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Blu-ray 출시 초창기 현대 24 인치 HDMI 입력의 모니터를 70만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구입해서 초창기 HDCP 문제로 현대의 기술진이 집에도 방문해서 HDCP 문제와 HDMI 호환문제도 해결하면서 (당시에는 Denon BDP를 보유한 사람이 많지 않았음)
무상 A/S 3년 보증한 모니터가 (그 이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음) 얼마전 켜 놓은지 30분 가량 지나면 화면이 떨리는 현상 (끄고 조금있다 다시켜면 정상 그리고 조금지나면 동일한 현상)이 지속되어 용산의 모니터 전문 수리점에 견적을 요청하니 5만원 가량된다고 해서 24인치 중고 모니터 가격의 50%이상의 수리비용에 수리를 포기하고 새로운 Benq 27인치 EW 2775로 구입했습니다
새로운 제품은 가격도 싸면서 (67만원->27만원) 가볍고 공간을 더 적게 차지하며, 더 큰 화면(24->27)을 보여주며 눈까지 보호해 준다니 기술의 발달은 역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장난 24인치 모니터를 폐기하려다가 9년동안 많은 애착이 있었고 패널에는 이상이 없는 제품이고 LCD 제품은 부품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는 생각에 직접 고장 수리를 해 보자는 마음으로 분해해서 전원부를 확인하니 콘덴사등 부품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 같아 Internet 검색을 해보니 상기와 같은 증상은 콘덴사를 교체하라는 설명을 듣고 2차 전원부의 콘덴샤를 25V1000에서 105도짜리 25V2200으로 교체했습니다 (부품비용은 콘덴사 9개 2,910+2,500 (택비) 해서 모두 5,410원이 들었으며 이제는 아무른 이상없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부품비 3,000원의 수리비용이 50,000원이면 너무 과다한 수리비용은 아닐까 생각되는 과정이였습니다
첫댓글 그래야 서로 먹고살죠 ㅎㅎ 다 스스로 고칠것 같으면 as가 필요없겠죠...부품상만 있으면되니....
기술자들이 괜히 있겠어요 ㅎ
ㅎㅎ형님도...
저 예전에 쓰던 msb link dac 전원선과 본쳄접촉 불량으로 내가 직접 고치리라 맘 먹었는데 부품을구하기힘들어 직접수리하기도 힘들고 버리자니 애착이 가고해서 저도 일년째 끼고 살고 있습니다
고쳐 사용하실분 있으시면 글올려주세요 ㅋㅋ
전자제품이 오래되면 콘덴서 수명이 항상 문제가 되는가 봅니다. 중고 앰프 수리도 대부분 콘덴서 교체와 접점 부활이더군요. LED 전등도 LED 소자 자체는 반영구인데 콘덴서가 나가서 못 쓰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