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밤에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오래
왔구요..
출근할 때는 비가 안 와서 좋았네요..
전철에서 내려 버스 환승하고..
금요일 학교 근처에 매둔 자전거를
타고 왔지요..
금요일 사군자 모임을 사천장엣 8명이 했구요..
두시간 반 정도 있었는데..
C코스 요리 4인 기준 6만원짜리 두개 시키고
고량주 큰거 6천냥짜리 5, 6병 시키고..
그 중에 두병은 제가 마셨지요..
세사람이 말을 끊지 않고 계속 얘기하길래
말 일체 안 하고 있다가 한마디 안 할 수 없어서..
얘기를 했더니...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된다네요...
그래서 가기 전에 한마디 하는 거라고 했지요..
그 사람들과의 회식은 피하는 게 상책일 거 같네요...
남들 불편한 거를 모르는
아주 거시기한....
술도 좀 됐겠다...해서
찻집에 들러 맥주 작은 거 8병에 ...
돈 좀 쓰고요..
나와서 근처에 곱창집에 여러개가 있는데
늘 지나면서 가 보지 못해서..
한 집.. 라도곱창에 가니
2인분을 시켜야 한다고..
1만원짜리 2인분 시키고..
술은 안 들어가서 조금 먹다가..
곱창이 맛은 있지만 답답하고 질려요..
싸가지고 집에 와서
다음 날 애들이 먹었다고 하네요...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금곡에 8시에 도착하여...
수요일에 절반 김맸던
상추밭의 김을 먼저 매구요...
일본참나물 밭을 김매고...
토요일 오후 6시에 부부팀 5명이 왔구요
한명은 독신녀..
그 사람들 수확할 거 하고 나서
집안에 들어와 감자전을 하고..
김샘이 나가서 막걸리와 닭날개 튀김..
돼지껍데기를 사와서
남자 한명과 여자 세명은 맥주..
남자 셋은 막걸리...
낮에 막걸리를 세병 마시고
한숨 자고 나서 다 깨어..
다시 막걸리 두병 반 정도를 마시니
기분이 좋았구요..
떠나 가고 휴식했구요...
일요일 아침 좀 늦게 일어나
6시 40분부터 고구마밭의 김을 맸고..
김샘은 마사토를 지고 잔디밭에 뿌렸지요..
점심에 주차장과 실내가 넓은 중국집
냉면 곱배기를 시켜 먹던 그 집에 가서..
냉면을 먹겠다던 김샘이
내가 '간짜장'하고 말하니 자기도 간짜장을 시켜서
절반을 덜어 주고..
김샘은 낮에 술 마시면 일하기 힘들다고
저만 소주 한병하구요..
돌아 와서 마저 고구마밭 김을 맸지요..
집에 가져 올 고추, 가지 세개, 늙은 오이 하나
깻잎, 강남콩 조금.. 상추를 뜯고
학교에 김현* 샘이 상추 매니아라 얘기해서..
챙겨 왔지요...
오후 네시 반 경에 금곡을 나와서
버스로 귀가...
동네식당에서 돼지불백을 먹고
집에서 좀 쉬다가
나와서 편의점에 앉으니
거기서 맥주 마실 기분이 안나서
그 앞에 새로 개업한 호프집에 가서
얼음황도 만원 시키고
호프 두잔 하고..
실내가 시원하지 않고
밖이 더 시원하여.. 편의점에서 한잔 더 할 생각으로
나와서 편의점에 앉았는데
별로 내키지 않아서 집에 들어와
쉬다가 라면 묽게 끓여 먹고 길게 휴식했지요...
새벽 5시에 일어나
밖에 나오니 비가 그쳤고..
음식쓰레기와 쓰레기를 치우고
일찍 학교에 도착하여
색소폰도 생각을 했지만..
땡기지가 않고..
금요일 색소폰 지도샘(사군자도 가르침)도
말을 계속하는 세사람 중에 있어서
중이 절을 떠나면 된다고 한 말도 있고
오늘도 5층 색소폰실에 가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카페에 일기를 쓰는 중이지요..
내일부터 기말고사라..
이번 주는 펄펄 가겠군요..
목요일에 테니스 동호회
외부에서 오는 사람도 있고
고수 김기* 샘의 여동생이
대회에서 70만원도 탔는데
이번에 목요일에 온다고 하고
북두회의 홍일점도 온다고 하구요...
닭을 두어마리 삶을 거고..
햇반과 김치를 살까 하구요..
주말엔 어머니에게 가고
형수 가게 뒷문의 삭은 부분을 수리하기 위해
토요일 아침에 금곡에 가서 일하고
재료와 공구를 챙겨서 기린에 가서 문을
대고 페인트 칠을 할 예정..
제육볶음을 1교시 하고 나서
먹을 기대를 주말에도 했었구요...
아쉬워서 토요일에는 금곡에서
목우촌 부페식당에 가서 비계 없는 제육이나마 먹었지요
어제는 금곡에서 와서 동네에서
돼지불백을 먹었구요....
그나마 상추, 마늘이 있어서 괜찮았지요..
꽃을 좋아 하는 칼국수 남자 사장에게
주려고... 접시꽃 작은 거 두개를 달라고 말 해 놨구요..
칼국수 집에 가려고 해도
제육볶음이 더 땡겨서 가지를 못하는데
담에 금곡에서 접시꽃늘 가져 와서
칼국수집에 가야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금요일 점심에 목포식당에서 제육볶음...
언제까지 계속 먹으려나요....
몸에서 필요하지 않으면 안 땡길 때까지는 계속 먹을 듯 하네요...
다른 식당의 제육볶음이라면 한번 먹으면 더 안 먹을 텐데.... 비계가 적당히 있어서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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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 모임... C코스 6만원짜리 두개 시켜서..고량주 큰거 6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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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잡채던가요... 저건 하나도 안 먹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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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일 거예요.. 국물 조금 떠서 .. 고추가루 좀 넣어서 맛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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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제가 먹은 양... 탕수육 세 조각...양장피 겨자 남은 거에 오이 죽순 몇개 넣어서...
먹은 음식양을 생각하면 회비 3만원이 아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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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장 모임하고 나와서... 찻집에서 맥주에 5만냥을 쓰고
벼르던 곱창집도 처음 들러서 .. 술 없이 조금만 먹다가 싸가지고 왔구요..
금곡에 토요일 와서 일하다가 점심에 냉면 곱배기 시켜서
조금 덜어 막걸리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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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6시에 부부팀이 와서 일 끝나고... 감자전하고.. 기른 브로컬리 데치고...
방울토마토가 잘 돼서 크고.. 김샘이 마늘 사다가 담근 장아치... 사 온 닭날개, 돼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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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에 일하고 나서 점심에 가끔 시켜 먹던 중국집에 차를 끌고 가서
간짜장 두개 시키고... 절반은 덜어 주고... 저만 소주 한병 컵에 따라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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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김맨 일본참나물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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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밭을 4시간 김을 맸는데.. 중간 쯤 맸을 때 찍음.. 왼쪽엔 2주 전에 김을 맨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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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반 동안 김을 맨 상추밭... 김샘이 새로 씨앗을 흩어 뿌렸는데...계속 상추를 먹을 수 있게 되고..
남들도 갖다 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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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금곡에서 나와 동네에 와서 목포식당의 제육볶음이 생각나서
동네식당에서 돼지불백을 시켜 먹음... 상추 마늘이 있어 좋았고..
밑반찬 작은고추장아치, 무 비슷한 장아치... 볶음김치, 미역냉채, 작은 생고추도 좋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7934B51D9EFB81F)
저녁에 나와서 편의점에서 맥주 마시려다 기분 안 나서..
그 앞의 호프집에서...얼음황도에 호프 두잔만... 호프가 3천냥이네요.. 황도는 만냥..
실내가 안 시원해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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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주니어.. 결승전
한국의 '정현'선수가 아깝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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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3BE4951D9EFDF25)
밤에 묽게 라면 끓여 먹었고..
술을 적게 먹으면 ... 음식의 양이 많아질 수 있고.. 그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
조금 과했던 듯 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025A434F51D9EFEC1C)
첫댓글 푸짐한 먹거리에 소일거리에 마치 우리도 같이 일하고 있다는 착각..
열심히 김도 매고 여기도 어울리고 저기도 어울리시고...
주말 잘 보냈지요... 금곡에서 일도 이틀간 12시간 하고
토요일엔 부부팀과도 함께 하니 좋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