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리 남도소리 구별도 못한채
국악이면 다 같은 줄 알고 경기민요부터 배웠다는 최지현님
홍어요리를 잘해서 강남갔다가 손해 보면서도
홍어요리를 그만두지 못했다는 최지현님.
때때로 손님들 여흥을 돋구느라 장구치며 경기민요도 한곡조
불렀노라 말하며 웃는다. 지금 일본 쓰나미 여파로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 할 수 없이 홍어집 문을 닫고
쉬고 있노라. 하지만 세월이 조금 지나면 다시 그대로 열거라는
말에 그분 나름의 신념이 느껴질 정도다.
경기민요며 풍물도 배우다. 한 시절 흐른 다음에서야
자기 고향소리가 어떤 소린지 알고 남도창으로 발길을 돌렸단다.
그리고 요즘은 판소리에 빠져서 흥보가를 부르고 있는 죄지현님
그분이 다시 강남에서 음식솜씨 자랑하며 본전이라도 건지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때때로 장구 치면서 손님들에게
민요 한곡 부르며 얼씨구 소리 듣는 날이 왔으면 더욱 좋겠다.
***이 동영상은 보다 좋은 HD급 화질을 구현하면서 지구촌에 국악방송과
'상암골 상사디야' <국악사랑 벗님들> 알리기 위해 You Tube를 통해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국악사랑 벗님들' 시리즈는 매주 금요일 <상암골 상사디야(14:00~16:00)>의
<국악사랑 벗님들>코너에서 방송되는 내용입니다.
현장 탐방과 영상편집, 기고문은 '상암골 상사디야'의 김병준 작가가 담당 하고 있습니다.
<국악사랑 벗님들>코너는 매주 금요일 방송되며 동영상 역시 매주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본 영상은 You Tube 와 상사모 카페[상암골 상사디야 사랑모임]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상암골 상사디야 사랑모임 주소:http://cafe.daum.net/991samo
국악사랑 벗님들 인터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인터뷰 신청은
norijun@hanmail.net 김병준 작가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