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0층… 내년 12월 완공
방송콘텐츠 제작자를 지원하고, 콘텐츠 수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기공식이 26일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서 열렸다.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력해 운영하는 지원센터는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5만6492㎡ 규모로 모두 2276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완공된다.
- ▲ 26일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정병국 문광부장관과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등 참석 인사들이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연합뉴스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건립되는 지원센터는 고화질(HD)과 3D 입체 영상, 양방향 콘텐츠의 기획에서 제작, 송출, 유통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로 활용된다.
지원센터에는 드라마 제작 등이 가능한 스튜디오 6곳을 비롯해 종합편집실 6곳, 개인편집실 10곳, 녹음실 2곳, 더빙실 2곳, 송출실 등 방송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