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장 성경공부 교재 (2018년 2월 2일 제 2호)
신앙과 선택의 신비 12 : 《은혜의 족보》
♣ 성경본문 : 룻 4:18-22
♣ 삶 나누기
1. 한 주간 살면서 하나님이 회복의 증거로 주신 것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2. 아직도 내 인생에 회복의 역전이 일어나야 할 부분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 말씀 나누기
지난 12월 21일 김해 시내의 한 고시원 침대에서 노르웨이 국적의 얀 소르코크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 남자의 본래 이름은 채성우로 8살에 한국의 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노르웨이로 입양되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40년을 살았지만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한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이 나는 것이라고는 8살에 입양되기 전
김해의 한 고아원에서 생활했던 것 밖에 없어서
김해 인근에 방을 얻어놓고 5년 동안 자신의 부모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안타깝게도 쓸쓸하게 생을 마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그에게는 40년이라는 시간도, 다른 문화도,
그리고 노르웨이와 한국이라는 물리적인 거리도 방해가 될 수 없었습니다.
뿌리는 결국 자기의 정체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뿌리, 개인과 한 가문의 정체성을 기록한 책이 바로 '족보'입니다.
오늘의 본문에도 족보가 등장합니다.
우리는 이 특별한 족보를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 위임목사 주승중 -
◆ 룻기 12주간의 정리
1. 룻기는 "하나님을 왕으로 삼기는 사람들(엘리멜렉)은 삶에 그 어떤 고통과 역경이 있다고 할지라도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함부로 신앙의 자리를 떠나서는 안된다.
우리가 신앙의 자리를 포기하면 우리의 신앙은 병들고(말론) 쇠약해져서(기룐)
기쁨(나오미)을 잃어버리고 쓰라린 고통(마라) 가운데 놓이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받을 만한 때에 주님을 등지고 떠나서는(오르바) 안되고,
끝까지 주님의 동반자(룻)가 되어 주님과 함께 걸어야 하고,
그리하면 마침내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보아스/힘)과 헤세드(은혜)가
우리에게 임할 것" 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베레스의 족보 :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
2. 베레스는 대단히 (수치)스러운 관계를 통해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베레스는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서 낳은 아들이었는데, (창 38:29)
오늘 본문은 바로 이 "베레스의 (계보)"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 살몬과 라합의 이야기
3. 성경이 라합의 이름을 메시아의 족보에 올린 이유는,
그녀가 하나님을 알았고, 자기의 (목숨)을 걸고 그 하나님을 (선택)하였고,
(언약)의 말씀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눔과 적용> 자격없는 나를 불러 주의 일꾼 삼아주신 은혜에 감격했던 경험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 보아스와 룻의 이야기
4. 모압 여인이었던 룻 역시 룻의 선택, 즉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룻기 1:16)이라는 그녀의 (믿음의 선택)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멸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된 것입니다.
◆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의 계보
5. 오늘 베레스의 계보가 주는 가장 강력한 영적인 교훈은 바로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만을
나의 (왕), 우리의 (왕)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진리입니다.
◆ 하나님의 구속사의 놀라운 은혜
6.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과 우리의 업적, 그 어떤 것으로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나의 (구세주)로, 나의 주님으로 믿고 영접한 사람만이
하늘의 (족보)에 그 이름이 기록됩니다.
◆ 구원의 계보를를 만들고 있는가?
7. 룻기는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이방 여인이었으나,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나의 (왕)으로 섬기는 믿음으로
마침내 믿음의 조상의 반열에까지 오르고,
(구세주)의 계보가 이어져 내려가는데 귀하게 쓰임을 받은 한 (믿음)의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나눔과 적용> 예수님을 나의 왕 나의 구세주로 고백하며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내려놓고 포기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 함께 기도하기
◎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 하나님이 왕으로 좌정하여 주시고,
우리들과 우리의 자녀들을 주님의 놀라운 섭리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 우리의 가정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의 물줄기가 대대로 흘러가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 찬양으로 응답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