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대입 수학능력시험이있는 날이네요
주위에 수능치는 애가 없어서,,
오늘이 수능날인지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입시 한파가 왔습니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팔공산 대한수목원,,,
오래전에는 대한농원이었는데,,
마지막 단풍을 즐기러,,고 고~~~,,
건너편에 보이는
팔공산의 풍경도 참 아름답네요,,,,


나는,,집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햇는데
또 먹을것이 가득합니다,,,
요즘 자꾸 배가 나와서,,
음식을 보면 반갑기는 하지만...
먹고나면 에긍,,속상해 ㅎㅎㅎ
그래도 송편 두개에
감 고구마를 먹어버렸어 에긍 ㅎㅎ

따뜻한 커피까지,,,
바람은 쌩하니 불어
아직 적응하지 못한 몸이 춥다고 합니다,,,
그래도,,,
송편들고 좋아라하네요 ㅎㅎ
진짜로 맛잇었어요 ㅎㅎ
마지막 잎새
소설이 생각납니다,,
언제 읽었든가?
중학교 다닐 때인가?
아주 감명스러웠지요

예전에는 우리것이 귀한줄 모르고 버렸지요...
미리 안목이 잇었든 사람들은 수집해 두었지만,,
우리 부모님도
유기그릇버리고 스텐레스그릇으로 바꾸었고
장독단지도 이사 다니기 불편하다고 그냥 내버렸지,,,


돈이나 명예를 부러워하지말고
열씸히 살아가는 인생을 부러워하라네요
이제는 ,,건강한 사람이 부러운걸 보면,,,
나도 늙어가나봅니다











요즘은,,
등산복 가게만 기웃거립니다
이쁜 외출복은 멀리하게되고 아웃도어 매장 앞에서는 어슬렁거리네요,,ㅎㅎ
그러니까 사람은 먼저 확신하게 말하는게 아닙니다,,
진리도 변하는 세상이니,,,
내가 이렇게 변할 줄 그 예전에는 나도 몰랐거든요,,,
빨간 잠버
어제 새로산 거에요 ㅎㅎ
이뻐요? ㅎㅎ

눈에 보이는 자연의 모습은
아름답지 않은게 하나도 없네요
운행잎이 떨어져
땅 위에 뒹구는 모습도,,너무 아름다워...


찻집 입구에 들어서니
좋은 커피향 내음이 납니다,,
사진 찍어도 되요?
예,,,

찻집에서
먼저 온 사람들이 도란도란 앉아있네요
여유로움이 묻어나옵니다,,,


찻집 2층에 박물관입니다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교북을 입은 여학생,,
오래된 친구 만나는거 같아서,,너무 반갑습니다,,
하얀 칼라에 뺏지까지,,,
저 머리 모양은 고등학교 1학년때,,이네,,,


남학생 교복은 대륜고등학교 교복의 모습이라네요
수목원 주인이 대륜학교 출신이랍니다,,




대한수목원을 니와
팔공산 동화사쪽으로 드라이브를했네요,,
차 안에서 찍은 팔공산 드라이브길,,,같이 즐겨봅시다,,,,
고,,고,,,















단풍은 아직 다 지지않고 남아잇었지만
나무위에서 마르고잇었지요
10월의 단풍은 60대 이지만
11월,,,저 단풍은 70대 단풍일꺼야,,
어느날,,,70세도 80세도 금방 다가온다는 것이,,
생각이 들면서,,,
지금의 이 시간들이 너무 소중합니다,,
첫댓글 전경들이 센티해질 계절에 친구들과 자연의 흐름에 안겨 보는 것이 퍽이나 인상적입니다.
몸은 세월에 묻혀 제 갈길을 갑니다만 마음은 학창시절의 소녀같은 기분이군요.
지나는 과객들도 몸단장이 수려한 여인들을 한번이라도 더 본다는것이 불변의 진리일진데,
무엇을 망스리겠습니까?. 전체 메일의 실루엣에서 활기가 넘칩니다.
좋은 소재들과 간직한 문학적 소양을 펼치시길 바랍니다.
맛갈스런 파전이 구미를 둗웁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1.1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