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손에 이끌려 한남동 5MILE에 다녀왔어요 !
친구가 한남동 맛집으로 검색하면 눈에 자주 보이는 요 집에 꼭 가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5MILE 로 총총~ ^^
한남오거리 근처에 위치한 5MILE은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크더라구요~
탁 트인 유리창이 있어
햇빛 좋은 날 오전, 브런치 먹기에도 딱일 것 같았어요 :)
가게입구에서 찍은 전경 모습예요~
저도 햇빛을 받으며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친구들 여러명이서 모이는 거라 넓은 자리가 필요해서 그런지
가게 뒷쪽 자리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ㅠ
요기는 2인석 좌석,
가게 전체를 빈티지한 느낌으로 꾸며놓은 것 같았어요~
저희는 인원이 5명이나 되서 뒷쪽 좌석으로,,,
가게가 생각보다 정말 넓더라구요 뒷쪽에도 요렇게 넓은 좌석이 !
앞쪽과 뒷쪽 공간이 벽으로 분리되어 있어,
손님들 눈치에서 조금 벗어나
약간은 수다에 시끄러울 수 있는 모임 장소로 선택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자리에 앉아서 본격적으로 메뉴 고르기 !
아침을 못먹고 가서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지 다 고르고 싶더라구요,
메뉴판을 보고 흥분 ! ㅋㅋ
브런치 메뉴들도 메뉴판에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있었어요~
팬케익이 맛있어 보였지만, ♥
다음을 기약하고 식사메뉴로~
저희는 다섯명이었으니까요,
여자들이지만 메뉴는 다섯개 시켰어요, 힛ㅋㅋ
주문받으시는 분께 이렇게 시키면 너무 많을까요? 여쭈어봤더니,
"여자분들 원래 많이 잘 드시잖아요 ^^;;;"
음,,, 제가 쓸데없는 질문을...
맞아요, 그냥 주세요 ///ㅅ///
왠지 토끼가 떠오르는 요 싱그런 비쥬얼은 blooming caesar salad ★
시저샐러드를 워낙 좋아해서 제가 시킨 건데
치즈가 너무 적어요,
드레싱도 따로 나와서 친구들이 그냥 집에서 상추사다가 드레싱에 찍어먹겠다는 평을-
요 아이는 royal carbonara ★
사진 속 흰색은 처음엔 크림인가? 했는데 계란이더라구요~
계란노른자와 같이 먹으니 맛있어요 ^^
요 메뉴는 aglio e olio ★
요즘 크림파스타를 자주 먹어서 오일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시켰어요~ ㅋ
요건 사위를 위해 장모님이 잡은 씨암탉으로 만들었다는 dry curry ★
너무 밀가루만 먹으면 속이 불편할 것 같아 시킨 밥 메뉴였는데
모든 친구들의 공통적인 평이 별로-
옆테이블 오므라이스 맛있어 보이던데 밥 메뉴 시키실거면
먹어보진 않았지만 차라리 그걸로 시키시는게~?
마지막 메뉴 margheritta ★
5mile대표피자라고 나와있던데,
치즈가 맛있었어요 요건 만족 >ㅁ<
몇몇 주문에 실패한 메뉴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넓은 공간에서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한남동 5MILE이었습니다~
다음번엔 꼭 브런치 먹으러 가야겠어요 ^^
위치는 한남오거리 근처에 바로 있구요
오전에 한가로이 시간이 날 때
브런치드시러 한 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너스+)
5MILE 근처에 위치한 파리크라상의 밀크티빙수 ♥
아름다운 비쥬얼의 이 아이도 빙수가 먹고싶으실 때 추천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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