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어서 오세요! ㅎㅎㅎ
마담올리브님과 함께 간 맛집
예술의 전당에서 바로 쭈욱 남부순환도로 타고 가다보면 매봉터널 가기 전 오른 편에 있습니다.
20년 전통의 불고기 전문 한식집이라는데..
그 옆의 유명한 돼지갈비집은 수도 없이 갔는데...난 왜 이곳을 몰랐나 모르겠네요.나름 꽤 이름 난 곳이던데..
한식집이지만 실내는 깔끔한 일식집 수준의 인테리어구요.
손님 층을 보니 대략 50대 후반의 이름난 옛맛을 찾는 마니아들이란 느낌? ㅎㅎ멋스러워 보이는 중년 신사분들이 주류를 이루더군요.
메뉴는 음식점 이름처럼 주로 불고기~하지만 고기 부류에 따라 값이 좀 차이가 있습니다.
사리원불고기,등심양념불고기,육수불고기~불고기 요리만 해도 세가지가 있고..기타 구이류도 종류별로 있지만 가격대가 1인분에 4만냥대^^
불고기가 가장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국수전골 등도 이름난 곳이라네요.
우린 그 중 저렴한 1인분에 2만원하는 육수불고기를...
대여섯가지 내오는 찬은 깔끔 그자체.
1인당 1인분으로는 좀 모자랍니당^^
violet 배 안에는 거렁뱅이가 들앉았나봐...적어도 2인분은 꿀떡!
그래서 사리를 함께 시키면..요렇게 냉면사리를 듬뿍 넣어줍니다.
아시죠? 당면사리보다 냉면사리가 진국이라는 거!
불고기 맛은 한우 불고기라 당연히 입 안에서 부드럽게 살살 녹는 맛,
후훗 우리는 이후에도 시골된장뚝배기 하나와 밥을 시켜 조 위의 국물에 싹싹 비벼 먹습니다.ㅎㅎ
냉면맛도 괜찮다는데..배가 불러 더 이상 못 먹었다는..
아래 후식으로 나온 식혜는 맛도 맛이거니와 보기에도 두둥실 뜬 밥알하며 어찌나 맛깔스럽고 깔끔해 보이는지..한 컷
Hi~Seoul 자랑스러운 음식점,강남구 추천 모범음식점,한국관광공사와 MBC 4star음식점..
자랑할 일이 많은 3대 째 내려오는 음식점이래요.
아마 이북음식을 선호하시는 옛맛을 찾는 어르신들 모시고 오심 아주 좋아하실 곳이라는 violet생각!
ㅎㅎ배 두드리며..또 신사동 모우~로 고고씽!
ㅋㅋ신사동 모우는 검색해 보심 오래 전 제가 올린 포스팅 있습니당^^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11-5
tel: 573-2202
www.sariwon.co.kr
첫댓글 저희 여기 단골이예요. 저는 덩치 큰 초식동물이라 고기는 안 좋아하지만 근데 신사동 모우는 술집
양재동에 살았을 때 우리 애들이 엄청 좋아했던 곳이라서 자주 갔었지요.
요즘에도 애들과 외식할 때 가끔 가는 곳입니당
아뇨커피랑,아이스크림두..와인에..식사도....
욜렛님이 예전에 올렸다는데..저도 찾아봐야야쓰겄어욤
예전 그 옆에 풀향기도 있었는데..그 식당은 사라진 듯하더군요.들은 육식초식잡식동물이라...뭐든 다 잘먹지만...
한 날 절미님과 함께 가서 와인잔 기울이셔도 좋을거에요.하거든요.
저와 나의
그 옆 숯불구이돼지갈비집 30분 씩이나 기다리다 먹고오곤했는데...
지금은 더욱 멋진 건물에 성업중이더군요.
신사동 모우는 특
분위기가 참 특
먹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고 강남엔 뭐든지 많군요. 근데 이 곳은 대학로의 혜화역 1번출구 앞 낙산가든과 메뉴와 식당 분위기가 마이 닮은꼴이네요. 혹시 이북음식 선호하실 어르신 모실일 있음 고려 해 보겠슴다. 헌데 강남에서 오리부 마담님과는 뭔일이시래여
이쟈..아셧죠 뭔일인지....
주인이 같습니다
아..낙산가든과 사리원 주인이 같다구요.쌤 울이장님 눈매가 예리하십니당 ..
원래 주인이 같았는데 낙산가든은 팔았다는 소문도 있어요.
고기는로 좋아하지 않지만 밑 반찬은 깔끔하니 맘에 드네요.(특히나 물김치나 야채샐러드 ) 제가 이 집에 가게 되면 불고기 보다는 국수전골을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아뇨훈장님..고기 안좋아하셔도 드셔보셔요..글구 넘 지도 않으면서..
부드러워 술술..
담백깔끔한 맛 선호하시는나리도 맘에 드실 거에요
북한나라 유전자가 있어서리 나도모르게 언제부턴가 이북 음식이 댕기던데 ~ 실향민 2세들에겐 특혜를 좀 주셔야 할듯^^*
헤헤실은 저도 북한유전자보유자랍니당 뭔 날만 되면 만두 빈자떡푸짐하게 ...
시부모님도 그렇구요
글구 시아버님은 우래옥 vip 고객이셨구...
저도 실향민 후손이니 좀 댕겨 봐야 하겠네요?
근데, 바이올렛님과 마담올리브님 두분께서 어인 일로 강남에 행차를?
단순히 수다 떠시러?
아닌 것 같은데요...
암튼 두분께서 검증작업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81년 '국풍81' 바람을 타고 동숭동이 대학로로 개발되기 이전부터 있던 음식점이 바로 혜화역 1번출구 앞의 '낙산가든' 이랍니다. 같은 주인이라니 꼭 강남까정 안 가셔도.... 예 거그 강남이 더 가까우신가요
아 혜화역 1번출구 앞 '낙산가든'...
입력했습니다.
근데 수원에선 강남이 더 가기가 편하다는...
암튼 이장님 고맙습니다...
따지고 보면 한 발만 건너면 실향민과 다 연결고리로한민족이죠
그럼 마마님도 실향민 후손?
이북식하니 저도 한마디 저희 시댁은 안적도 저 전골판에 고기구어 드신다는 냉면과 다른요리 필요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