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포크 페스티발-
* 일시 :10월 10일(금) 저녁 8시.
* 장소 :분당 중앙공원 내 야외 음악당
* 가수 :송창식, 김도향, 둘다섯, 여행스케치, 유익종, 김희진, 등
도담님이 치신 분당 포크페스티벌 벙개에 다녀왔어요. 성남시청에서 주관한 가을음악회!
을매나 좋아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꽁짜공연에...화려한 출연진들!
사실 어느 나잇대나..위로 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들이 있지만...한참 싱그러워야할 10대,20대를~70년대 암울하기만 했던 격동의 세월을 보내고 언제나 시험대위의 표본들이 되었던..우리 7080세대들이야말로 위로받아 마땅한 세대라 생각하는데..
지말 틀린가요? 요즘 허리가 휘청,온 몸이 흔들흔들, 어찌 이 힘겹고 버거운 나날들을 버텨낼지....그저 하루하루 연명하는게 용하게만 느껴지는 욜렛아짐생각입니다!(ㅎㅎ절대 V님은 안그래 보이지요? 절대 안 버거워 보이는거..안 불쌍해 보이는거~이게 바로 욜렛아지매의 썸 프로브래므임돠! ㅎㅎㅎ저도 힘든 나날 보내고 있어요~세상 태어나 처음으로..그러니 혹 사업에 가정사에 건강때문에 심신이 지치신 사오모친구들 있으심~힘들 내삼!!)
처음 eastno님이 관심 보이시고(이 양반은 오로지 송창식씨 보러 왔다네요!)...
혹 청담동 사시는 이스트노님 차 갖고 가심..나 짬 태워가라 했더니..
바로 한강변 비젓한 동네 사시는 코다신님..자기도 태워가라고~(헐 이냥반은 작업이 갑자기 생겨 바람만 잡고 빠지셨다는...)
우리 셋이 가려나보다 했는데..나중에 보니 꽤 관심갖고 지켜 본 분들이 있으셨던가봐요?
송창식님이 출연진에 있는 걸 보고...내친구 초록이 떠올랐어요..
야가 아시다시피..물론 4월과5월님들도 쪼아하지만..여중시절부터 시작한 송창식사랑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 광팬수준이거든요~송창식님 나온다는 라이브카페는 덕분에 다 쓸고 다닐정도로..ㅎㅎ
연락하니..아니나? "그래에~가 볼까?" 생기까지 도는 목소리에...흠..적어도 나혼자 남정네들 틈에 낑길일은 없겠고나!
하여 이스트노님 차에..나보다 훨 젊어보인다는 초록이까지 태우고 분당 중앙공원으로 향하는 중~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나안 사람~'♬벨소리..................Richard님! 분당 근처에서 일마치고 오신다네! 반갑구 말구요~
가는 중에도 이스트노님은 "댓글 한번 잘못 단 죄로~나 게을러서 오늘 같은 꿀꾸리한 날에는 집에서 퍼질러 있어야 하는디..."
ㅎㅎㅎ사오모에서 댓글 달 때는 신중을 기하시라는...하하하~댓글에 코 꿰서 오며 가며 우릴 실어 나르셨네요!
엊저녁 댓글 보니..성남사시는 움직이는지도님과 분당 근처에서 현장근무 하신다는 사강님도 오신다겠는데..만날 수 있을까?
도담님과 합치면..7명? 게다가 둘다섯카페 회원이기도 한 거울공주와 자유로까지하면..9명?
적은 인원은 아니지요?
넓은 공원크기에 비해 협소한 주차장덕에 사방팔방 돌아 빈자리에 차를 대고...모이니 4명,
Richard님까지 이산가족은 면했다는..
다른분들과는 공연 본 후 합류하기로 하고...8시 되자 바로 시작한 공연에 몰입!
앞쪽으로 들어가 뒤에 관중이 얼마나 있는지 보이지 않으나..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더군요.
얼핏 보기에도 50대가 주류인 관객층들~같은 세대가 가지는 결속력,같은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만이 느끼는 동류감!
Richard님과 eastno님 주차하고 오시길 기다리며...오랜만에 라이브 공연을 보는 듯한 그들- 문화생활에 굶주리고..치열한 삶을 살아냈을 중년들-의 공연을 기다리는 기대에... 눈이 반짝반짝하는 모습을 대하니...왜 가슴이 다 뭉클하지?..그저 내 설움이겄지!(결론은 하고픈 문화생활도 몬하고 사는 중년들을 위한 꽁짜공연같은거 가끔 나라차원에서 해주셔야 한다는...욜렛아짐생각!)
무대도 보통크기 이상이고..무대장치 역시 기대이상...그래 우리는 눈에 뜨이는대로...(좌석이야 이미 만석이란건..도시화고속도로 달리며 도담셈 중계로 들었으므로..의자가 남아있으리라곤 꿈도 안꿨습니다.ㅎㅎㅎ)
무대 바로앞에 방석깔고 털퍼덕 앉습니다. 전 아예 방석을 준비해 갔어요! ㅎㅎ
요즘 산행에 쓰는 그 방석을 얼마나 잘 애용하는지..
첫 팀은 전자 바이얼린,기타를 치는 젊은 친구들 F.SHARP!
그들의 연주에 앞으로 있을 공연이 심상치 않은 즐거움을 내게 안겨줄 것을 예감합니다.
바로 송창식님의 파워 넘치는 차례. 우리 초록친구 아련하고도 촉촉한 눈빛으로 송창식님 노래에 쓰러지고~
노래 서너곡 부르고 다음 스케줄에 쫓겨 나가는 송창식님을 만나러 무대뒤로 뛰어가는 초록이는 영락없는 그 때 그 소녀!ㅎㅎ
오래된 인연인 만큼~서로 아끼고 존경하는 스타와 팬이죠! 둘은.....


뒤이어 나온 둘다섯~왼쪽은 오세복님이 빠지고..새로 영입한..우영철씨라 했던가?이름을 자세히 몰라..죄송합니다.아시는 분?유지영씨라 하네요! 오른쪽이 학무님 고교 후배인 이두진 원년멤버.
둘다섯은 데뷔 35주년 기념공연을 바로 이곳에서 26일에 또 한다더군요~성남시의 후원으로 역시 무료공연!
밤배,긴머리소녀...등 세곡을 부르고도...앵콜로7080노래 4곡을 모두 다 함께 부르는 싱얼롱타임으로..
라라라(조개껍질 묶어)송,길가에 앉아서,연가,토요일 밤에~너무 신나는 시간이었다요.


툴툴거리며 오던 때가 언제냐 싶게 노래에 푹 빠진 두남자...Richard & eastno

바로 옆에는 초록과 violet(사오모 원년멤버 초록이 오랜만에 보시죠?ㅎㅎ그간 딸들 있는 호주에 다녀왔어요.)

성남시의 귀빈들...가운데 영화 '빨간 마후라' 주인공 이대엽씨(성남시장님)..보이세요?

그리고 유익종님~얼마전 학무님이 사진게시판에 올리신 사진과 많이 비교되는 모습? ㅎㅎ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노랫말에 넋이 나갑니다...

그리고 이젠 우리 눈과 귀에 많이 익숙해진 예전 라나에 로스포의 깜찍한 김희진~그녀도 수내동 사는 분당시민이죠!
사랑해,박건우곡~꽃뱀등을 부르고..

약간 젊은 친구들을 열광케한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라는 노래 느낌이 참 좋던데요?

마지막 순서로 나오신 김도향님
오랜세월 산 속에서 도를 닦으신 덕인지~그 넘치는 파워와 뿜어내는 기&스테미너라니....
제일 환호를 많이 받았고..바보처럼 살았군요,My Way,벽오동~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한잔의 추억등...
제일 많은 앵콜을 받았다는..

오늘은 유익종님의 생일날이라며 후배들이 준비한 케익을 들고 나와~관람석에 있는 관객 모두가 생일축하곡을 불러주었답니다.그래 오늘은 특별히 유익종님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깔았습니다.

그리고 출연진 모두와 관객 모두가 함께...그대 그리고 나~빨간마후라등 노래 몇곡으로 공연이 끝나는 아쉬움을 달랩니다.
가운데 백발 아저씨 누구게요?ㅎㅎ음악평론가 이백천님이 사회를 보셨어요.

하이고.... 울카페 도담셈이랑 움직이는지도님이랑 사강님이랑 얼렁 찾아야쥐~
사강님은 전화 안받아서 몬찾고..드뎌 다 만났습니다.
아래쪽 텅 빈 무대주변을 뒤로 하고...뒤의 자리들이 좀전에는 꽉 찼었답니다..발 디딜틈없이~
소녀가 된 욜렛아짐과 초록~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좌~도담,violet,eastno,초록,Richard

그리고 움직이는지도님과도~

둘다섯카페 회원들과의 조우~거울공주,자유로님을 만났어요.
좌~도담,이스트노,리챠드,초록,거울공주,둘다섯이두진님,바욜렛,자유로,움직이는지도,둘다섯유지영.

지화백님~뭔 화나는 일 이쓰요? 밤낮 무게 잡기는...ㅎㅎ혼자 심각한 표정은 다 하고서리....

즐거운 가을밤의 향연이었겠지요? ㅎㅎ
오랜만에 악악~앵콜...맘대로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부르고 스트레스 확 날리고 왔습니다.
옆에서 e님과 R님은 헐~헐~허허허...ㅋㅋㅋ
멀리 분당까지 와주었다고...성남시민 도담셈이 2차 뒤풀이 생맥주와 맛있는 닭튀김에 과일후식까지...고맙습니다!
움직이는지도님~소녀들 뜨신다고..혹 차를 안가져왔을까봐 데려다 주시려고..뒤풀이 술도 못드시게 차를 갖고 오셔서 감사했구요..뜻하지 않게 나타나주신 리챠드성두 방가~거울공주,자유로님 며칠만에 만나도 역시 반갑고..가는길 오는길 책임져 집앞까지 태워다 주신 이스트노님도 생각보다 훨~즐거운 시간 보내신듯...해서 절로 므흣! 사강님 못 만나 섭섭해요~
이모든 일 가능하게 벙개 쳐주신 도담샘~알라븅!ㅎㅎㅎ
Oct,10,2008 Love violet
엇갈리고, 삿갈리고, 햇갈리고~몰 갔시요. 근데 써니님 혹, 예전에 둘다섯카페 회원 아니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