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남해 상주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숙박을 상주 해수욕장 근쳐에 동야루에 잡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2박을 다 하기로 했었어요~
진짜 사기....지대로 사기를 당해쪄~~ㅜㅜ
첨에 상주 해수욕장 바로 앞인줄 알고 예약했는데
말이 바뀌더라고요~
먼 미조리에서 더 가는 산골에 있다는 겁니다.
1분거리라해노코...
그래서 한참실갱이 하는데..되려 화를 내더라고요~~내참 기가 막혀서
글면서 해수욕장 바로 앞은 더 비싼 데라는 겁니다.
글구..우리땜에 3박손님들을 오히려 못받고 우리는 2박밖에 안한다구요~
아줌마 아저씨가 되려 바가지를 씌우는데..
첨에 예약할때 동야루가 두곳에 있다고 말하면서 예약받았데요~
그래서 통화기록까지 뽑으려고 했어요
사기꾼들....
진짜 지금 생각하도 욕나올라급니다~
제 남자칭구가 화내니까 왜 성격급하냐구 그러면서 완전 사람 병신
만들구...
얼척이 없어서 할말도 없습니다.(열분들 절대 거기 가지마셈~기분재림)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동야루 에서는 하루만 묵고
상주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해변통나무집에서 두번째날은 보내게 되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여차여차하게 되어 일이 꼬였다하니 숙박비도 깍아주시더라구요^^
두번째 날부터는 아주 좋았습니다.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수영장도 가깝구요~
바베큐그릴도 빌려주시면서
친철히 이것저것 다 해주시고~
심지어...세탁기를 돌렸는데 자꾸 가서 확인하니까 시간까지 알려주시면서
지켜주신다고 쉬다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첫날은 해수욕장이랑 멀기도 진짜 멀구 차로왔다갔다해야되요~
집도 쫍고 그래서 기분도 않좋고 그냥 그랬어요
밤에 해변도 가고 그럴려 했는데 너무 머니까 발이 묶이구요~
그치만 두번째 날부터는 정말 조았어요~^^
해변 통나무집 적극 추천입니다.
시설도 좋구 통나무집이라 멋있구요~^^
상주 해수욕장 물도 갠찮드라구요~^^
칭구네 커플이랑 저랑 남차칭구랑 지난 5월 채석강 여행부터~
계속 같이 다니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이번 여름 잘 마무리 하세요~~^^
첫댓글 어쨋거나 잘 놀다가셔서 다행이네요..조선사람들 말 바꾸는데 일가견잇다더니ㅠㅠ 그래도 뒤늦게나마 조은분 만나서 조은여행 되서...빠잇
그러게요. 여름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더 재미있는 추억이 된것 같군요. 남해를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담에 또 오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