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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록도병원 제2회 국제한센포럼 성황리에 마무리 | |||
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병 고유병국가 연구기관과의 교류사업을 통해 범 세계적 차원의 한센인의 복지증진 및 한센병 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국제협력사업을 기획하여 작년부터 추진중입니다. 2014. 11. 20(목)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제2회 국제한센포럼을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센병은 물론 결핵에 대한 포럼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국립마산병원과 국립목포병원 관계자가 참석하여 결핵관련 사례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제1부 행사에는 박형철 원장님과 국립목포병원 김대연 원장님이 좌장으로 각 병원의 임상 및 연구분야 사례발표가 있었는데, 국립마산병원 심장내과의 강형석 선생님의 난치성 결핵의 관리, 국립목포병원 이강언 간호사는 결핵환자의 간호, 그리고 우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경훈 선생님이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을 이용한 한센병 진단, 간호과 조서희 팀장의 한센회복자의 간호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제2부 행사는 카톨릭의과대학 한센병연구소장 채규태 교수 및 우리병원 박승규 외과장님이 좌장으로 베트남 국립한센병 피부병 병원 관계자로부터 베트남 한센병 역학 및 난치한센병 접근에 대한 발표에 이어 캄보디아 국립결핵한센병관리센터 관계자의 캄보디아 국가 한센병퇴치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국립목포병원장의 결핵실태 및 관리정책, 마산병원 성낙문 선생님으로부터 결핵의 진단 및 연구경향 최신지견,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형철 원장님으로부터 국립소록도병원 입원자의 장애현황에 대한 발표로 국제한센포럼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2회 국제한센포럼은 제1회 포럼과 달리 결핵에 대한 임상사례발표 및 최신지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보다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국립소록도병원은 본 행사를 통해 한센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국제적인 교류 활성화, 한센관련 이슈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한센병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하나의 초석을 삼고자 하였으며, 앞으로 본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궁극적인 목표달성에 기여할 것임을 다시한번 다짐하였습니다. 제2회 국제한센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포럼에 참가해 주신 베트남, 캄보디아 그리고 국립목포병원과 마산병원 관계자분, 행사준비에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