것이 보람될것 같아 갔다
휠체어도 빌리고 숙박지는 큰 처남이2박3일
마련해줘서 아주 좋았다
집을떠나 승용차로 약6시간에 걸쳐 화창한 날씨에 몸도 마음도 들떠 경주에 입성 하였다
하지만 연휴라 경주톨게이트 약3키로미터부터 밀리기 시작 ... 또 입성하자마자 비가많이 와서 걱정
점심식사는 1박2일 촬영했던 떡 갈비로 먹어는데 맛이 괜찮았다 관광지라 가격도 비싸고 맛도없는줄 알았는데 그렇치 않아 맛있게 먹구
일단 숙소 체크인후 날씨 상황을봐서 이동하기로 하고 숙소에 대기중 하지만 계속되는 비에 속수무책(움직일수는 있지만 장 모님 과 같이 이동시 휠체어 필수)에 숙소에서의 첫날을 보냈다
티비 시청하면서 저녁에는 얼굴팩을 하면 서 내일은 해가뜨기를 소망하면서 1일차 여행을 마무리... 굿밤 되세요
2일차 아침 언제 그랬나 싶을정도로 화창한 날씨 아침일찍 불국사로 고고씽 09시부터 입장 하지만 우린 새벽잠이 없는 관계로 07시30 분 숙소출발 약20분후 쭘 도착 불국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 두장의 입장권예약후 입장(65세이상은 무료) 바로 앞이라 힐체어 이동도 좋고 아주 굿 주차
불국사 관람후 정문을 나오는데 관람인파가 엄청많다
정문주차장도 밑에 주차장도 만원이다
만약에 늦게 구경왔다면 끔직한 광경이 나올뻔했다
주차장이 만원이라 밑에 주차하고 휠체어를 밀고 왔다면 휴!!! 큰일날뻔 했다
이제 경주박물관 이다
여기도 아직은 주차하기가 편하다
하지만 잠시후 만차가 될것같다
삼층석탑 에밀레종 기타 문화제를 관람
박물관 관람후 대릉원으로 이동중 차량과 인파가 말도 않되게 많다
예정이 말한대로 박물관 주차후 도보로 이동할걸 하는 후회도 해본다
하지만 우리에겐 휠체어가 있다
죽어도 차량 이동이다
하지만 교통지옥이 따로없다 1km 가는데 한시간 걸리는것같다
점심도 먹어야 되는데 차는 움직이지않고 꾸역꾸역 앞차를 따르는데 대릉원 주차장 얼마남지 않았는데 안되겠다
장모님도 우리도 식사가 중요하다
마침 첨성대가 보이는곳에 식당이보인다 무조건 식당에 들어갔다
한숨도 돌릴겸 배도고팠다
느긋하게 식사후 나오니 차량은 아직도 도로에 꽉차있다
이러다가는 아무구경도 못할것같아
마눌님과 장모님은하차하여 구경하기로 하고 나는 적당한 주차 자리를 찿기로 하고 헤어짐
여차 여차하여 주차 자리를 찿는중 길가 주차장에서 한대의차가 빠저 나간다
이런 찬스는 없다 오케이 주차완료
또 이동 동궁월지로 고고씽
여기도 가는데 까지가 고생 주차는 아직은 대낮이라 10%남음 주차후 입장 너무덥고 해서 그늘에서 휴식중 그런데 밤이되려면 아직도 ... 다른곳갈까해도 도로에 차량이...
점점 지쳐가는 상황 잠시 쉬는데 깜빡 졸은것 같은데 30분정도 코를골도 잤단다
내일 일기예보에 비가온다고한다
장모님이 걱정 집에 가지고 한다
한참고민후 내일 비가오면 휠체어 이동이곤란
부여로 철수
부여 도착후 여행의 피로를 구기자 술로 달래며
다음번 여행은 평일로 가는것과 날씨 좋은날로 잡았으면 하는 바램을 끝으로 에행기 마감
아참!!! 여행지 중에 대릉원은 많은 인파로 인해 취소 박물관 관람으로 애써 대체로 위안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