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구랑:나홀로
2.산행거리:32km
3.산행시간:11:02
4.이동시간:천안아산6:08~울산(통도사)7:47
우만마을8:18 고헌산10:17 외항재10:59 문복산갈림길12:23
운문령12:49 상운산13:45 쌀바위14:06 가지산14:43 능동산16:50
배내봉17:45 오두산18:19 송곳산18:59
날머리19:30
울산(통도사)20:42~동대구21:06 동대구21:37~천안아산22;47
새벽밥을 한술뜨고 천안아산역에서 첫차를타고 울산역에 도착하여 기사님에게 우만마을
을 물으니 잘모르시는 눈치인데 옆에 서있던분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다.
우만마을에 도착하여 마을앞 표지석을 인증후 옥수가든 방향으로 조금올라가니
오늘 산행들머리로 보이는 집이 보이고 그집옆으로 나있는 길을따라서 좌우볼필요도
없이 오름길만 택하면 알바염려는 없는 곳이다.
그렇게 가파른길을 한시간여오르니 소나무봉이나오고 바닥에는 누가그랬는지 시그널만
어지럽게 널려있다. 잠시 물한모금과 휴식후 등로를따라 오르니 그동안 다닌 흔적은 없고
무성하게 자란 수풀만이 내몸을 적신다.
한참동안이나 이런길을 걸으니 길을 잘못든것은 아닐까 의구심을 가질즈음 산불감시
초소가보 이고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더가니 고헌산이다.
고헌산에는 벌써 여자산객 두분과 남자한분이 휴식중이시고 내게 배한조각을 건내시며
이것저것 물으시는데 클럽에대해 많이 아시는듯하다.
인증을 부탁하고 고헌서봉에서 오른쪽내리막길을 삼십여분을 내려가니 외항재가나오고
내려온길에서 좌측 도로를따라 가도되지만 도로건너 등로를 택하여 조금오르니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는 좌측방향으로 내려서니 모드니 숯불갈비집이 나오
고 좌측으로 정상 원조식당이 보인다.
식당바로앞에 있는 휴게소에서 식수를 보충한후 원조식당 옆 큰길로 올라가니 우성목장이
나오고 임도를따라 조금더오르니 일송수목원 표지석이 보이는데 표지석좌측으로 등로가
보인다.
이등로를따라 삼십여분을 올랐을까 좌측으로 시그널이 보여 무심코 그길로 내려서니 느낌
이 영아니다.
다시되돌아 오는길은 힘이배로더들고 숨은 턱밑까지 차올라온다.
올라와서 오른쪽을 보니 나무사이로 등로가보이고 그길을따라 조금더 오르니 문복산
갈림길이다.
정면으로 낙동정맥 표지석이 보이고 좌측으로 운문령가는 이정표가 잘 되어있는 곳이다.
이길을따라 이십여분을 내려서면 운문령이 나오고 여기서는 사람도 좀 만날수 있는 그런곳
인듯하다.
등로입구에는 과일과 약초파는 아주머니들이 흥정하느라 시끄러운 와중에 등로와 임도가
겹치는길을따라 가지산으로 향하고 운무때문에 주변 조망을 감상할수도 없어 답답한곳을
한참오르니 상운산 정상석이보이고 귀바위는 언제 지나처 왔느지 알수가없다.
상운산지나 헬기장를 지나고 계속되는 임도길을 걸으니 쌀바위대피소가나오고 약수터에는
물을 받느라 몇몇분이 차례를기다리고 마지막으로 나도 식수를 보충하는데 조금씩 나오는
물때문인지 기다리는 시간이 답답하다.
식수보충후 가지산으로 가는길은 힘이더들어 오고 대피소 쥔장이 끓여준 라면에 가져간
햇반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후 서둘러서 출발하는데 해는 짧아지고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하산길이 걱정이다.
얼마를걸었을까 주변은 보이질않고 지루하다고 느낄때쯤 나무데크가 보이고 능동산이
다왔음을 알린다.
긴 데크를오르니 어느새 몸은 땀으로 목욕중이시다.
능동산에올라 물한모금으로 갈증을 달래고 배내봉으로 향하는 발검음은 바브기만한
데 몸은 말을 듣지 않고 날은 점점어두워지니 큰일이 아닌가.
배내고개에서 나무데크를 한참을 오르고 오두봉 이정표에서 오른쪽 간월산 신불산방향
으로 조금더오르면 배내봉이다.
여기서부터 좀더 빠르게 진행하여 오두산에 도착하니 이미 어둠이 짙게깔려 사방이 잘
보이질 않는다.
여기 정상석뒤로 송곳산 일 키로미터라고 되어있는 이정표가 있는데 무슨일키로가 그리
도길던지 이제는 거의 감각적으로 진행중이다.
그렇게 도착한 봉우리 에서 이리저리 잧아보니 송곳산정상 표지목이보이고 인증후 여기
여기저기 살피니 시그널이 보이는 쪽으로 하산을 하니 길을 잃은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동네불빛을 따라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니 산행 날머리에 도착한다.
하루종일 운무로인해 영알의 아름다움을 볼수는 없었지만 마지막 오사종주인 운문사 종주
를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래며 석남사 종주기를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먼길 오시가지고 고생많이 했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석남사환종주길 완주 하신것을 축하 드립니다.
먼곳에서 내려오셔서 산행하신다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음에 마지막 운문사환종주 하실때 시간이 맞는다면 함께하고 싶네요.
언제나 즐산 하시고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먼길오셔서 더운날씨에 수고하셨네요..
석남사환종주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오사 환종주 마지막남은 운문사환종주 좋은날 잡아 잘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석남사 환종주를 좋은시간대에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지도를 보고 진행하지 않았는지요?
지도를 보고가도 알바는 늘 생활입니다.^^
멀리까지 가셔서 산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안개로 조망이 별로였던 것 같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답답한 영알길 이었습니다.
오두산이후 어두운구간 별로좋은기분 아니실텐데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석남사종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뭐가뭔지모르고 불빛만 보고 내려왔습니다.늘 준비성이 부족하네요.
먼길 오셔서 사뿐히 석남 환종주 하고 갔셨네요.
석남사 환종주 완주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천안에서 당일치기로 석남사환종주를 하셨네요.
대단하신 열정이 참 부럽습니다.
수고많으셨고, 마지막 남은 운문사환종주도 깔끔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운문사종주길은 아름다운 영알을 제대로 감상할수 있으리라 믿으며 그날을 기대해야지요.
제가 석골사 환종주 할때 적막님 블러그도 보고 도래재부터 길을 익혔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도 홀로 산행하시고
올라 가셨네요. 열정이 넘 대단하시고 종종 제가 산행할 때 길을 역시 참조 하겠습니다. 항상 안산 즐산 하시기 바래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늘 좋은 산행하세요.
송곳산에 송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다음에 다시 가시면 소나무 밑에 살펴 보세요
석남사 환종주 축하드리구요 좋은 산행기 자주 부탁드립니다.
송이 냄새도 느끼지 못했습니다.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요.^^
초행길인데 빠른 시간에 마무리하셨네요.
남은 운무사도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열심히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