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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구노인문화센터컴퓨터 원문보기 글쓴이: 구본순
아래글은 제가 어르신들 컴퓨터 수업을 하면서 받은 은혜로운 일들을 글로 써서 상을 받았답니다
부끄럽지만 올려봅니다
Ⅰ. 서구 문화센터에 발을 디딘날
“이것의 명칭은 마우스입니다 생김새가 꼭 쥐 모양으로 생겼죠? 이 조그마한 것이 컴퓨터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많은 일들을 한답니다”
“이 네모난 상자는 모니터라고 하고요 ” 이렇게 어르신들과의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2007년 12월 서구노인문화센터에서 어르신들과의 첫 만남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에 소속된 서구노인문화센터는 “어르신들이 행복한세상 만들기”란 슬로건을 가지고 2008년 12월 인천 서구 장고개로 387 산자락아래 4층 건물로 개원을 하였습니다. 지역어르신인의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하여 계층별 어르신의 욕구를 충족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지역어르신의 공동체 의식을 조성함과 아울러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여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층은 강당 2층은 사무실 ,도서관, 물리치료실 및 상담실, 라지볼실 3층은 프로그램실, 체력단력실 4층은 컴퓨터실 및 식당으로 1명의 센터장과 3명의 사회복지사와 영양사, 물리치료사, 시설관리인 총7명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이곳은 60세 이상의 서구거주 어르신들만이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여러가지 문화프로그램으로 컴퓨터, 종이접기, 요가, 서예 ,스포츠댄스 등, 총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부할 수 있으며 취미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곳입니다. 컴퓨터학원을 오랫동안 운영하였던 인연으로 서구노인문화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
Ⅱ. 첫수업하는 날
떨리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하던 날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20여명의 어르신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내가 무슨 말을 할까 뚫어지게 쳐다보시며 옆에는 손녀딸의 공책과 연필을 들고 내가 무슨말을 하든지 다 받아 적겠다는 마음으로 앉아 계셨습니다.
“저는 구본순이고요 어르신들과 함께 컴퓨터를 공부하게 될 강사입니다. 저는 컴퓨터만 어르신들보다 조금 잘 알구요 제가 아는 것을 열심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나의 소개를 한후 어르신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첫수업이니 어르신들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1번 어르신부터 소개 해주세요.“ 어르신들의 마음은 초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간 기분이신가 보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시더니 “내 나이는 70세이고요 진주 아파트에 살고 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여러 어르신들 잘 부탁 합니다”
참으로 귀엽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연세가 70이면 뒤안길에서 떨릴 것도 없겠다 싶은데 수줍어하면서 자기 소개를 하는데는 어린학생으로 돌아가신 기분이신가봅니다. 특히 여자어르신들이 수줍어하며 소개하는 모습은 옛날 드라마에서 수줍어하며 연애하는 아가씨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소개시간이 끝나고 간단하게 컴퓨터를 설명하는데 우리 어르신들 마냥 신기 하신가 봅니다.
집에서는 손자들 협박에 고장날까봐 만져 보지도 못했다고 하시면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모습은 귀여운 7살 아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컴퓨터 키시는것도 두려워하시고 만지시는것도 두려워하시면서 모니터에 생각지 않은 것이 나오면 “선생님! 선생님! ” 다급하게 부르신다 가보면 팝업메시지입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잘못 눌러 나온 메시지를 보고도 놀란 토끼와 같은 모습이십니다. 어떤 어르신은 당신 옆에서 나를 떠나지 못하게 옆에서 있으라고 합니다. 컴퓨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신가 봅니다. 첫날의 수업은 어떻게 하였는지 나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Ⅲ. 수업의 위기
수업일수가 지날수록 답답합이 쌓여갔습니다. 아이들만을 가르켰던 나는 어르신들의 받아드려지는 속도가 너무너무 느리고, 뭐랄까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이렇게 가르킨다 한들 무얼 할수 있을까 하는 막막한 낭패감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제배우고 공부한 것을 오늘 처음 배우시는 것처럼 또 새롭게 해달라고 하시고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만 갔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듯 이것도 모르시냐고 소리치고 싶은 마음과 아무리 해도 않될 것 같다고 그만배우시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분명 어제 가르켜 드렸는데 안배우셨다고 우기시고 심지어 언성을 높이시기까지 합니다.
순간 순간 이일을 그만둘까하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그만해야겠다는 마음을 매일 매일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화센터 컴퓨터교실을 들어 가면 이런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수업시간 10분전에 교실에 들어 가보면 20명의 어르신들은 언제 오셨는지 모두 타자 연습을 하고 계십니다.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고3교실처럼. 배우시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을 보면서 힘을 얻고 힘을 얻고 하며 수업을 했습니다.
한 어르신의 수업 듣는 자세는 참으로 재미있으십니다. 내가 수업하며 설명하는 모든 말을 받아 적으십니다. 하물며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 까지도 적으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열심히 하시는구나 그만두려고 했던 나의 마음, 수업이나 제대로 될까 생각했던 나의 마음들을 부끄럽게 만드셨습니다.
그렇게 어르신들은 컴퓨터를 조금씩 알아 가고 계셨으나 어르신들이 컴퓨터를 무서워하지 않으며 어려워하지 않고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 였습니다.
Ⅳ. 컴퓨터와 사귀기 시작함
일반적으로 컴퓨터학원이나 복지관 문화센터의 컴퓨터프로그램하면 한글이나 엑셀, 파워포인트 같은 틀에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어려워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접근을 새롭게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접근 방법을 바꿀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쉽게 접근하고 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방향으로 수업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처음 키보드도 만지시지 못하고 ㄱ, ㄴ 도 제대로 치시지 못하시던 어르신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찾고자하는 정보도 찾으시고, 외국에 있는 손자 손녀에게 메일도 보내시고, 여행가고자하는 곳 정보도 찾으시고 아픈 곳에 대한 민간요법도 찾아보시고 조금씩 컴퓨터에 재미를 붙이시는 것이었습니다. 좀 더 나아가 사진기를 가지고 사진 올리는 수업도 했습니다 . 처음에는 사진 찍는 방법도 모르시고, 사진기도 없으신 분들도 계셔서 사진기 한 대로 여러명이 올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사진기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 컴퓨터에 올리시는 수업까지 척척해내시는 것이었습니다 .
그러면 “다음수업에 조금 일찍 나오시면 제가 해드릴께요” 란 답을 들으셔야 편안히 다녀오십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서구노인문화센터에서 컴퓨터의 수강은 제일로 인기 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한기수가 끝나고 새로운 기수가 시작 될 때면 지원하시는 어르신이 너무 많아 매번 추점하는 방식이고 사무실에서 시회복지사들은 싫지 않은 투정을 말합니다.
경쟁률이 치열하여 어르신들이 컴퓨터 수업에 당첨 되면 복권이 당첨된 보다 더 기쁘시다고 하셨습니다. 대기 번호표까지 받으십니다.
그래서 좀더 어르신들께 컴퓨터를 배운 것을 잊어버리시지 않으시고 생활에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컴퓨터 동아리를 만들어서 어르신들께 활동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도 좋아하셨다. 25명정도로 어르신들을 모집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문화센터에 동아리 허락을 받은 후 컴퓨터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활동하실 수 있게 “다음(Daum)”사이트란곳에 카페를 만들어서 어르신들이 함께 채워가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Ⅴ. 컴퓨터 동아리 출범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컴퓨터에 새로운 것을 수업도 해드리고 어르신들이 자체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게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 한분씩 돌아 가시면서 수업을 주관하여 다른 분들게 가르키는 방법도 해보았습니다. 동아리활동이 끝나면 점심도 드시고 컴퓨터 하다가 모르는 것 이야기도 나누시면서 활동을 하셨습니다 .
카페 이름은 컴퓨터정모회로 짓자고 어른들과 상의 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글을 올리고 사진을 올리면서 아침인사도 컴퓨터로 하고 저녁인사도 컴퓨터로 하면서 어르신들은 더욱 컴퓨터에 흥미를 더해가셨습니다.
한줄수다란 방에는 정말 재미있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여행 다녀오신 이야기 ,카페에 들어오는 방법을 모르시고 선생님이 대문을 잠가 놔서 쩔쩔맸다는 이야기도 적혀있습니다.
어떤 어르신은 새벽에 출석체크를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삭막할 것 같던 컴퓨터교육 프로그램이 생활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새롭게 싹을 튀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되고 가정에서 소외되셨던 어르신들이 카페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시면서 삶의 새로운 활기를 찾으신 듯 하였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때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25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모여 활동 하다 보니 어르신들만의 특유한 고집으로 의견을 내세우다 결국 서로 얼굴을 붉히시고 언성이 높아지시고......
동아리를 만든 지 1년이 되었으니 돌잔치를 해야 한다고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혼자 생각하기에 돌잔치란 것은 사람이 태어나서 1년이 돼서 기념하는 것 인데 참 어이없게도 어르신들은 정모회가 1년이 되었으니 축하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릴 수가 없을 정도로 강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어르신들이 사람의 돌잔치처럼 뷔페음식도 차리고 프랭카드도 만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열정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동아리와 컴퓨터에 애착을 가지시고 늦게 공부하시는 것에 큰 즐거움이시란 걸 알고 돌잔치를 하였습니다 . 여느 돌잔치처럼 뷔페음식도 차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컴퓨터 동아리 돌잔치라는 것을 이곳에서 처음으로 해보았습니다.(사진참조) 우리 어르신들은 그만큼이나 노후에 취미활동이 재미 이상이신 것이었습니다.
Ⅵ. 카페 만들기 수업
카페에 즐거움을 느끼시면서 어르신들만의 개인 카페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이 높아지셨습니다. 그래서 카페 만들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카페의 주제는 가족들간의 화합을 목표로 가족카페를 만들자고 제안하였고 어르신들의 열화와 같은 찬성으로 가족카페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 음 카페명을 무엇으로 정할지 생각해주세요”,“ 찾기 쉽고 부르기 좋은 것으로 해주세요” 카페이름을 설명하 는데에도 한참 걸렸습니다. 카페를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활동을 하실 때와는 또 달랐습니다 .
한참 설명 들은 신 후에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손자나 손녀의 이름을 따서 “예원이네”, 또는 “사랑하는 주예” 그렇게 카페명을 만들고 카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첫수업으로 대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대문은 카페에 들어 가면 제일 처음 나오는 화면인데 어른신들은 가족사진 또는 꽃사진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들은 본인 당신이 만든 것을 꼭 나에게 보여주고 칭찬을 받고 싶어 하십니다.“ 선생님 우리손자 사진으로 대문했어요” 어때요“ 잘하셨네요!”
얼마나 흐뭇해하고 뿌듯해 하시는지 모릅니다. 한 어르신은 수업시간에는 절대로 않 하시고 집에서 숙제로 해오십니다. 아마도 집에서 손자나 아들한테 부탁을 해서 만들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수업시간에 자신이 없으신분은 가끔 자존심 때문에 질문도 않 하시고 집에서 해오시는 분도 있으십니다. 그래도 칭찬으로 “참 잘해오셨어요”. 하면 그날은 기분이 최고로 좋으신 날입니다.
그렇게 하여 카페를 만들어 가는 동안 참 흐뭇한 일도 많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카페를 만들었다고 아들이 들어와서 아들사진을 올리고 댓글도 써주고 장문의 편지를 써놓은 사위도 있었습니다. 어떤 어르신의 아들이 생각납니다. 여자 어르신이었는데 미모도 참 뛰어난 어르신이었습니다. 아들이 본인 엄마의 사진을 옛날것부터 해서 최근까지 찍은 사진을 앨범처럼 올려놓은 것이었습니다. 참 사진도 작품처럼 잘찍었습니다. 항상하던 칭찬이 아니고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은 자녀들과의 이런 소통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마냥 신기해 하시고 또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은 한가지를 만들고 나면 그걸 꼭 제게 보여주시길 원해서 저는 다 읽어 보고 꼭 한마디 해야 했습니다. “참 좋으시겠어요 사위분이 이렇게 글도 써주시고 부러워요” “얼굴도 잘생겼네요”
뭐니뭐니 해도 어르신들은 아들칭찬 ,딸칭찬이 제일 좋으신가 봅니다. 하긴 그부분은 나도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아들 참 잘생겼네요 하면 그때의 기분이 최고로 좋은걸 보면 어르신들도 마찬가지겠지 싶습니다.
그렇게 카페를 만들어 가고 완성해갔습니다.
그 효과는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어르신들은 각자의 가족사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소식란 참 다양하고 예쁘게 잘 만드셨습니다.
컴퓨터의 부흥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르신들의 컴퓨터 실력은 날로 향상되었습니다. 사무실의 젊은 직원들이 하는말이 어르신들이 사무실에 와서 질문을 하면 답을 못해 줄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어르신들은 컴퓨터를 배우시면서 기뿜을 느끼셨습니다 어떤 어르신의 고백이 기억에 남습니다. 젊을때 사업도 잘하고 잘나갔는데 노인이 되어 할 일이 없어지고 집에만 있다 보니 우울증이 와서 자살까지도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인문화센터에 와서 컴퓨터를 배우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던 어르신도 있었습니다. 그런 고백을 듣고 또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이일 이일을 잘했구나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어르신들이 잘하면 잘할수록 나는 더욱 많은 것을 가르켜 드리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늦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0세 80세의 연세이지만 컴퓨터를 배우시면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 열심인 모습을 보니 더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더 확장하여서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드, 동영상만들기 등 다양하게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컴퓨터 도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결과로 인천시 주관 컴퓨터 실버 대회에도 출전하고 시니어 어르신 동영상 발표도 나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Ⅶ 컴퓨터 수업을 마치며
최근 몇 년동안 가장 보람된일이 무었이냐고 하면 문화센터에서 어르신들과의 만남이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나의 관심 밖이었던 어르신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 생각에 60세 이상이 되어가면 무슨 인생의 기쁨이 있을까 그냥 살아가는 거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목표도 없고 꿈도 없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화센터에서 컴퓨터를 가르키며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하면서 내가 지금 까지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배우고자하는것, 꿈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가졌습니다.
취업이 꿈이셨던 분이 정말로 취직을 하셨습니다. 2년 6개월정도어르신들과의 수업이마치고 저는 2010면 7월달에 그만두었습니다. 그만두었지만 정모회 3년차 돌잔치는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을 보면서 나도 언제가는 저렇게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항상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마음으로 이글도 쓰게 되었습니다. 밤늦게 남편과 아이들 자는 시간을 이용하여 글을 쓰는 즐거움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