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울의 그리움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 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 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을
용서받고 싶습니다
詩 이해인
폴란드 '쇼팽의 집' 정원에 있는 쇼팽 조각상.
Frederic Chopin - Piano Concerto No.2 in F minor, Op. 21
쇼팽 -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 Op. 21Maria Joao Pires, Piano
Cond, Andre Previn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January 17, 1995
Deutsche Grammophon
I. Maestoso (14 : 34)
고전적 협주곡 스타일에 따라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훨씬 간결하고 압축된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다.