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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추수감사절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 한사람 한 사람을 여기까지 인도해주셨기에 지금 거룩한 성전에서 감사 예배드린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은혜입니다. 우리 모두 두 손 들어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할렐루야!!
감사는 생각 할 때 나옵니다.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감사할 때 세 가지 태도가 있습니다. 첫째는......감사 할 일이 있는데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째는...... 감사할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셋째는...... 감사할 만한 일이 없는 데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본문에 등장한 하박국이 그런 사람입니다. 하박국은 어떤 분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백성들에게 전하는 선지자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대리해서 말씀을 전달하는 사명자이면서 심부름꾼입니다. 그래서 한번 받은 말씀은 생명을 걸고 반드시 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박국 1장1절을 보면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묵시는 감추어진 비밀입니다. 아무에게나 주지 않습니다. 특별한 사람에게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만 주신 말씀이기에 묵시입니다.
그런데 하박국 선지자가 묵시의 말씀을 받았던 시대가 참으로 위태로운 시대였습니다. 요시야 왕 때인데 하박국이 살고 있는 유다나라는 주변나라에 둘려 쌓여 힘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백성들이 더 하나님을 잘 섬겨야하는데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바로 서지 못하는 나라 내부적으로 어수선했습니다.
이런 불안한 정국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1:2...여호와여 내가 부르짓어도 주께서 듣지 하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 하시나이다. 그래서 하박국은 이런 가슴 아픈 기도를하지만 마지막 하박국 3장에서는 감사노래로 바꿔지는 소망을 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윤요한 2017년 기도제목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17절 하박국 선지자 기도내용을 보면 열매가 없으며~~~없으며~~~~없으며~~~~없으며 마지막 소가 없을지라도 기도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있었던 것들이 지금은 다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감사로 반전이 시작됩니다......... 18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그렇습니다. 내 앞에 아무것도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 한 분이면 족합니다. 그래서 즐거워하고 기뻐합니다. 이런 고백이 하박국 선지자만의 고백이 아니라 2017년 추수감사절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박국 선지자가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는 지금 현실이 어떠한가 알아야 하겠습니다.
먼저 16절 서두에 보니까?.... “내가 들었으므로” 하박국 선지자가 누구로 부터 멧세지를 들었습니다....... 경청한 것입니다....... 누가 알려주었는지 모르지만 들은 내용이 너무나 비참하여 들고 나서는 하박국 자신이 매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어떤 소식을 들었는데 불안하고 초조해하지는 않았습니까? 포항지진 때문에 여러분!!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까? 광주는 괜찮을까? 걱정돼 일을 못하지는 않으셨는지~~~ 하박국 선지자는 들었던 메시지로 인하여 불안합니다.
16절....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하박국 선지자가 살던 주전600년경(2700년전) 때 저 남쪽에 위치한 애굽이란 나라는 세력을 잃었습니다. 바로 인접해 있는 앗수르 제국도 신흥강국인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하였을 때입니다. 이제 모든 세력은 강대국 바벨론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나라 바벨론은 더 세력을 넓히고 땅을 넓혀갑니다. 그래서 호시탐탐 유다나라도 노리며 가만히 놔두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다나라도 곧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소문이 온 나라에 펴졌습니다.
16절 기도내용을 자세히 보면 “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날에 ” 여기서말하는 무리는 바벨론이란 강대국입니다. 치러 올라 노는 날이란 전쟁하기위해 올라오는 때입니다.
이런 소문을 들은 하박국 선지자는 어떠습니까? ‘내 창자가 흔들렸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심령 깊은 곳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두려움 때문에 입술이 떨려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박국은 말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지만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또 뼈가 무너지는 아픔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겠습니까? 17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전쟁으로 말미암아 침략자들의 약탈로 국토를 황폐화시키는 참담한 모습이 됩니다. 당시 유다 주변 강대국들이 한나라를 침략하면 과수나무를 다 잘라서 불살라버렸습니다. 다시는 저들이 먹고 살 수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무화과 나무는 양식입니다. 포도나무는 음료수입니다. 감람나무는 기름을 짜서 먹는 나무입니다. 이런 나무들을 베어버리면 열매를 맺지 못하니까 그냥 굶주려 죽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살고 상황으로 이야기한다면 쌀독에 쌀이 떨어진 것어요..... 옷장에는 옷 한 벌도 없고.....회사가 부도가 나고......식당이 페업하고......가지고 있는 돈도 다 떨어지고 없습니다.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걸음 더 나아가 유대인들에게 양과 소는 무엇입니까? 양은 털로 옷을 만들고, 소는 밭을 갈고 일하는 수단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양과 소는 하나님께 제사하는 제물입니다. 이런 것들은 일용할 양식이요 필수품들입니다.
전쟁으로 나라가 완전히 폐허가 되어 먹고 살 길이 없는 유나나라의 비참한 현실을 미리 하박국 선지자로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지난 과거 외세침략이 1000회가 됩니다. 침략자들의 행포 말 그대로 비참했습니다. 지난 과거 우리 선조들은 이런 비참함을 경험하고 살아왔고 지금은 한 분 한분 이 땅에 계시지 않습니다. 지금 자라는 나는 세대나 말씀을 전하는 우리 세대사람들도 이런 전쟁의 비참함을 경험해 보지 않는 세대들로 살게 됩니다. 정말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다가올 전쟁으로 보여질 현실을 바라보며 하박국 선지자는 어떤 마음 일까요? 18절......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갖는 신앙고백입니다.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나는 하나님을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나의 구원이 하나님입니다. “나의” 즉 하박국 선지자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입니다. 이 고백은 사실 유다백성들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유다백성은 선민의식으로 자기백성만이 하나님의 구원 하신다 이런 고집스러운 구원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우리가 가져야할 고집스러운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다...... 반드시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다....... 이런 고집스러운 신앙이 있어야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속성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입니다. 이 사실 하나 때문에 하박국 선지자는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했습니다.
하박국선지자가 이렇게 구원의 하나님을 노래했다면 나 김승권을 구원하신 하나님!! 이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 중에 구원받게 하심의 감사는 그 어떤 것에도 비교 할 수 없는 감사 중에 감사입니다. 죄악의 낭 떨어지에서 구원이란 밧줄을 타고 벼랑위에 올라와 “내가 살았습니다. ” 고백한다면 이것 처럼 소중한 구원이 어디 있겠습니까? 내가 구원받는 것을 이렇게 감격해야 합니다. 구원이 그냥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를 대신 죽어주셨다는 것을 별 느낌 없이 받아 드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영영 죽을 사람을 구원의 하나님께서 건져 주셨어요 정말!!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가수 김혁건 형제가 다니엘기도회에 나와 신앙 간증을 했습니다. 한때 더 크로스라는 보컬그룹에서 노래하는 가수였습니다. 특히 3올타브 고음처리로 알려진 가수입니다. 한때 잘나갈 때는 월드컵가수로 인정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6년전 혁건 형제가 타고 다녔던 오토바이가 반대 쪽에서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한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혁건 형제는 목이 부러져 호흡이 되지 않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을 때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 자신이 하나님을 절실히 찾았고 여러 성도님들의 협력으로 성경공부를 하면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내안에 계신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삶이 바꿔졌습니다...... 내가 아닌 오직 내안에 계신 주님을 위해 살아야 겠다 고백하고 요한복음 15장 7절을 붙잡았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이 말씀대로 살기로 다짐합니다. 지금은 사지마비장애인으로 살아가지만 오직 하나님만을 노래하는 가수로 살고 싶다고 간증하더라구요
간증하기 전 휠체어에서 노래를 하는데 일어날 수 없고 고개조차도 들 수 없고 노래를 해도 기계의 도움을 받고 배에 힘을 가해 노래를 부르는데 김혁건 형제 내면에서 느껴지는 노래가 구원의 노래였습니다. 지금 그 청년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혁진형제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정말! 구원의 하나님을 내가 만나게 되면 현재 자신의 약점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 약점이나 부족한 것들이 도리어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 되고 힘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들려오는 소식을 통해 불안했던 하박국 선지자 이제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어떻게 고백하며 나아갑니까?
19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구원의 하나님께서 나에게 힘을 주시고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기 높은 곳이 어디입니까? 천국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 이름이 생명록에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광을 누리는 곳입니다.
사슴이 밑에 있을 때는 계속 포수의 추격을 받습니다. 그런데 높은 곳에 오르면 포수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알기 때문에 추격을 받지 않습니다. 사정권 밖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아도 큰 은혜 받으면 저 창공 높은 곳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비바람이 치나, 어두운 구름이 끼나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창공 높이 올라가면 구름이 밑에 있습니다. 구름 밑에서는 비가 내립니다. 바람이 붑니다. 그런데 구름 위는 잔잔한 햇빛이 비췹니다. 은혜를 받되 낮은 은혜를 받으면 비바람에 시달립니다. 찬바람 불면 괴롭습니다. 환난이 오면 웁니다.
그러나 높은 은혜를 받으면 환난이 오나, 역경이 오나, 시험이 오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그 구원을 인하여 기뻐하는 신앙이 될 줄로 믿습니다.
구원이란 하나님의 큰 선물이요 그래서 큰 은혜입니다. 성도여러분! 타락한 죄인들이 교회라는 집에 들어오면 교회에서 신앙의 날개를 달아 줍니다. 그 날개를 달면 창공 높은 곳을 날면서 하늘의 신령한 떡을 먹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마십니다......... 그리고 노래하면서 감사하면서 사는 거듭난 신자가 됩니다.
우리 주향성도가 높은 산 경지에 오르는 신앙으로 오르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감사 신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도 감사의 열매를 통해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살아왔습니다. 감사는 추수감사절 예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일들을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실 때 더욱 감사로 고백되어지는 주향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