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6일 ~ 28일까지.(2박3일)
경기도 가평 녹수계곡팬션
한~~참을 올라가니...풍경부터가 달라지더군요.^^
주유소에 들러 기름한번 채우고...^^
예약 해 둔 팬션에 짐을 풀었습니다.
안지기가 제일 좋아하는것 같네요.
전 도저히 허전하고 뭐 한것 같질 않아서... 테라스에다가 혼자 잘 잠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보일러 테스트도 할 겸...^^
그리고 주변을 한번 둘러 봤지요.
캠핑장의 모습입니다. 팬션 앞에 야영을 할 수 있도록 터를 마련해 두었네요.
주변 분위기에 젖어...찰칵~!
근처의 구경거리를 찾아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이란 곳입니다.
겨울이라 넓은 곳 모두 구경하진 않았지만, 조명이 주는 아름다움을 한껏 느꼈습니다.
그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아주 많더군요.
함께 오신 분들과 잠시 놀다가...
잠자리로 쏙~ 들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7시정도 되어 얼굴위의 침낭을 걷으니...완전 냉동실이군요.
텐트안에 서리가 마구 생겼습니다.
그쯤...에서 해피다는 방으로 들어가서 늦잠을 잤습니다.ㅋㅋ
스키타러 가는 날입니다.
엘레시안 강촌(강촌리조트)에 갔지요. 안지기는 초심코스에서 몇번 넘어지고 나더니...
인상이 별로 좋지 않네요. 그래서 안타고 차에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ㅠ.ㅠ
역시 아이들은 다르더군요. 그런거 없습니다.
리프트 첨 내릴 때 부터 마구 겁없이 잘 탑니다.
한마디로 놀랬습니다.ㅎㅎㅎ
주희도 너무 잘 타네요.
엄마없이 우리끼리 너무 재미나게 놀았습니다.ㅎㅎㅎ
돌아와서 친구네를 맞이 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동안 석이는 캠핑을 못해 좀 섭섭한가 봅니다.
일산에 사는 친구가족이 온다고 해서 먹을것 좀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만날 기쁨에 웃음이 나오네요.
아이들을 위해 목장갑으로 만든 즉석 인형극도 한번 해보고...ㅋㅋㅋ
친구 딸래미가 목장갑인형(정순이)^^ 에게 푹~ 빠졌습니다.
술도 많이 마시고, 오랜만에 이야기도 실컷하면서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 좀 풀리면 캠핑한번 가자고 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멀고 먼 가평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갑니다.
내려오는 길도 정말 멀더군요.^&^
항상 그렇듯이 여행뒤엔 즐거움도 아쉬움도...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이번도 역시 마찬가지네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한 해를 잘 마무리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쉬엄~~쉬엄~~! 내려왔습니다.
가족이랑 친구랑 보낸다고 함께 시간 많이 못가진 여러분들...^^
짧은시간이나마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아~~ 부러운 후기입니다. 바쁜 일탱은 연말이 연말같지 않습니다~ ㅠㅠ
많이 바쁘시군요. 이제 이틀후면...또 다시 한해가 시작되네요. 좋은 계획 세우시길...^^
좋은 계획이랄게 뭐 있나요~~ 좋은 곳에서 캠핑 많이 하는 거지요~~ㅎㅎ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셨어요... 제가 궁평리에서 한적하게 있을때 스키 타시고.... 저도 아직까지 스키는 단한번도 못해봤다는.....이제는 다시 바쁜 일상속에서 연말과 연초를 맞이 하네요...
참 세월 빠르죠?^^
멀리까지 오셔서 친구분도 만나고거운시간 보내셨네요.. 아이들과 스키타는모습이 부럽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잘 타더라구요.^^
대단하십니다.......난 2시간 넘으면 안갈라고 하는디..........ㅋㅋ
렉스님은 순찰자!ㅋㅋ
편한곳을 두고 실험정신으로 추운곳에서 잠도 주무시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엄청 추웠습니다.ㅎㅎ
멀리 다녀오셨네여!^^ 저는 펜션가도 왠만하면 텐트에서 잘려고 합니다.^^ 이것도 병이에여!^^
ㅎㅎㅎ 맞습니다.
좋은곳 다녀왔네요
ㅎㅎ네..근데 뭔가가 허전한 느낌이네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언제나 가족여행을 가려나 .... 지금은 시간만 있으면 잡니다....ㅎㅎㅎㅎ
이해가 갑니다...요즘 제가 그럽니다~~ ㅎㅎㅎ 잠이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네요~ 주말에 잠만 자는 가장들을 이해를 못했는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