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흥사단 산악대는 오랜만에 바다로 갔다. 지난 월례회에서 김선일 단우가 무료로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시켜 줄 수 있다고 제안을 해서 월례회 겸 산악대 행사를 바다에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산악대가 웬 바다냐고 하지만 원래 흥사단 산악대의 구호가 ‘물에산에 YKA’가 아닌가!
5월15일 도두2동 몰래물 포구에 있는 김선일 단우가 운영하는 《제주 하늘 바다》에 9시에 모이자, 바로 안전서약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김선일 단우(둘째 사진에서 엄지손가락 세운 이)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김 단우는 매우 숙달된 솜씨로 쉽게 설명하였고 참가자들도 모두 긴장하고 집중하여 듣는 모습이었다.
임재흥 대표, 임창효 평의회의장, 고영철 이사, 안건세 산악대장, 이현정, 김동현 단우, 홍성민 차장, 강일환 단우와 그 친구 등 10명만 물 속에 들어가는 체험을 했다. 김용호 부대표는 다소 늦게 출석하여 직접 물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모두 처음 체험하는 거라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입수(入水)가 시작되었다. 모든 참가자에게 강사가 1명씩 배치되어 실습을 도와주었다. 포구의 방파제 안에서 물 속에서 입으로 호흡하기, 가라앉기, 뜨기 등을 실습하고는 방파제 밖의 물 속을 유영하는 것으로 체험을 마쳤다. 가까운 바다였지만 여러 가지 해조류와 어류들의 서식 모습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체험증서를 받았으며, 체험 후에는 도두항식당에서 ᄌᆞᆸ작뼈국 등 제주 전통 음식으로 점심을 먹으며 체험에 대한 소감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물 속에서도 강사들이 사진을 찍어 주었는데 사진 파일을 받는 대로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멋진 시간이군요.
김선일단우님, 수고하셨네요. 고맙습니다.
물에산에 YKA!
부럽습니다. 다음 대구지부 단우들도 제주를 방문하면, 체험하고 싶습니다.
전에 제가 구청 근무할때
한국잠수협회 담당해 직원들 무료 교육 시켜 준일이 있었는 데
서울에서 내려 갈때
광진청소년수련관 직원 또는 학생들 대상
프로그램 만들면 좋겠네요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